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워프

드워프(Dwarf)는 북유럽 신화에 기원을 둔 설화 속의 종족으로, 판타지 장르에서는 인간과는 다른 종족으로 나오고 있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본래 영어로 드워프는 난쟁이를 뜻하지만 설화 속에서 드워프는 단순히 키가 작은 사람이 아니라 추한 외모에 손재주가 좋고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로 나온다. 그 뿌리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드베르그(고대 노르드어: Dvergr)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좀 더 가까운 예로는 동화 《백설공주》에 나오는 일곱 난쟁이를 들 수 있다. 이 동화에서 백설공주를 돕는 일곱 난쟁이들이 바로 드워프다.

북유럽 신화뿐만 아니라 유럽의 민담에서 드워프는 폭넓게 찾아볼 수 있는데, 그들 드워프는 곧잘 대장장이이자 마법사로서 신비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묘사된다.

판타지의 드워프[편집 | 원본 편집]

장르 판타지에서 드워프가 인간과 다른 종족으로서 확립된 것은 J.R.R. 톨킨이 지은 소설 《호빗》 이후다.

《호빗》과 《반지의 제왕》, 《실마릴리온》 등 톨킨의 소설에서 나온 드워프(난쟁이)들은 기원인 북유럽 신화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톨킨이 만들어낸 개성을 부여 받았는데, 이런 톨킨의 드워프 상은 후대의 작품들이 이어받았다.

여자 드워프[편집 | 원본 편집]

똑같이 북유럽 신화와 톨킨에서 비롯된 종족인 엘프와는 달리 드워프는 동양으로 건너갔음에도 큰 변천은 겪지 않았지만, 21세기 들어서 대한민국일본에 만연한 오타쿠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의 여자 드워프가 바로 그것이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한국의 MMORPG리니지 2》에 나오는 여성 드워프와 미국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여성 드워프는 화풍의 차이가 크다. 남성 드워프의 외모는 동서양이 별달리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과 일본의 여성 드워프들은 소위 말하는 모에계 화풍인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