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999: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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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SCP}}
{{SCP 객체 정보
| NUM = 999
| RATE = 안전
| NAME = 간지럼 괴물(The Tickle Monster)
| 작가 = ProfSnider
| 번역 =
| 역자 =
}}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999, 별명은 간지럼 괴물(The Tickle Monster)
== 특수 격리 절차 ==
SCP-999는 원한다면 기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우리 안에 있어야한다. 대상에게 밤에 우리를 나가거나 어떤 때든 시설 부지 밖으로 나가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청결을 유지하고 먹이는 하루에 두번 갈아줘야한다. 모든 직원은 다른 업무에 배정되지 않은 경우, 혹은 휴식 중일때에만 SCP-999의 보관 구역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된다. 대상은 지루할때 놀아줘야 하고 차분하고 위협적이지 않은 어투로 말을 해야한다.


* '''등급''': 안전(Safe)
== 설명 ==
SCP-999는 크고 무정형이며, 젤리같은 무게 54 kg (120 lbs)의 밀도가 [[땅콩버터|땅콩 버터]]와 유사한 반투명한 오렌지색 점액 덩어리처럼 보인다. 대상은 대부분 커다란 빈백 [[의자]](beanbag chair)<ref>http://static.giantbomb.com/uploads/original/7/72889/1487261-king_20beanbag_20__20royal_20vinyl.jpg?width=300<br />이렇게 생긴 의자. 일본에서는 '글러먹은 인간을 만드는 소파(人をダメにするソファ)'로 알려져있는 물건이다. 한번 앉으면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아서 일어나기가 싫어지기 때문이라고().</ref> 크기의 형태이지만 크기 및 모양은 끊임없이 바뀐다. SCP-999의 구성요소는 유성이지만, 현대 과학으로는 알려지지않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오렌지색 몸체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하고 얇은 막을 제외하고는 대상에게는 증명할만한 다른 장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http://www.scp-wiki.net/scp-999 원문]]
대상의 성질은 장난기있고 '''개'''와 같은 것으로 가장 잘 묘사된다. 가까이 다가가면, SCP-999는 매우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며, 미끄러지듯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다가가 도약하여 위족{{ㅈ| 아메바형의 동물의 몸에서 튀어나온 돌기}} 한쌍으로 "껴안으며" 세번째 위족으로 사람의 얼굴에다가 전체적으로 고음의 울림소리와 옹알이를 계속해서 내면서 비빈다. SCP-999의 표면은 사람마다 상호작용이 다른 기분 좋은 냄새를 낸다. 기록한 냄새로는 [[초콜릿]], 갓 빨아낸 세탁물(fresh laundry), 베이컨, 장미, 플레이도우™{{ㅈ| 아이들이 가지고노는 공작용 점토 상표. 국내에도 몇번 TVCM이 방영된 바 있다.}}가 있다.


[[목차]]
SCP-999의 표면을 그냥 만지면 즉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게되고, SCP-999에 더 오래 노출될수록 극대화되며, 생물체에게서 떨어진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된다. 대상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종종 사람의 목 아래를 완전히 뒤덮어 멈추라고 할 때까지(항상 이 요구를 들어주지는 않는다) 간지럽히는 간지럼 레슬링이다.
== 개요 ==
~~괴물의 탈을 쓴 SCP 재단의 귀요미~~


