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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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메세지를 찾으러 이곳에 왔군, 안그래? 너를 끌어당기고 있지, 안그래? 매력. 음모. 신비. 너는 답을 계속 찾고있지. 넌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어.

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231

작성자 번역자 O5 평의회
DrClef QAZ135 전자결재

제 목 : 특수 인력 필요(Special Personnel Requirements)

격리 등급 : 케테르 (Keter)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경 유  : SCP 재단 한국어 위키



O5-██의 지시로 사진 삭제됨

일곱 개의 봉인, 일곱 개의 반지. 주홍왕의 일곱 신부. 출산의 침상 앞에 모인 것은, 바보들과 현자들. 아이의 목소리는 하늘을 찢을 것이고, 그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두려워하네. 믿음 있는 자들은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숲을 바라보고 있네. 등불을 밝힌 채, 한밤중까지 그들은 그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을 기다리네.

기지 및 인원 요구 사항[편집 | 원본 편집]

O5-██의 특별한 명령으로, SCP-231-7 문서 앞에 다음 부록을 붙인다. 용은 그림자 속에서 기다리고, 그의 숨은 땅을 그을리리. 성 안의 영웅은 칼을 뽑아 대적한다네.

SCP-231-7에 배정된 모든 인원은 교대로 기지에 두 달 동안 근무한 후 반드시 한 달 간의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 SCP-231-7은 극비의 격리 시설에 격리되어 있다. SCP-231에 배정된 인원은 제 19기지에서부터 눈을 가린 상태로 비행기나, 자동차나, 지하 터널이나, 또는 ████████████ 등의 이동 수단을 7회 이상 변경하여 SCP-231이 격리된 곳까지 이동한다. 이동 과정에서 안대를 풀면 그 즉시 처분한다. 탑 안의 공주는 저 멀리 숨겨져 있다네. 그러나 이 하늘 아래 어떤 것도 신랑을 막을 수는 없다네.

SCP-231-7에 배속된 인원은 SCP-231이 격리되어 있는 기지에 진입 허가를 받기 전에 철저한 정신 감정을 거쳐야 한다. 기지 출입을 허가받기 위해서는 밀그램 복종 시험에서 72점 이상의 점수가 나와야 하고, 미혼이고, 자녀가 없고, 오로지 재단에 충성해야 한다. 검사를 받는 D계급 인원이 110-몬톡 절차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수준의 지능만 가지고 있다면, 제2축장애(Axis II disorder)에 대한 일반적인 정신 감정 절차는 시행하지 않는다. 누가복음 23장 34절.

SCP-231-7의 고통에 대해 동정을 나타내거나, SCP-231-7을 구하거나 공감하려는 욕구를 드러내는 인원은 즉시 다른 프로젝트에 배속된다. SCP-231-7을 탈출시키려고 실제로 시도하는 인원은 즉시 처분한다. SCP-231-7의 격리에 참여했던 인원은 자신이 SCP-231-7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밝힐 필요가 없다. SCP-231-7을 관리한 인원의 이름은 어떠한 공식 기록에도 남기지 않으며, 해당 인원의 인사 기록에도 SCP-231-7의 기록은 남지 않는다.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모여드는 자들은 영혼 없는 자들과 죽은 자들. 그녀의 영혼이 풀려나도, 가장 잔인한 자들은 그녀를 침대에 눕혀 놓으리.

기지에 있는 동안, SCP-231-7에 배속된 인원들에게는 자신의 신원을 감추기 위하여 음성 변조기가 내장된 은폐용 헬멧이 지급된다. 기지 내 인원들은 다른 인원과 함께 있을 경우에는 상기한 복장을 벗어서는 안 된다. 근무외 시간에는 개인 숙소에서 혼자 지내야 한다.

