SCP-106: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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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4.media.tumblr.com/tumblr_lc4359huSZ1qcg8xko1_500.jpg 공간전이 후 다시 나타나고 있는 SCP-106(놀랄 수 있으므로 짤은 링크 처리함)]{{| 사진은 실제 인물이 아닌 벽에 그려진 그래피티의 일종으로, 검붉은 색의 피부를 가진 늙은이가 가죽 재킷만을 입고 씨익 웃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그래피티가 아닌 실제 물체처럼 생각한다면 꼭 시체 사진 같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파일:SCP-106-1.jpg|썸네일|'''출현 중인 SCP-106''']]
{{-}}
== 특수 격리 절차 ==
{{숨김 시작|title=개정 11-6}}
어떠한 때라도 SCP-106과의 물리적 접촉은 허락되지 않는다. 모든 물리적 상호작용은 O5-사령부의 투표에서 적어도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어야만 허가되며, 이 조건은 실험 상황에 한해서 확장될 수 있다. 모든 재단 인원(연구원, 보안요원, D계급 등)은 위임된 유지보수 상황이나 재평가 상황을 제외한 모든 경우 항상 격리시설에서 적어도 20 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격리 공간은 이차적 격리 공간 안에 떠 있어야 하며, 이차적 격리 공간의 벽은 “일차적” 격리 공간의 벽에서 적어도 30 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차적 격리 공간은 항상 엄중 감시 하에 있어야 하며, 조명을 가해야 하고 여타 쓰레기들은 치워야 한다. 이차적 격리 공간에 어떤 상황, 움직임, 비정상적 상태가 보고되면 기지 전체가 봉쇄된다. 봉쇄 조치는 기지 사령관에 의해 “보통 상황”이 발효될 때까지 유지된다.
 
SCP-106 봉쇄 요원이나 혹은 2백 미터 안에 있는 다른 기지 요원이 일차적 격리 공간이나 이차적 격리 공간에서 부식을 발견했다면, 그 즉시 기지 보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SCP-106에 의해 사라진 대상이나 인원들은 실종/작전 중 사망으로 간주한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구출은 시도되지 않는다.


''주석: SCP-106에게는 “유순한” 상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SCP-106의 활동이 줄어들거나 지시 사항을 준수한다면 그것은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질 유인 수법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해야 하며, 또한 그렇게 취급해야 한다.''


== 개요 ==
주석: 탈출 가능성 때문에 특수 격리 절차 파기
[[SCP 재단]]의 엄중한 보안 속에서도 수 차례 탈출한 전적이 있는 매우매우 위험한 괴생물체. 그 탓에 몇 차례나 보관 절차가 갱신되었다.
{{숨김 끝}}
{{숨김 시작|title=개정 11-7}}
어떠한 때라도 SCP-106과의 물리적 접촉은 허락되지 않는다. 모든 물리적 상호작용은 O5-사령부의 투표에서 적어도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어야만 허가되며, 이 조건은 실험 상황에 한해서 확장될 수 있다. 모든 재단 인원(연구원, 보안요원, D계급 등)은 기지 사령관의 직접 명령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격리 구역에서 적어도 30 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 특수 격리 절차 ==
SCP-106은 납을 덧댄 강철판 16장으로 구성된 봉인된 공간에 감금되어야 하며, 각 강철판은 지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지대를 제외하고는 서로 적어도 18 센티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앞서 말한 격리 공간은 유체 매질 안에 “지속적인 전류”가 흐르는 채로 매달려 보관되어야 한다 매질은 48시간 주기로 교체되어야 하며, “부식” 침식이 일어나지 않는지 지속적으로 감시받아야 한다.
당연히 어떤 상황에서도 물리적으로 접촉하면 절대로 안 된다. 안전한 보관을 위해서는 납 성분의 컨테이너에 넣은 후 40겹 정도의 방호벽을 구축해야 하며 각 벽은 최소 36c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 다음 전자기장을 이용해 바닥&&천장 등 모든 표면에서 60cm 이상 떨어뜨려 놓아야 한다. '''이게 일단 1차 방호벽'''.
 