[[SCP 재단]]에서 수용하고 있는 생물로, 등급만 안전인 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안전한''' 몇 안 되는 항목들 중의 하나이다.
이 생물체는 누구든지 교감하지만, 행복하지 않거나 어떠한 방법으로 다친 사람에게 특별한 교감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SCP-999와 교감한 뒤에는 완전히 치료되어 삶의 긍정적인 관점으로 돌아왔다. SCP-999의 점액을 항우울제로 판매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SCP-999는 거대하고 확실한 형태가 없는 젤 상태의 주황색 슬라임으로 무게는 54kg(120 파운드) 정도 나가며 점성은 땅콩버터의 그것과 비슷하다. 크기와 형태는 계속해서 바뀌지만 주로 큰 빈 백 의자의 형태와 크기를 유지한다. SCP-999를 이루는 물질은 현대 과학으로는 알아낼 수 없는 유성 물질이며, 주황색 덩어리를 둘러싼 얇고 투명한 막을 제외한 다른 장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성격은 놀기 좋아하며 개와 비슷하다. 접근하면 SCP-999는 매우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며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뛰어들어 두 위족(僞足)으로 껴안는데, 때 또다른 위족을 안고 있는 사람의 얼굴에 비벼대면서 마치 아기처럼 높은 음으로 까르륵거리거나 옹알이를 한다. SCP-999의 표면에서는 기분을 좋게 하는 냄새가 나는데, 소통하는 이에 따라 그 냄새가 달라진다. 기록된 정보에 따르면 초콜릿향, 방금 세탁한 빨래의 냄새, 베이컨 냄새, 장미향, 그리고 유아용 찰흙 Play-Doh의 냄새가 났다고 한다.
놀기 좋아하는 행동에 더해, SCP-999는 모든 동물(특별히 인간)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이며, 고기를 먹는 것을 거부하고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감수하여 발사된 탄환을 사람 앞에 뛰어들어 막아낸다'''(대상의 지각 능력에 대한 논의가 아직도 있음. 행동은 유아적이지만 인간의 언어와 총을 비롯한 현대 기술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임.). 생명체의 식사는 대상이 가장 좋아하는 엠앤엠즈(M&M's™) 및 네코 와퍼스(Necco™ wafers)[http://www.necco.com/Candy/Wafers.aspx #] 등의 완전히 사탕 및 과자로 되어 있다. 먹는 방법은 [[아메바]]의 그것과 유사하다.


SCP-999를 만지기만 하는 것으로 극도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고 이 효과는 SCP-999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커진다. SCP-999와 떨어진 후에도 효과는 긴 시간 동안 지속된다. SCP-999가 좋아하는 활동은 간지럼 태우기인데, 주로 사람을 목 아래부터 완전히 감싼 뒤 그 사람이 그만해달라고 부탁할 때까지 간지럼을 태우는 것이다(그만해달라고 부탁해도 말을 안 듣고 계속 간지럼을 태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부록 ==
=== 부록 SCP-999-A ===
다음은 [[SCP-682]]의 무조건적인 분노를 억제시키기 위해 SCP-999에 노출시켰을 때의 실험을 기록한 것이다.


SCP-999는 누구든 가리지 않고 교류하나 '''우울하거나 부상을 입은 이들'''에 특히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심각한 [[우울증]]을 겪고 있던 한 사람은 SCP-999와 교류한 뒤 '''우울증이 완전히 치료되었고 매사에 매우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뀌었다.''' 이 때문에 재단 내에서는 SCP-999의 슬라임을 항우울제로 판매하는 것에 대해 상의를 하기도 했다고.
{{인용문2|SCP-999가 SCP-682의 격리 구역에 들여보내짐. SCP-999는 즉시 SCP-682를 향해 미끄러지듯 나아감.


SCP-999는 모든 동물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중에서도 '''사람'''을 특히 좋아한다. 육식은 절대로 하지 않으며 사탕과 단 것들만을 먹는다. 특히 M&M과 Necco 전병을 좋아한다. 음식 섭취 방식은 아메바와 비슷하다.
'''999:''' (행복해하며 웅얼거림)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엄청난 희생 정신도 보이는데, 사람에게 총을 쐈더니 그 사람 앞에 뛰어들어 대신 맞아주었다. 기본적으로 유아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데도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총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현대 기술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SCP-999의 지능에 대한 논의가 오가기도 했다.
'''682:''' (이해할 수 없는 신음, 으르렁거림) 뭐야 저건?