6명의 성범죄 전력이 있는 D계급 인원이 매달 110-몬톡 절차를 수행하기 위해 배정된다. 110-몬톡 절차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폭행 전과자는 이에 참여할 수 없다.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탈주나 자살 시도, 그리고 SCP-231-1부터 6까지의 격리 실패의 전례를 감안하여, SCP-231-7의 격리 절차는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SCP-231은 방음 처리된 구류실에 격리되어 있고, 이와 연결된 구류실들에는 110-몬톡 절차를 위해 배정된 6명의 D계급 인원들이 격리되어 있다. 이 방 전체는 항상 감시 카메라를 통해 감시되어야 하며, 감시 카메라에는 항상 인원이 배속되어 있어야 한다. 오작동이 일어난 감시 장비는 그 즉시 심리 검사를 받은 인원이 교체하여야 한다. 문들은 전자식으로 잠겨 있고, 감시 및 제어 시설에서의 조작을 통해서만 열 수 있다. 이는 주 구류실에서 D계급 인원들의 구류실로 통하는 모든 문에도 적용된다.

SCP-231-7은 110-몬톡 절차를 시행할 목적을 제외하고 환자용 침대에 묶여 있어야 한다. 물은 정맥 주사를 통해 공급되고, 영양소는 하루에 두 번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지 않은 의료진이 튜브를 이용해 공급한다. 진정제나 마취제, 또는 다른 허가받지 않은 약품을 SCP-231-7에게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도공은 도제에게 일곱 단지를 만들라고 하네. 여섯은 정성과 재주를 다해 만들었지만, 마지막은 그의 손이 망치고 말았다네.

110-몬톡 절차는 적어도 24시간에 한 번 수행된다. 110-몬톡 절차를 진행하는 동안, 231에 배속된 4등급 인원 한명 이상이 이 절차를 감시 카메라로 감시해야 하나, SCP-231-7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고통스러울 경우 소리를 끌 수는 있다. 절차가 끝나고 나서 모든 D계급 인원들은 자신들의 격리실로 돌아가고, 이를 어기면 목에 걸린 자폭용 목걸이로 폭파한다. 우둔한 달은 더 이상 울지 않았고, 흐느끼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네. 그들의 꿈 속에서 그 얼굴은 떠돌아다니며, 그들을 데려가기 위해 다가왔다네.

[O5-██의 요청으로 ████-██-██에 데이터 말소. 이 부분의 정보는 읽기 전용 문서인 231-110-몬톡으로 옮겨졌다. 231-110-몬톡 문서는 SCP-231에 배정된 4등급 인원만이 열람 가능하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231-7은 █████ 종의 여성이고, █살에서 ██살 사이로 추정되며, [데이터 말소]. 왕은 예복을 입고 있고, 신부들은 그들의 침대에 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왕자들은 그들의 갈망하는 머리를 들 때만을 잠들며 기다린다네.

SCP-231-1부터 7은 ██주 ██████████시에서 경찰이 주홍왕의 아이들이라는 단체 소유의 창고를 급습하면서 구조한 사람들이다(████████████ ██████ 신문의 ████-██-██일자 기사, "경찰이 악마 숭배 난교 행사 습격, 7명 구조" 참조). 구조한지 24시간 만에, SCP-231-1(본명 ████████████ ████████████)이 산통을 시작했고, 3분 후 SCP-██(█████████ ██████████)를 낳았다. 이후 ██████████ 사건이 발생, 총 ███ 명 이상의 확인된 사상자가 발생했다. 재단이 그 즉시 SCP-231-2부터 7까지의 신병을 확보했고, 추가적인 사고를 막기 위해 이 의식에서 발견된 공책의 기록을 토대로 110-몬톡 절차를 고안해 시행하고 있다. 암탉은 닭장 안에서 일곱 알을 낳았네, 여우가 밤의 어둠에 숨어들어 훔쳐가기 전까지.

부록[편집 | 원본 편집]

부록 231-a[편집 | 원본 편집]

SCP-231 개체들의 현재 상태 여섯은 그들의 구속에 깨져버리고, 여섯은 더 이상 노래하지 않으리. 일곱째가 완벽히 풀려난다면 모든 종이 울리리.

  • SCP-231-1 (████-██-██에 사망): SCP-██를 낳은 직후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사망. 자세한 사항은 사건 231-알파의 피해 기록을 참고.

첫째가 태어나자, 모든 새들이 노래하였네. 그녀가 그녀의 왕을 부르짖을 때, 그녀의 비명은 하늘을 흔들었네.