2차 방호벽은 16개의 구형 격벽으로, 안에 액체를 채운 다음에 각종 벽면&지지대를 마구잡이로 배치해 놓고 최소 80000 [[루멘]] 이상의 밝기를 내는 조명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이것이 2차 방호벽. 이렇게 복잡한 구조를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일종의 공간 미로를 만들어서 SCP-106이 공간도약을 이용해서 빠져나오기 어렵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고,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이유는 SCP-106이 밝은 빛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격리 공간들 중 어느 곳에서라도 표면에 부식이 발견되었다면, SCP-106 관리 요원 또는 반경 2백 미터 내에 있는 기지 직원들은 즉시 기지 보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SCP-106에 의해 사라진 대상이나 인원들은 실종/작전 중 사망으로 간주한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구출은 시도되지 않는다.
 
SCP-106에게는 “유순한” 상태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SCP-106의 활동이 줄어들거나 지시 사항을 준수한다면 그것은 공격적 행동으로 이어질 유인 수법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해야 하며, 또한 그렇게 취급해야 한다.
 
''주석: SCP-106을 관찰한 결과, 납 또는 그 비슷한 금속을 통과할 때 약간의 “저항”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물질의 두께는 아무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게다가 얇은 층을 겹쳐 놓은 구조는 주머니 차원에 들어갔다 다시 나왔다 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함으로써 SCP-106을 “느리게”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체 역시 SCP-106을 일시적으로 “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석: 다중 표면 파괴로 인해 특수 격리 절차 파기. 사건 당시 교반 시스템을 이용해 부식을 분산시키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다중적인 파괴가 일어나 총체적 격리 실패로 이어짐
{{숨김 끝}}
 
'''개정 11-8'''
어떠한 때라도 SCP-106과의 물리적 접촉은 허락되지 않는다. 모든 물리적 상호작용은 O5-사령부의 투표에서 적어도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어야만 허가된다. 모든 종류의 상호작용은 AR-II 최고 수준 보안 기지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때 기지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직원들은 모두 기지 밖으로 대피한다. 모든 재단 인원(연구원, 보안요원, D계급 등)은 파괴 사건이 일어날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격리 구역에서 적어도 60 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SCP-106은 납을 덧댄 강철판으로 이루어진 밀폐 공간에 격리되어야 한다. 격리 공간은 동일한 물질로 만들어진 층 40개로 둘러싸여 있으며, 각각의 층은 적어도 36 cm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층 사이의 지지대 구조물은 무작위적으로 위치해야 한다. 격리 공간은 ELO-IID 전자기장을 이용해 벽, 천장, 바닥 등 표면에서 최소 60 cm 이상 떨어진 채 매달려 있어야 한다.
 
이차적 격리 공간은 열여섯 개의 구형 “감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감옥은 여러 가지 종류의 유체로 채워져 있으며, 표면 및 지지대 구조물은 모두 무작위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어졌다. 이차적 격리 공간은 직접적인 인간의 접촉 없이 적어도 80,000 루멘 이상의 빛을 전체 구조물에 흘려보낼 수 있는 조명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일차적·이차적 격리 공간은 모두 24시간 감사 하에 있어야 한다.
 
격리 공간들 중 어느 곳에서라도 표면에 부식이 발견되었다면, SCP-106 관리 요원 또는 반경 2백 미터 내에 있는 기지 직원들은 즉시 기지 보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SCP-106에 의해 사라진 대상이나 인원들은 실종/작전 중 사망으로 간주한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구출은 시도되지 않는다.
 
''주석: 지속적인 연구 및 관찰 결과, SCP-106은 매우 복잡하거나 무작위적인 구조물 집합을 만나면 역시 “혼란”을 일으켜, 그 구조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시간이 뚜렷하게 길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SCP-106은 갑작스러운 직사광선에 혐오감을 나타냈다. 어떤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지만, 고체 표면상에 만들어진 “주머니 차원”으로 재빨리 빠져나가려고 했다.''
 
''관찰 결과, 납을 싫어하고 액체에 혼란을 보이는 현상을 이용한 결과, 탈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43%까지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일차적” 격리 공간은 소환 절차'' ██ -███ -█''을 요하는 재확보 상황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관찰이 진행 중이다.''
 