그리고 SCP 재단에서 보유 중인 최악의 생물체 중 최고봉을 달리고 있는 [[SCP-682]]와 대면시켜본 결과가 바로 아래의 부록이다.
SCP-999가 SCP-682의 앞으로 이동, 개와 같은 태도로 위아래로 뛰면서 고음의 끼익거리는 소리를 냄.


== 부록 ==
'''682:''' (신음) 역겹군…
=== 부록 SCP-999-A ===
 
본 실험은 SCP-999가 SCP-682의 통제 불가능한 분노를 억제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진행됨.
SCP-682는 즉시 SCP-999를 짓밟아 SCP-999를 완전히 납작하게 만듬. {{ㅊ|야}} 관찰자들은 SCP-682가 다시 말하기 시작할때 실험을 중단하려고함.


{{|
'''682:''' (끙하는 소리) 흐으으음? (이해할 수 없음) 뭐지 이건… (낮은 소리, 킥킥거리는 소리와 유사함) 느낌이… 안에서 얼얼해…
SCP-999가 SCP-682의 보관실에 들여보내짐. SCP-999는 곧장 682를 향해 스르르 다가감.


999: (마냥 행복해하며 깔깔거린다)
SCP-999가 SCP-682의 발가락 사이, 측면을 따라 달라붙어서 위족으로 가볍게 코를 비비기 시작하는 곳인 목을 감싸며 기어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음. SCP-682의 얼굴에 천천히 '''함박 웃음'''이 전체로 퍼짐.


682: (이해할 수 없는 으르렁거림) 뭐야 저건?
'''682:''' (껄껄거리며) 느낌이… 그러니까… 행복해. 행복해… (웃음) 행복해… 행복해…


SCP-999가 SCP-682의 앞으로 다가와 높은 음조의 끼익거리는 소리를 내며 강아지가 보이는 행동과 비슷하게 뜀박질함.
SCP-682는 "행복해"라는 단어를 몇 번 반복하고, 전에는 가끔 웃다가 쉬지않고 웃는 것으로 확대됨. 웃음이 지속되자, SCP-682는 뒤쪽을 데굴데굴 구르며 위험한 힘이 들어간 꼬리로 바닥을 내려침.


682: (으르렁) 역겨워...
'''682:''' (고함치듯 웃으며) 그만! 간지럽히지 마! (웃음이 계속됨)


SCP-682는 즉시 SCP-999를 밟아 납작하게 만들어버림.--야-- 관측자들은 682가 다시 말하기 전까지만 해도 실험을 중단하려함.
SCP-682 및 SCP-999는 SCP-682가 기력이 소모되어 얼굴에 웃음을 보이며 잠에 빠진 것처럼 보일 때까지 “간지럼 싸움”을 계속했다. 아무런 활동이 없는 15 분 후, 2 명의 D 등급 인원이 방에 들어가 SCP-999를 회수했다. SCP-999를 떼어내자 SCP-682는 즉시 깨어나 광적인 웃음을 계속하며 알려지지않은 에너지 파동을 몸에서 방출하였다.


682: (툴툴거리다가) 음? (이해할 수 없음) 뭐야 이건... (낮은 소리, 가벼운 낄낄거림에 가까움) 따끔...거려...
파동의 범위에 들어간 모든 사람은 웃음에 큰 타격을 받고 쓰러졌고, SCP-682가 탈출하여 경로의 모든 것을 학살하도록 허용함. 한편, SCP-999는 빠르게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요원들이 SCP-682를 진압하고 재격리할때까지 SCP-682의 "웃음 파장"에서 회복시키고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SCP-999가 SCP-682의 발가락 사이로 기어올라가 그의 옆구리와 목덜미를 뒤덮으며 자신의 아메바 특징에 따라 부드러이 비비기 시작. SCP-682의 얼굴에 서서히 '''함박 웃음'''이 걸린다.
SCP-682가 시설에 가져온 비극이 있었지만, SCP-999는 그 생물체에 대한 어떠한 공포도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는 SCP-682와 다시 “놀기”를 원하는 듯한 몸짓을 보였다. 그렇지만 SCP-682가 말하기를, "그 더럽고 작은 콧물 덩어리는 <nowiki>[ 데이터 말소 ]</nowiki>하고 죽일거다."라고 했다.}}