  • SCP-231-2(████-██-██에 사망): 태내의 두 번째 SCP-██를 제거하려던 시도 도중 사망했으며, 그 즉시 ██████████ 사건 발생. 자세한 사항은 사건 231-브라보의 피해 기록을 참고.

의사의 칼에 의해 둘째의 삶이 세상과 인사했다네. 침묵의 달 아래서 때이르게 조각된, 왕의 붉은 깃발이 펼쳐졌다네.

  • SCP-231-3(████-██-██에 사망): 110-몬톡 절차 수행으로 인한 장기간의 고통으로 자살. 그 즉시 SCP-██이 ████████████ 사건 일으킴. 자세한 사항은 사건 231-찰리의 피해 기록을 참고.

그의 셋째 신부의 말은 들리지 않았고, 도움을 바라는 그녀의 외침은 무시되었다네.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수술용 칼로 끝냈고, 그것을 우리의 주에게 바쳤다네.

  • SCP-231-4(████-██-██에 사망): SCP-500의 사용 시도. 성공적으로 SCP-██의 잔해를 태내에서 모두 제거했으나 제거된 잔해가 █████████████ 사건을 일으켜 SCP-231-4를 포함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 자세한 사항은 사건 231-델타의 피해 기록 참고.

넷째는 단도를 예비하여, 그녀의 심장에 단도를 꽂았다네. 완벽한 약으로도 왕이 예비한 것은 정화할 수 없으리.

  • SCP-231-5(████-██-██에 사망): 110-몬톡 절차의 잘못된 시행으로 인해 SCP-231-5는 한 시간 뒤 SCP-██를 출산함. 그로 인해 ██████████ 사건이 발생. 자세한 사항은 사건 231-에코의 피해 기록과 제 231-알레프 기지 파손 기록을 참고. 110-몬톡 절차의 잘못된 시행이 재발할 확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D계급 선발 기준을 개정함.

다섯째 왕관은 여우의 소굴을 짓눌렀다네. 소굴은 힘센 천둥 아래 깨어지고, 종말이 태어났도다.

  • SCP-231-6(████-██-██에 사망): ██████████ 요원의 사주와 지원으로 탈출을 시도하던 도중 사망. 평소 SCP-231과의 장기적 접촉으로 인해 높은 스트레스를 나타내던 ██████████ 요원은 SCP-[편집됨]을 획득하였고, 이를 무기로 사용하여 SCP-231-6과 SCP-231-7을 탈주시키려고 시도했다. ██████████ 요원은 이후 벌어진 총격전 도중 사살되었으나, 이 과정에서 SCP-231-6이 유탄에 맞아 사망했다. 이 직후 SCP-██의 태아가 다시 ████████████ 사건을 일으켰다. 이후 O5 인원들의 논의 끝에 만장일치로 SCP-231에 투입되는 인원들에 대한 규정을 개정했다. 사건 231-폭스트롯의 피해 기록 참고.

여섯째의 날, 벽이 길을 내어주고, 바다가 잿더미가 되었도다. 왕의 채찍질 아래서 땅이 울리고, 그녀는 출산을 했다네.

  • SCP-231-7: ████-██-██ 기준, ██████기지에 구류되어 있다.

일곱번째 신부가 구속에서 풀려나면 달은 더 이상 빛나지 않으리. 그녀가 시간의 죽음을 낳을 다가오는 그 날이 머지 않았도다.

부록 231-b[편집 | 원본 편집]

O5-██의 서한

친애하는 여러분.