== 설명 ==
[[파일:SCP-106-2.jpg|썸네일|'''일차적 격리실의 부식 손상. 격리 절차는 개정되었다.''']]
SCP-106은 늙은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존재로, 그 모습은 마치 거의 다 썩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생김새는 여러 가지로 변할 수 있지만, “부패”라는 특성은 어떤 형태에서도 발견된다. SCP-106은 별로 민첩하지 않으며, 며칠이고 움직이지 않은 채 먹이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SCP-106은 어떠한 수직면도 모두 오를 수 있으며, 거꾸로 매달린 채 무한히 버티고 있을 수 있다. 공격을 할 때면 SCP-106은 먹이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주요 장기, 근육, 힘줄 등을 파괴하고 신체가 망가진 먹이를 자신의 주머니 차원으로 끌고 들어간다. SCP-106은 10 ~ 25살 정도 나이의 인간을 먹이로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SCP-106은 고체 물질을 건드려서 “부식”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그 물질을 건드린 뒤 수 초 안에 물리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다. 이렇게 부식된 물질은 녹슬거나, 썩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보이며, 원래 물질이 부식되면 SCP-106을 덮고 있는 물질과 유사한 [[SCP 재단/젊은이|검은색의 점액질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효과는 생체 조직에 특히 해로운데, 생체 조직을 부식시키는 것은 마치 “소화 준비”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생체 조직의 부식은 SCP-106이 접촉한 뒤 여섯 시간 동안 지속되며, 마치 “타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SCP-106은 고체 물질을 통과해서 움직일 수 있으며, 그 자리에는 커다란 부식성 점액 덩어리가 남는다. SCP-106은 고체 물질 속으로 “사라져서” “주머니 차원”이라고 불리는 것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런 다음 SCP-106은 이 차원을 통과해서 처음 들어갔던 장소와 연결되어 있는 곳 어디로든 나타날 수 있다(예를 들어, 방의 안쪽 벽으로 “들어가서” 바깥쪽 벽으로 “나온다”. 또는 벽으로 들어가서 천장으로 나온다. 그런 식이다). 이 주머니 차원이 SCP-106이 발생한 곳인지, 아니면 SCP-106 자신이 만들어낸 “소굴”에 불과한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머니 차원”을 제한적으로 관측한 결과, 이 차원은 대부분 복도와 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 말소] 입구가 있다. 이 활동은 “수일간” 계속될 수 있으며, 그 중 일부 대상은 사냥이나 재포획, [데이터 말소]의 목적을 표현하기 위해 차원에서 풀려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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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록 ==
=== SCP 평가 기록 ===
SCP-106의 격리가 극도로 어려운 특성 때문에, 특수 격리 절차는 매 3개월 또는 파기 사건 이후 검토를 받아야 한다. 물리적 억제는 불가능하며, 직접적인 물리적 위해는 SCP-106에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특수 격리 절차는 ████년 ██월 ██일 현재 기초적인 관찰과 즉각적인 반응을 위주로 하고 있다. ██, ███, ██, █, ████ 파기 사건으로 인해 보다 사전 대책을 위주로 하는 특수 격리 절차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행동에 대한 기록 ===
SCP-106은 장기간 “휴면” 상태에 있으며, 이때는 최고 3개월동안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있다. 이런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일종의 “유인” 전략으로 생각된다. SCP-106은 이 상태에서 벗어나면 매우 불안정해지며, 재단 직원을 공격 및 유괴하고 격리 시설과 기지에에 총체적인 거대한 피해를 입힌다. 이에 따른 소환 절차는 [데이터 말소].
 
SCP-106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그저 하고 싶어서 사냥을 하고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SCP 재단/과자|SCP-106은 한 번 공격할 때 다수의 먹이를 모아서]] 그 다음 기간 동안 먹기 위해 자신의 주머니 차원에 “살아 있는” 채로 가두어 놓는다. SCP-106에게는 확인할 수 있는 “한계”라는 것이 없으며, 그때그때 사건마다 모으는 먹이의 수는 제각각 무작위적이다.
 
SCP-106이 들어가는 차원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SCP-106뿐인 것으로 보인다. 이 차원 속에 들어간 녹화 및 전송 장비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지만, 녹화 및 전송의 질은 매우 나쁘다. SCP-106은 붙잡은 먹이를 “갖고 노는” 것으로 보이며, 이 차원 안의 시간, 공간, 지각을 완전히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SCP-106은 [[[SCP 재단/죽을 때까지|데이터 말소]]]
하는 것 같다.
 