682: (킥킥대며) ...행복...너무...행복해...행복해... (웃음) 행복...행복해...
''████ 박사의 메모: “실험이 성공하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났지만,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재밌었었군. 난 내가 SCP-682를 “'''귀엽다'''”고 느끼는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 가능한 빨리 보안 영상의 사본을 나한테 보내주게나.”'' {{ㅊ|████ 박사, 그 복사본 내려놓고 하던 연구나 마저 하지 그러나?}}


SCP-682가 '''행복'''이란 단어를 여러 차례 반복, 점차 그 강도가 올라가더니 쉬지 않고 웃어댐. 웃음이 계속될수록 SCP-682는 바닥을 구르며 위험할 정도로 꼬리를 강하게 휘두름.
== 해설 ==
괴물의 탈을 쓴 SCP 재단의 귀요미. 심지어 [[모에선]]까지 맞아버렸다. 구글에 "scp 999 682" 를 치고 나오는 결과들을 보면…….


682: (크게 웃어대며) 그만! 간지럼 태우지 마! (계속해서 웃음)
[[SCP 재단]]에서 수용하고 있는 생물로, 등급만 안전인 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안전한''' 몇 안 되는 객체들 중의 하나이다. {{ㅈ| 하지만 '''작정하고 찾아보면''' {{ㅊ|먼지 밑의 나노단위만큼}} 꽤나 많이 있다. [[SCP-458|피자상자]]라든가 [[SCP-131|눈깔괴물]]이라든가 [[SCP-085|그림 아가씨]]라든가. {{ㅊ|2D가 싫으면 [[SCP-105|3D도 있고]]}} }}


SCP-682와 SCP-999의 이러한 간지럼 행각은 결국 SCP-682가 웃다가 지쳐서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잠이 든 것처럼 보여서야 끝남. 15분 뒤에도 움직임이 없자, 두 명의 D 등급 인원들이 방에 진입해 SCP-999를 수거함. SCP-999가 사라지자 SCP-682는 그 즉시 일어나 광적으로 웃음을 터트리며 정체를 알 수 없는 에너지 파장을 촉발함.--빵터짐-- 파장의 범위 내에 있었던 모든 인원들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SCP-682는 탈출해 주변의 모든 것을 살육함. 한편, SCP-999는 요원들이 682를 제압하고 보관실로 옮기는 동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SCP-682의 "웃음 파장"으로부터 회복시킴.  
여기서 우리는 웃는 것만으로도 주변에 무지막지한 민폐를 끼치는 [[SCP-682]]의 유해성을 잘 알 수 있다. {{ㅊ|햄보칸 파괴와 살인, 잠깐 중간에 SCP-999를 수거할 필요는 없었잖아.}} 어쩌면 이제는 저 녀석 이제는 간지럽힘도 안 통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ㅈ| 실제로도 [[SCP-682/제거 기록|이 실험]]만 봐도 다른 애들한테 당할 때 더 이상 그것에 당하지 않도록 강화되기도 하는데 이 웃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웃음으로 더 이상 SCP-999의 능력이 안 통할 확률도 적진 않다. {{ㅊ|진짜 그러면 망했어요}}(…)}}


실험이 비극적으로 끝나긴 했어도 SCP-999는 어떤 두려움도 보이지 않으며 SCP-682와 다시 또 놀고 싶어함. 어쨌든 SCP-682는 " 그 쥐꼬리만한 더러운 코흘리개 녀석같은 건 [ 데이터 말소 ]고 죽여버려야 돼." ~~[욕데레]~~
참고로 이 SCP 객체의 모티브는 역시 같은 이름인 간지럼 괴물(Tickle Monster)로, 아이들을 간지럽힌다는 가상의 괴물을 말한다. 이를 이용한 관련 상품(특히 동화책)도 많이 나와 있으며, 이를 살짝 비꼰 단편 호러 영화로는 [http://www.imdb.com/title/tt1486691/ Gargalese]가 있다.
|}}