최근 231에 관한 몇 가지 루머들이 발생했다고 들었습니다. 직원들의 사기 저하로 인해, 현재 퍼져 있는 루머 중 가장 널리 퍼진 루머 몇 가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 예. 110-몬톡 절차는 여러분이 들은 것만큼 끔찍한 것이고, 바로 그래서 거기에 D계급 인원만이 배치되고 있습니다. 예. 그 절차는 잔인한 수준의 [편집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아니요. SCP-231에 배치되는 것은 여러분의 재단에 대한 충성을 확인하거나, ██████████ 경향을 테스트하거나 기타 어떠한 의도도 전혀 없습니다.
  • 아니요. SCP-231에 배치되는 것은 처벌이 아닙니다.
  • 예. SCP-231로 배속된 후 자신이 원해서 다른 부서로 배속된 직원들도 있습니다. 아니요. SCP-231에 배속된 직원이 모두 그 부서를 떠난 후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 예. SCP-231에 배치된 직원들은 원한다면 그 부서에서 떠나기 전에 A등급 기억 소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 가짜 기억을 대신 넣어 줍니다. 아니요. 알려진 어떤 방법으로도 가짜 기억을 감지하거나 복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 당신들 중에도 SCP-231에 배속되었고,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아니요. 우리는 SCP-231-7을 구하려는 시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만, 그에 관련된 연구는 극도로 주의해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SCP-██에 관련된 ████████████ 사건의 위험성이 일어날 때마다 점점 커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SCP-231-7의 ████████████ 사건은 XK급 세계멸망 사태까지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정보는 악마 숭배자들의 공책에서 발견된 정보와도 일치합니다(SCP-231-부가기록 B "7명의 신부, 7개의 봉인"을 보시오.)
  • 아니요. 그 불쌍한 소녀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은 절대로 선택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녀에게 약물을 주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110-몬톡 절차가 유효하기 위해서는 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말: 재단은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많은 역겨운 짓을 하지만, 그 목표는 우리가 달성하기 위해 그런 것들을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SCP-231을 격리하는 것은 우리의 가장 위험한 임무 중의 하나이고, 이는 (SCP-682처럼) 우리에게 직접적인 해가 가해지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결의가 약해질 위험성, 우리의 희생양의 고통을 동정함으로서 경계를 풀어버릴 가능성, 그리고 괴물 같은 행동을 함으로서 우리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릴 위험성 때문입니다. 여러분 일이나 하시고, 철학은 심리학자들에게나 주십시오.

그럼 안녕히.

O5-██ 누군가가 그녀를 구한다고 말한다면 그들을 믿지 마세요. 왜 그럴까요? 정확히 그들이 원하는 것들이 정확히 그들이 원하는 곳에 있는데.

부록 231-c[편집 | 원본 편집]

갱신

110-몬톡 절차의 수행이 정확하게 행해짐에도 불구하고, 231-07의 이 절차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줄어들고 있고, 이는 SCP-██이 ████████████ 사건을 일으킬 위험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의 두 가지 방안이 제안되었습니다.

1. 110-몬톡 절차보다 강한 감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새로운 절차를 개발한다.

2. SCP-231-7에게 A등급 기억 소거를 지시하여 감정적 반응을 초기화한다. 이 기억 소거는 110-몬톡 절차의 시행과 동시에 실시하여 기억 제거 직후 높은 감정적 반응을 유지한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박사는 신에게 자신이 정말로 찾고 있는 것을 절대 말하지 않으리. 그는 대신 스스로를 숨기리. 그리고 조용히, 그는 흐느끼리.

████ 박사

부록 231-d[편집 | 원본 편집]

결정 잠언 1장 32절

2안을 우선적으로 시도하시오. 그 신의 목소리가, 그가 결정을 내린다네, 그들의 언어로. "공포와 고통 속에 그녀를 내버려둘지어다. 다만 그녀가 셋째와 같은 길을 가도록 두지 말지어다."

O5-██

부록 231-e[편집 | 원본 편집]

사후 보고 에스겔 6장 14절

2안이 실시되었습니다. SCP-231-7의 감정 상태가 다시 100%의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 박사는 그 직후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했습니다. 이 처방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합니다. 그가 자신의 귀에 총을 겨누자, 박사의 총이 박사의 목숨을 끝냈도다. 그녀는 더럽혀졌기에, 불쌍한 이여, 그는 자신의 목숨을 그의 두려움에 넘겨주었다네.

