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테이크(Zerotake)는 판타지 소설 《더 로그》에 나오는 가공의 무기다. 조디악 나이츠의 일원, 윈터울프 디프의 검으로 고대 드워프에게서 얻은 무장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이름답게(Zerotake) 가볍고 빠른 마법검으로 사용자에게만 그렇게 느껴지고 적에게는 둔중한 타격을 준다. 검신에는 엘프 여성이 음각되어 있어 매우 아름다운 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보통 무기로 피해를 입힐 수 없는 상대에게 피해를 주는 등 보통 마법검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크 왕 자남을 웨스트가드 성벽에 꿰어버린 뒤 기나긴 세월 동안 방치되었으나 성검 데일라잇을 찾는 카이레스 윈드워커의 초혼에 의해 소환된 디프가 디모나 윈드워커에게 이를 위탁함으로써 그녀에게로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그러나 막상 디모나는 카이레스에게 이 검을 넘겨줘서 결국 카이레스의 부무장이 되어 버렸다. 소드 블래스터나 데일라잇에 비하면 손색이 있지만 제로테이크 또한 강력한 마법검임에는 틀림없다.
D&D 규칙상의 능력[편집 | 원본 편집]
제로테이크는 TRPG 시스템인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의 규칙에 맞춘 설정이 되어있다. 공격과 피해에 +3 가산점을 주는 +3 바스타드 소드에다가 공격 횟수가 1회 증가하는 옵션인 '소드 오브 액션(Sword of Action)'이 달려있다는 것은 판본에 상관없이 공통된 사항이지만, 제로테이크의 주특징인 '깃털 같이 가볍고 빠른 검'을 나타내는 수치적 설정은 다음과 같다.
- AD&D 2판의 경우
- 제로테이크의 무기 속도는 0. 이는 맨손의 무기 속도와 동일하다.
- D&D 3판의 경우
- 우선권에 +4 가산점을 준다. D&D 3판에선 무기별로 속도가 나뉘어있지 않기 때문에 부득불 이렇게 설정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