'''████ 박사의 메모:''' ''실험이 성공적이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났지만 난 내 생애 그토록 웃긴 걸 본 적이 없어. 난 단 한번도 SCP-682가 '''귀여워''' 보일 날이 오리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제발 가능한 빨리 보안 테이프의 복사본을 나한테 보내줘.'' ~~████ 박사, 그 복사본 내려놓고 하던 연구나 마저 하지 그러나? - O5-██~~
{{ㅊ|이쯤 되면 [[SCP-1048|얘]]와 [[SCP-1055|걔]]와는 다르게 진짜 안전한 거겠지}}


여기서 우리는 웃는 것만으로도 주변에 무지막지한 민폐를 끼치는 [[SCP-682]]의 유해성을 잘 알 수 있다. --행보칸 파괴와 살인, 잠깐 중간에 SCP-999를 수거할 필요는 없었잖아.--(…)
[[텀블러#s-2|텀블러]]를 하는 듯하다. [http://scp-999.tumblr.com/ #]


--이쯤 되면 [wiki:"SCP-1048" 얘]와 [wiki:"SCP-1055" 걔]와는 다르게 진짜 안전한 거겠지--
{{ㅊ|사실 엄청 사이좋은 게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U8irb9zADg0]}}


[wiki:"텀블러#s-2"텀블러]를 [http://scp-999.tumblr.com/ 하는 듯하다.]
{{각주}}
{{SCP 재단 명작 모음}}
[[분류:SCP 000-999|9]]
{{좌우이동|왼쪽=SCP-998|오른쪽=SCP-1000|가운데=SCP-999}}

2022년 2월 20일 (일) 02:1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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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데이터베이스
목적 외 사용 금지

SCP Foundation (emblem).svgSCP 재단: 확보, 격리, 보호.

문서번호 : SCP-999

작성자 검토자 O5 평의회
ProfSnider 대 결 전자결재

제 목 : 간지럼 괴물(The Tickle Monster)

격리 등급 : 안전 (Safe)
발 신 처  : SCP 재단 본부



특수 격리 절차[편집 | 원본 편집]

SCP-999는 원한다면 기지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우리 안에 있어야한다. 대상에게 밤에 우리를 나가거나 어떤 때든 시설 부지 밖으로 나가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는 청결을 유지하고 먹이는 하루에 두번 갈아줘야한다. 모든 직원은 다른 업무에 배정되지 않은 경우, 혹은 휴식 중일때에만 SCP-999의 보관 구역에 들어가는 것이 허용된다. 대상은 지루할때 놀아줘야 하고 차분하고 위협적이지 않은 어투로 말을 해야한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SCP-999는 크고 무정형이며, 젤리같은 무게 54 kg (120 lbs)의 밀도가 땅콩 버터와 유사한 반투명한 오렌지색 점액 덩어리처럼 보인다. 대상은 대부분 커다란 빈백 의자(beanbag chair)[1] 크기의 형태이지만 크기 및 모양은 끊임없이 바뀐다. SCP-999의 구성요소는 유성이지만, 현대 과학으로는 알려지지않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오렌지색 몸체를 둘러싸고 있는 투명하고 얇은 막을 제외하고는 대상에게는 증명할만한 다른 장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대상의 성질은 장난기있고 와 같은 것으로 가장 잘 묘사된다. 가까이 다가가면, SCP-999는 매우 기뻐하는 반응을 보이며, 미끄러지듯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다가가 도약하여 위족[2] 한쌍으로 "껴안으며" 세번째 위족으로 사람의 얼굴에다가 전체적으로 고음의 울림소리와 옹알이를 계속해서 내면서 비빈다. SCP-999의 표면은 사람마다 상호작용이 다른 기분 좋은 냄새를 낸다. 기록한 냄새로는 초콜릿, 갓 빨아낸 세탁물(fresh laundry), 베이컨, 장미, 플레이도우™[3]가 있다.