██████████ 박사

부록 231-f[편집 | 원본 편집]

기억 소거의 효율에 대한 지속적 분석 결과 계시록 18장 21-24절

몇 가지 분석 이후 110-몬톡 절차를 수행할 때마다 기억 변조를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정확히는, 약물을 투여하는 데에 어느 정도 시간차가 있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대상 231-7의 감정 반응을 관찰한 결과 110-몬톡 절차는 3회차 시행과 4회차 시행 사이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절차에 익숙해져서 절차의 효율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공포가 일시적으로 절차의 효율을 어느 정도 높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1주일에 한 번씩 110-몬톡 절차 수행 도중에 A급 기억 소거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정은 그에 따라 조정되었습니다. 그녀의 기억은 변덕스러운 것, 가장 강한 기억만이 남는도다. 그녀의 흐느낌이 잦아들면, 그들의 약은 그녀의 마음을 정화하리.

██████████ 박사

해설[편집 | 원본 편집]

공포의 근원을 읽는 이의 상상력에 맡기는 괴담 SCP. '110-몬톡 시술'이라는 것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문서의 원작성자나 재단 위키는 '나도 모른다'는 답변이나 엉뚱한 이야기, 또는 아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몬톡은 시술을 고안한 박사의 이름이다. 대표적으로

기억하십시오. 그녀에게 일어났을 일에 대해 당신이 뭐든지 생각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저지른 겁니다. 그것은 당신의 머리에서 나왔습니다. 당신은 이 가엾은 소녀를 고문하는 개자식입니다. 그것이 그 항목의 본질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바빌론의 창녀(Whore of Babylon)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1]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한 사람이 고통받아야 한다는 모티프는 어슐러 K. 르 귄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에서 차용한 것일수도.

따지고보면 음지의 웬만한 료나물을 한참 뛰어넘는 소재의 SCP. 문제의 몬톡 시술에 대해 확실한 건 가르쳐주지 않지만, 성적인 폭력/학대를 포함한다는 암시가 들어가있고, 한없이 끔찍한 고통을, 쉴새없이 계속해서 받아야한다는 전제가 확실하게 존재한다. 또한 이러한 고문을 끊임없이 반복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육체가 파괴되거나 고통에 의한 쇼크로 죽을 가능성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재단은 이미 그녀의 목숨을 시술 속에서도 강제로 유지시킬 수단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야말로 영원히 고통받는 소녀.

근데 자세히 생각해보면, SCP-231은 내부에 정체불명의 태아를 품고 있다는 것 외에는 조금도 특별할 게 없는 그냥 인간이다. 아무리 110-몬톡 시술이 꾸준히 잘 이뤄져도 인간인 이상 언젠가는 죽게 될 텐데, 모체가 죽으면 SCP-XX를 낳은 것과 똑같은 일이 벌어진다는 걸 생각하면 110-몬톡 시술은 최선의 해결책이 아니라 그냥 언 발에 오줌 누기에 지나지 않게 된다. 그러니 길어봐야 90년 이내에 대비책을 세우지 못한다면…망했어요. SCP-006 같은 걸 동원해서 억지로 살려놓고도 남을 게 재단의 방식이긴 한데...

세계 멸망을 불러일으킬 위험물이라 해도 재단이 SCP를 대하는 태도는 기본적으로 '격리'이고, 위험하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섣불리 파괴를 시도할 수도 없는 상황. 어떻게 보면 재단은 태어날 그 날까지 SCP-XX를 안전하게 지켜 주고 있는 셈이다. SCP-231-7를 구출하겠다는 외부의 말을 믿지 말라는, O5-██의 서한에 나오는 맨 마지막의 작은 글씨를 통해서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 SCP와 관련있는 SCP로 SCP-2317, SCP-001/주홍왕이 있다.

SCP-001/주홍왕에 따르면 110-몬톡은 이성적으로 고안한 게 아니라 증오나 분노로(그것도 몬톡 박사의 남동생을 잃은 원한이 절절히 묻어나는) 마구잡이로 만든 시술이라 한다. 여기에 따르면 몬톡 절차대로 하지 않아도 악랄하고 잔혹한 행위면 뭐든 먹히는 듯하다.

사실 사채라고 한다

숨겨진 메시지[편집 | 원본 편집]

본가 SCP 위키의 SCP-231 문서에는 소스 코드로 숨겨진 문장들이 존재한다. 정확히는 폰트 크기를 0으로 설정한 문장을 중간중간에 끼워넣은 것. 이 문서에도 동일한 형태로 숨겼다.[2]

이하는 숨겨진 메시지들의 원문들을 이어맞춘 것이다.