=== 소환 절차 ██ -███ -█ ===
SCP-106에 의한 탈주 사건이 발생했을 시, 못 쓰게 된 격리 시설을 치워 버리고 새로 한 개 준비하고, SCP-106을 소환하기 위해 10 ~ 25세 나이대의 인간을 준비한다. 새로운 격리 시설이 준비되면 미끼용 대상에게 부상을 입힌다. 부상을 입힐 부위는 대퇴골 등 긴 뼈나 아킬레스건 등 주요한 힘줄이 선호된다. 준비된 격리실 안에 미끼용 대상을 넣어놓고, 미끼가 내는 소리를 기지 내 방송 설비를 통해 전송한다.
 
[[파일:SCP-106-3.png|썸네일|'''SCP-106이 “풀어 준” █████ 요원. 이 요원은 이틀동안 실종 상태였다. 풀려난 뒤 불과 한 시간 동안 목숨이 붙어 있었다.''']]


…이렇게 열심히 방호벽을 세운 결과, SCP-106의 탈출 사고가 종전에 비해 43%로 '''줄었다.''' {{ㅊ|이야 신난다!!}}
[[SCP 재단/Once But Not Now|SCP-106은 미끼가 내는 소리를 듣고 보통 10 ~ 15분 안에 미끼를 향해 끌리듯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번 방송을 해서 SCP-106이 반응하지 않으면, SCP-106이 반응을 보일때까지 20분 간격으로 미끼에게 추가적인 물리적 외상을 가한다. 사태가 심각할 때는 다수의 미끼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여하튼 이런 보안에도 불구하고 탈출 사고가 일어난 경우에는? 우선 위에 설명한 격벽이 손상되었을테니 그것을 완벽하게 수리한 다음, 그 안에 SCP-106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10세에서 25세 사이의 살아 있는 '''[[인간|미끼]]'''를 넣는다. 그것도 그냥 넣는 것이 아니라 뼈를 부러뜨리거나 아킬레스건을 잘라서 넣어야 한다. 그 다음 '''그 미끼가 내는 소리를 시설 안에 방송한다.''' 만약 SCP-106이 걸리지 않으면 미끼를 더 망가뜨리거나, 아니면 추가로 미끼를 더 넣는다.


일단 이렇게 미끼에 걸려서 우리로 돌아온 SCP-106은 한동안 조용해진다. 그리고 이 때 사용된 '''미끼들의 운명이 어떻게 되는지는 [[끔살|데이터 말소]]'''.{{ㅈ| 작가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의 육체적 고통은 단지 일부에 불과하며, 정신적 피해가 훨씬 크다고 한다. 참고로 피해자의 육체적 손상은 얼굴이 피범벅이 되고 눈이 뽑힌 매우 심각한 정도다.}}
SCP-106은 미끼 대상과 볼일을 마치고 나면 보통 휴면에 들어간다. 또한 미끼로 쓰인 대상들은 [데이터 말소]된다.


== 해설 ==
==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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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각주}}
{{SCP 재단 명작 모음}}
[[분류:SCP 000-999|1]]
[[분류:SCP 000-999|1]]
{{좌우이동|왼쪽=SCP-105|오른쪽=SCP-107|가운데=SCP-106}}
{{좌우이동|왼쪽=SCP-105|오른쪽=SCP-107|가운데=SCP-106}}

2022년 2월 20일 (일) 02:09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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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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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106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Dr Gears Salamander724 전자결재

제 목 : 늙은이(The Old Man)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출현 중인 SCP-106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개정 11-8 어떠한 때라도 SCP-106과의 물리적 접촉은 허락되지 않는다. 모든 물리적 상호작용은 O5-사령부의 투표에서 적어도 3분의 2의 찬성표를 얻어야만 허가된다. 모든 종류의 상호작용은 AR-II 최고 수준 보안 기지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이때 기지에 꼭 필요하지 않은 직원들은 모두 기지 밖으로 대피한다. 모든 재단 인원(연구원, 보안요원, D계급 등)은 파괴 사건이 일어날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격리 구역에서 적어도 60 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SCP-106은 납을 덧댄 강철판으로 이루어진 밀폐 공간에 격리되어야 한다. 격리 공간은 동일한 물질로 만들어진 층 40개로 둘러싸여 있으며, 각각의 층은 적어도 36 cm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층 사이의 지지대 구조물은 무작위적으로 위치해야 한다. 격리 공간은 ELO-IID 전자기장을 이용해 벽, 천장, 바닥 등 표면에서 최소 60 cm 이상 떨어진 채 매달려 있어야 한다.