SCP-999의 표면을 그냥 만지면 즉시 행복감을 불러일으키게되고, SCP-999에 더 오래 노출될수록 극대화되며, 생물체에게서 떨어진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된다. 대상이 가장 좋아하는 활동은 종종 사람의 목 아래를 완전히 뒤덮어 멈추라고 할 때까지(항상 이 요구를 들어주지는 않는다) 간지럽히는 간지럼 레슬링이다.

이 생물체는 누구든지 교감하지만, 행복하지 않거나 어떠한 방법으로 다친 사람에게 특별한 교감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SCP-999와 교감한 뒤에는 완전히 치료되어 삶의 긍정적인 관점으로 돌아왔다. SCP-999의 점액을 항우울제로 판매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이 논의되었다.

놀기 좋아하는 행동에 더해, SCP-999는 모든 동물(특별히 인간)을 사랑하는 것으로 보이며, 고기를 먹는 것을 거부하고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감수하여 발사된 탄환을 사람 앞에 뛰어들어 막아낸다(대상의 지각 능력에 대한 논의가 아직도 있음. 행동은 유아적이지만 인간의 언어와 총을 비롯한 현대 기술을 이해하는 것으로 보임.). 이 생명체의 식사는 대상이 가장 좋아하는 엠앤엠즈(M&M's™) 및 네코 와퍼스(Necco™ wafers)# 등의 완전히 사탕 및 과자로 되어 있다. 먹는 방법은 아메바의 그것과 유사하다.

부록[편집 | 원본 편집]

부록 SCP-999-A[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SCP-682의 무조건적인 분노를 억제시키기 위해 SCP-999에 노출시켰을 때의 실험을 기록한 것이다.

SCP-999가 SCP-682의 격리 구역에 들여보내짐. SCP-999는 즉시 SCP-682를 향해 미끄러지듯 나아감.

999: (행복해하며 웅얼거림)

682: (이해할 수 없는 신음, 으르렁거림) 뭐야 저건?

SCP-999가 SCP-682의 앞으로 이동, 개와 같은 태도로 위아래로 뛰면서 고음의 끼익거리는 소리를 냄.

682: (신음) 역겹군…

SCP-682는 즉시 SCP-999를 짓밟아 SCP-999를 완전히 납작하게 만듬. 관찰자들은 SCP-682가 다시 말하기 시작할때 실험을 중단하려고함.

682: (끙하는 소리) 흐으으음? (이해할 수 없음) 뭐지 이건… (낮은 소리, 킥킥거리는 소리와 유사함) 느낌이… 안에서 얼얼해…

SCP-999가 SCP-682의 발가락 사이, 측면을 따라 달라붙어서 위족으로 가볍게 코를 비비기 시작하는 곳인 목을 감싸며 기어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음. SCP-682의 얼굴에 천천히 함박 웃음이 전체로 퍼짐.

682: (껄껄거리며) 느낌이… 그러니까… 행복해. 행복해… (웃음) 행복해… 행복해…

SCP-682는 "행복해"라는 단어를 몇 번 반복하고, 전에는 가끔 웃다가 쉬지않고 웃는 것으로 확대됨. 웃음이 지속되자, SCP-682는 뒤쪽을 데굴데굴 구르며 위험한 힘이 들어간 꼬리로 바닥을 내려침.