YOU CAME HERE LOOKING FOR SECRET MESSAGES, DIDN'T YOU? IT GRABS ONTO YOU, DOESN'T IT? THE FASCINATION. THE INTRIGUE. THE MYSTERY. YOU KEEP SEARCHING FOR ANSWERS. YOU'RE LOOKING IN THE WRONG PLACE. seven seals, seven rings. seven brides for the scarlet King. they gather round the natal bed, the foolish and the wise. they fear the child yet to be born, whose voice shall rend the skies. the faithful watch the forest for the coming of the King. their lanterns bright, they wait at night for the new world he shall bring. the dragon waits in shadows, his breath will scorch the land. the hero in the castle draws his sword and makes his stand. the princess in the tower is hidden far away. but nothing under heaven can keep The Groom at bay. they gather round with leering smiles, the soulless and the dead. though her soul unwinds, the cruelest minds will keep her in her bed. the potter told his 'prentice to prepare him seven jars. six he made with grace and skill, the last his hands did mar. the cretin moon no more is howling, gone its mourning black. in their dreams its face is prowling, come to take them back. the King is in his courting clothes, the brides are in their beds. the unborn princes wait in sleep to raise their eager heads. the hens were in the henhouse and seven eggs did lay, till the fox crept in by dark of night and stole the eggs away. six were broken by their bindings six no more shall sing. comes the seventh full unwinding and all the bells will ring. when the first had given birth, then all the birds did sing. her screaming cries did shake the skies, as she called out for her King. by doctor's blade the second bade a life into the world. untimely hewn neath a silent moon, the King's red flag unfurled. his bride the third remained unheard, her cries for help ignored. she stopped her life with a surgeon's knife, and gave it to Our Lord. the fourth prepares a dagger and places it at her heart. the perfect cure cannot make pure what the King has set apart. the fifth one's crown was bearing down upon the fox's set. the den was sundered with mighty thunder, an apocalypse beget. on the sixth's day, the walls gave way, and the oceans turned to ash. her birth gave work, as the earth shook, underneath the King's fell lash. the seventh bride will break the tides the moon no more will shine. there comes a day not far away she'll birth the death of time.

the doctor never tells his god which one he really seeks. instead he hides himself away, and quietly, he weeps. their god's own voice, he makes the choice, declaring with their word. in fear and pain let her remain, lest she be like the third. the doctor's gun ended his run, as he put it to his ear. as she was defiled, the pitied child, he gave it to his fear.

her memory a fickle thing, the strongest shall endure. when her weeping starts to waver, their drugs make her mind pure.


해석은 다음과 같다.