이차적 격리 공간은 열여섯 개의 구형 “감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감옥은 여러 가지 종류의 유체로 채워져 있으며, 표면 및 지지대 구조물은 모두 무작위적으로 복잡하게 만들어졌다. 이차적 격리 공간은 직접적인 인간의 접촉 없이 적어도 80,000 루멘 이상의 빛을 전체 구조물에 흘려보낼 수 있는 조명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일차적·이차적 격리 공간은 모두 24시간 감사 하에 있어야 한다.

격리 공간들 중 어느 곳에서라도 표면에 부식이 발견되었다면, SCP-106 관리 요원 또는 반경 2백 미터 내에 있는 기지 직원들은 즉시 기지 보안부에 보고해야 한다. SCP-106에 의해 사라진 대상이나 인원들은 실종/작전 중 사망으로 간주한다. 어떤 상황 하에서도 구출은 시도되지 않는다.

주석: 지속적인 연구 및 관찰 결과, SCP-106은 매우 복잡하거나 무작위적인 구조물 집합을 만나면 역시 “혼란”을 일으켜, 그 구조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시간이 뚜렷하게 길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SCP-106은 갑작스러운 직사광선에 혐오감을 나타냈다. 어떤 물리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못했지만, 고체 표면상에 만들어진 “주머니 차원”으로 재빨리 빠져나가려고 했다.

관찰 결과, 납을 싫어하고 액체에 혼란을 보이는 현상을 이용한 결과, 탈출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43%까지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일차적” 격리 공간은 소환 절차 ██ -███ -█을 요하는 재확보 상황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 관찰이 진행 중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일차적 격리실의 부식 손상. 격리 절차는 개정되었다.

SCP-106은 늙은 인간과 비슷하게 생긴 존재로, 그 모습은 마치 거의 다 썩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생김새는 여러 가지로 변할 수 있지만, “부패”라는 특성은 어떤 형태에서도 발견된다. SCP-106은 별로 민첩하지 않으며, 며칠이고 움직이지 않은 채 먹이를 기다리고 있을 수 있다. SCP-106은 어떠한 수직면도 모두 오를 수 있으며, 거꾸로 매달린 채 무한히 버티고 있을 수 있다. 공격을 할 때면 SCP-106은 먹이가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주요 장기, 근육, 힘줄 등을 파괴하고 신체가 망가진 먹이를 자신의 주머니 차원으로 끌고 들어간다. SCP-106은 10 ~ 25살 정도 나이의 인간을 먹이로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SCP-106은 고체 물질을 건드려서 “부식”시킬 수 있으며, 따라서 그 물질을 건드린 뒤 수 초 안에 물리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다. 이렇게 부식된 물질은 녹슬거나, 썩거나, 갈라지는 현상을 보이며, 원래 물질이 부식되면 SCP-106을 덮고 있는 물질과 유사한 검은색의 점액질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 효과는 생체 조직에 특히 해로운데, 생체 조직을 부식시키는 것은 마치 “소화 준비”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생체 조직의 부식은 SCP-106이 접촉한 뒤 여섯 시간 동안 지속되며, 마치 “타 들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SCP-106은 고체 물질을 통과해서 움직일 수 있으며, 그 자리에는 커다란 부식성 점액 덩어리가 남는다. SCP-106은 고체 물질 속으로 “사라져서” “주머니 차원”이라고 불리는 것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런 다음 SCP-106은 이 차원을 통과해서 처음 들어갔던 장소와 연결되어 있는 곳 어디로든 나타날 수 있다(예를 들어, 방의 안쪽 벽으로 “들어가서” 바깥쪽 벽으로 “나온다”. 또는 벽으로 들어가서 천장으로 나온다. 그런 식이다). 이 주머니 차원이 SCP-106이 발생한 곳인지, 아니면 SCP-106 자신이 만들어낸 “소굴”에 불과한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머니 차원”을 제한적으로 관측한 결과, 이 차원은 대부분 복도와 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데이터 말소] 입구가 있다. 이 활동은 “수일간” 계속될 수 있으며, 그 중 일부 대상은 사냥이나 재포획, [데이터 말소]의 목적을 표현하기 위해 차원에서 풀려나는 경우도 있다.


