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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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Citrus x paradisi
James Macfadyen
생물 분류
식물계
(미분류) 속씨식물군
(미분류)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 장미군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귤속
자몽

자몽 또는 Grapefruit는 운향과의 나무로서 포멜로오렌지의 교배종인 Citrus x paradisi의 열매를 일컫는다. 이름인 '자몽'은 포르투갈어로 zamboa를 음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

용도[편집 | 원본 편집]

과일이므로 당연히(...) 식용한다. 자몽주스나 탄산수 향 같이 음료부터 시작해서 건조시켜 자몽칩처럼 만들어 먹는 등 사용처는 다양하다.

생식[편집 | 원본 편집]

두꺼운 껍질을 칼집을 내거나, 아니면 아예 칼로 깎아 내거나 해서 깎아낸 후 먹는데, 쓰고 신 맛이 상당히 강하게 난다. 이 때 쓴 맛은 보통 속껍질에서 나므로 속껍질을 제거하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제거하기가 정말 매우 귀찮다.

가공[편집 | 원본 편집]

쓴맛과 떫은 맛 때문에 생식하기보다는 가공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주스로 만들거나, 설탕에 재워 자몽청을 만드는 등의 가공이 이루어진다. 레몬의 즙을 짤 때에 사용하는 도구의 크기를 키워 자몽 즙을 내도록 만들어진 것도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영어 이름은 "Grapefruit" 즉 "포도 과일"인데 일단 맛도 모양도 크기도(...) 포도와는 매우 상이하다. 이렇게 이상한 이름이 붙은 것은 자몽이 나무에서 처음 열릴 때에는 포도송이와 비슷하게 무리지어 달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포카리스웨트의 성분표를 보면 '그레이프후르츠향' 이라는 향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포카리스웨트의 그 오묘한 맛의 일부인 것.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몽 주스만 마셔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혈중 인슐린 수치를 낮춘다나. 그래서 당뇨에도 좋다고 한다.

한때 '자몽하다' 라는 표현이 입소문을 탄 적 있었다. 발단은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문제 중 하나였다. 과일 이름이 문제로 나와 웃기는데 진짜로 과일 이름으로 된 표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뜻은 "졸릴 때처럼 정신이 흐릿한 상태" 라는 뜻이다. 방송의 영향으로 순우리말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었지만 한자어이다. 그 외에도 '포도하다', '수박하다' 같은 표현도 주목받았다.[2]

함께 읽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