비밀 메세지를 찾으러 이곳에 왔군, 안그래? 너를 끌어당기고 있지, 안그래? 매력. 음모. 신비. 너는 답을 계속 찾고있지. 넌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어. 일곱 개의 봉인, 일곱 개의 반지. 주홍왕의 일곱 신부. 출산의 침상 앞에 모인 것은, 바보들과 현자들. 아이의 목소리는 하늘을 찢을 것이고, 그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두려워하네. 믿음 있는 자들은 왕의 귀환을 기다리며 숲을 바라보고 있네. 등불을 밝힌 채, 한밤중까지 그들은 그가 가져올 새로운 세상을 기다리네. 용은 그림자 속에서 기다리고, 그의 숨은 땅을 그을리리. 성 안의 영웅은 칼을 뽑아 대적한다네. 탑 안의 공주는 저 멀리 숨겨져 있다네. 그러나 이 하늘 아래 어떤 것도 신랑을 막을 수는 없다네. 누가복음 23장 34절. 음산한 미소를 지으며 모여드는 자들은 영혼 없는 자들과 죽은 자들. 그녀의 영혼이 풀려나도, 가장 잔인한 자들은 그녀를 침대에 눕혀 놓으리. 도공은 도제에게 일곱 단지를 만들라고 하네. 여섯은 정성과 재주를 다해 만들었지만, 마지막은 그의 손이 망치고 말았다네. 우둔한 달은 더 이상 울지 않았고, 흐느끼는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네. 그들의 꿈 속에서 그 얼굴은 떠돌아다니며, 그들을 데려가기 위해 다가왔다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왕자들은 그들의 갈망하는 머리를 들 때만을 잠들며 기다린다네. 암탉은 닭장 안에서 일곱 알을 낳았네, 여우가 밤의 어둠에 숨어들어 훔쳐가기 전까지. 여섯은 그들의 구속에 깨져버리고, 여섯은 더 이상 노래하지 않으리. 일곱째가 완벽히 풀려난다면 모든 종이 울리리. 첫째가 태어나자, 모든 새들이 노래하였네. 그녀가 그녀의 왕을 부르짖을 때, 그녀의 비명은 하늘을 흔들었네. 의사의 칼에 의해 둘째의 삶이 세상과 인사했다네. 침묵의 달 아래서 때이르게 조각된, 왕의 붉은 깃발이 펼쳐졌다네. 그의 셋째 신부의 말은 들리지 않았고, 도움을 바라는 그녀의 외침은 무시되었다네.그녀는 자신의 목숨을 수술용 칼로 끝냈고, 그것을 우리의 주에게 바쳤다네. 넷째는 단도를 예비하여, 그녀의 심장에 단도를 꽂았다네. 완벽한 약으로도 왕이 예비한 것은 정화할 수 없으리. 다섯째 왕관은 여우의 소굴을 짓눌렀다네. 소굴은 힘센 천둥 아래 깨어지고, 종말이 태어났도다. 여섯째의 날, 벽이 길을 내어주고, 바다가 잿더미가 되었도다. 왕의 채찍질 아래서 땅이 울리고, 그녀는 출산을 했다네. 일곱번째 신부가 구속에서 풀려나면 달은 더 이상 빛나지 않으리. 그녀가 시간의 죽음을 낳을 다가오는 그 날이 머지 않았도다. 누군가가 그녀를 구한다고 말한다면 그들을 믿지 마세요. 왜 그럴까요? 정확히 그들이 원하는 것들이 정확히 그들이 원하는 곳에 있는데. 박사는 신에게 자신이 정말로 찾고 있는 것을 절대 말하지 않으리. 그는 대신 스스로를 숨기리. 그리고 조용히, 그는 흐느끼리. 잠언 1장 32절 그 신의 목소리가, 그가 결정을 내린다네, 그들의 언어로. "공포와 고통 속에 그녀를 내버려둘지어다. 다만 그녀가 셋째와 같은 길을 가도록 두지 말지어다. 에스겔 6장 14절 그가 자신의 귀에 총을 겨누자, 박사의 총이 박사의 목숨을 끝냈도다. 그녀는 더럽혀졌기에, 불쌍한 이여, 그는 자신의 목숨을 그의 두려움에 넘겨주었다네. 계시록 18장 21-24절 그녀의 기억은 변덕스러운 것, 가장 강한 기억만이 남는도다. 그녀의 흐느낌이 잦아들면, 그들의 약은 그녀의 마음을 정화하리.

각 메시지의 위치를 고려해보면, SCP-231-7이 품은 뭔가가 풀려나면 '모든 종이 울리'고 '시간의 종말'이 올 것이다. 본 문서에서 언급된 "자살한 박사"는 231-7이 고통에 적응하는 문제의 대안을 제시할 때, 사실 그녀를 동정하며 남몰래 흐느끼고 있었고, 마음 속으로는 그녀가 고통에서 해방되길 바라고 있었던 듯하다. 물론 재단의 결론은 가차없었고, 이를 견디지 못한 박사는 끝내 권총으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각주

  1. 다섯은 이미 쓰러졌고 하나는 지금 살아 있으며 다른 하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그가 나오더라도 잠깐밖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 요한계시록 17장 10절
  2. 첨부자료 231-B의 맨 아래 작은 크기로 적힌 글귀("그들이 그녀를 구한다고 할 때 믿지 말기를. 그들이 왜? 그들이 정확히 원하는 것이 그들이 원하는 곳에 있는데.")도 똑같이 숨겨져있는 문장이다. 다른 글씨와는 다르게 HTML상으로 1%크기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