부록[편집 | 원본 편집]

SCP 평가 기록[편집 | 원본 편집]

SCP-106의 격리가 극도로 어려운 특성 때문에, 특수 격리 절차는 매 3개월 또는 파기 사건 이후 검토를 받아야 한다. 물리적 억제는 불가능하며, 직접적인 물리적 위해는 SCP-106에게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특수 격리 절차는 ████년 ██월 ██일 현재 기초적인 관찰과 즉각적인 반응을 위주로 하고 있다. ██, ███, ██, █, ████ 파기 사건으로 인해 보다 사전 대책을 위주로 하는 특수 격리 절차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동에 대한 기록[편집 | 원본 편집]

SCP-106은 장기간 “휴면” 상태에 있으며, 이때는 최고 3개월동안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가만히 있다. 이런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일종의 “유인” 전략으로 생각된다. SCP-106은 이 상태에서 벗어나면 매우 불안정해지며, 재단 직원을 공격 및 유괴하고 격리 시설과 기지에에 총체적인 거대한 피해를 입힌다. 이에 따른 소환 절차는 [데이터 말소].

SCP-106은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그저 하고 싶어서 사냥을 하고 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SCP-106은 한 번 공격할 때 다수의 먹이를 모아서 그 다음 기간 동안 먹기 위해 자신의 주머니 차원에 “살아 있는” 채로 가두어 놓는다. SCP-106에게는 확인할 수 있는 “한계”라는 것이 없으며, 그때그때 사건마다 모으는 먹이의 수는 제각각 무작위적이다.

SCP-106이 들어가는 차원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SCP-106뿐인 것으로 보인다. 이 차원 속에 들어간 녹화 및 전송 장비는 여전히 작동하고 있지만, 녹화 및 전송의 질은 매우 나쁘다. SCP-106은 붙잡은 먹이를 “갖고 노는” 것으로 보이며, 이 차원 안의 시간, 공간, 지각을 완전히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SCP-106은 [데이터 말소] 하는 것 같다.

소환 절차 ██ -███ -█[편집 | 원본 편집]

SCP-106에 의한 탈주 사건이 발생했을 시, 못 쓰게 된 격리 시설을 치워 버리고 새로 한 개 준비하고, SCP-106을 소환하기 위해 10 ~ 25세 나이대의 인간을 준비한다. 새로운 격리 시설이 준비되면 미끼용 대상에게 부상을 입힌다. 부상을 입힐 부위는 대퇴골 등 긴 뼈나 아킬레스건 등 주요한 힘줄이 선호된다. 준비된 격리실 안에 미끼용 대상을 넣어놓고, 미끼가 내는 소리를 기지 내 방송 설비를 통해 전송한다.

SCP-106이 “풀어 준” █████ 요원. 이 요원은 이틀동안 실종 상태였다. 풀려난 뒤 불과 한 시간 동안 목숨이 붙어 있었다.

SCP-106은 미끼가 내는 소리를 듣고 보통 10 ~ 15분 안에 미끼를 향해 끌리듯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번 방송을 해서 SCP-106이 반응하지 않으면, SCP-106이 반응을 보일때까지 20분 간격으로 미끼에게 추가적인 물리적 외상을 가한다. 사태가 심각할 때는 다수의 미끼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SCP-106은 미끼 대상과 볼일을 마치고 나면 보통 휴면에 들어간다. 또한 미끼로 쓰인 대상들은 [데이터 말소]된다.

해설[편집 | 원본 편집]

겉보기로는 나이 든 인간처럼 보이는 형체의 괴물로, 모양 자체는 변하지만 어떤 경우든 간에 몸이 썩어가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 특징. 딱히 엄청나게 빠르거나 민첩하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버틸 수 있으며 벽면에 매달려 있을 수 있다. SCP-106은 자신이 접촉한 물체를 부식시킬 수 있으며, 고체를 통과해 자기 자신이 만들어내는'주머니 차원'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들어갔던 고체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곳에서 나올 수 있다. 가령 안쪽 벽으로 들어가서 바깥쪽 벽으로 나오거나, 벽으로 들어간 후 벽과 연결된 연결된 천장으로 나올 수도 있다.

이 능력에 더해,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버티다가 '사냥감'을 갑자기 덮쳐서 주요 장기나 근육, 힘줄을 망가뜨린 후 '주머니 차원' 으로 끌고 들어가버리는 습성이 있다.주로 선호하는 사냥감은 10세에서 25세 사이의 인간이다.

[1]

각주

  1. 사실 이 게임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