682: (고함치듯 웃으며) 그만! 간지럽히지 마! (웃음이 계속됨)

SCP-682 및 SCP-999는 SCP-682가 기력이 소모되어 얼굴에 웃음을 보이며 잠에 빠진 것처럼 보일 때까지 “간지럼 싸움”을 계속했다. 아무런 활동이 없는 15 분 후, 2 명의 D 등급 인원이 방에 들어가 SCP-999를 회수했다. SCP-999를 떼어내자 SCP-682는 즉시 깨어나 광적인 웃음을 계속하며 알려지지않은 에너지 파동을 몸에서 방출하였다.

파동의 범위에 들어간 모든 사람은 웃음에 큰 타격을 받고 쓰러졌고, SCP-682가 탈출하여 경로의 모든 것을 학살하도록 허용함. 한편, SCP-999는 빠르게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구하고 요원들이 SCP-682를 진압하고 재격리할때까지 SCP-682의 "웃음 파장"에서 회복시키고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SCP-682가 시설에 가져온 비극이 있었지만, SCP-999는 그 생물체에 대한 어떠한 공포도 보이지 않으며 실제로는 SCP-682와 다시 “놀기”를 원하는 듯한 몸짓을 보였다. 그렇지만 SCP-682가 말하기를, "그 더럽고 작은 콧물 덩어리는 [ 데이터 말소 ]하고 죽일거다."라고 했다.

████ 박사의 메모: “실험이 성공하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났지만,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재밌었었군. 난 내가 SCP-682를 “귀엽다”고 느끼는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어. 가능한 빨리 보안 영상의 사본을 나한테 보내주게나.” ████ 박사, 그 복사본 내려놓고 하던 연구나 마저 하지 그러나?

해설[편집 | 원본 편집]

괴물의 탈을 쓴 SCP 재단의 귀요미. 심지어 모에선까지 맞아버렸다. 구글에 "scp 999 682" 를 치고 나오는 결과들을 보면…….

SCP 재단에서 수용하고 있는 생물로, 등급만 안전인 게 아니라 정말 말 그대로 안전한 몇 안 되는 객체들 중의 하나이다. [4]

여기서 우리는 웃는 것만으로도 주변에 무지막지한 민폐를 끼치는 SCP-682의 유해성을 잘 알 수 있다. 햄보칸 파괴와 살인, 잠깐 중간에 SCP-999를 수거할 필요는 없었잖아. 어쩌면 이제는 저 녀석 이제는 간지럽힘도 안 통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5]

참고로 이 SCP 객체의 모티브는 역시 같은 이름인 간지럼 괴물(Tickle Monster)로, 아이들을 간지럽힌다는 가상의 괴물을 말한다. 이를 이용한 관련 상품(특히 동화책)도 많이 나와 있으며, 이를 살짝 비꼰 단편 호러 영화로는 Gargalese가 있다.

이쯤 되면 와는 다르게 진짜 안전한 거겠지

텀블러를 하는 듯하다. #

사실 엄청 사이좋은 게 아닐까 싶다 [1]

각주

  1. http://static.giantbomb.com/uploads/original/7/72889/1487261-king_20beanbag_20__20royal_20vinyl.jpg?width=300
    이렇게 생긴 의자. 일본에서는 '글러먹은 인간을 만드는 소파(人をダメにするソファ)'로 알려져있는 물건이다. 한번 앉으면 너무 편하고 기분이 좋아서 일어나기가 싫어지기 때문이라고(…).
  2. 아메바형의 동물의 몸에서 튀어나온 돌기
  3. 아이들이 가지고노는 공작용 점토 상표. 국내에도 몇번 TVCM이 방영된 바 있다.
  4. 하지만 작정하고 찾아보면 먼지 밑의 나노단위만큼 꽤나 많이 있다. 피자상자라든가 눈깔괴물이라든가 그림 아가씨라든가. 2D가 싫으면 3D도 있고
  5. 실제로도 이 실험만 봐도 다른 애들한테 당할 때 더 이상 그것에 당하지 않도록 강화되기도 하는데 이 웃는 것만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주는 이 웃음으로 더 이상 SCP-999의 능력이 안 통할 확률도 적진 않다. 진짜 그러면 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