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가끔 이렇게 씨를 버린곳에서 수박이 자라기도 한다.

수박(Citrullus lanatus)은 박과에 속하는 남아프리카 원산의 한해살이 덩굴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한다. 수과(水瓜)라고도 한다. 보통 열매의 속살을 식용하는데, 주로 붉은 색이며 매우 달다. 흔히 한국에서 여름철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이라고 생각되나, 과일의 정의에 따라 채소로 분류된다.과일을 과일이라 부르지 못하고...

용도[편집 | 원본 편집]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보통은 과육만을 먹는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과육과 겉껍질 사이의 흰 부분을 찌개에 넣거나 장아찌로 담가서 먹기도 하며, 맛은 덜하지만 오이대용으로 오이소박이처럼 무쳐먹는 경우도 있다. 중국에서는 씨앗을 볶아 먹기도 한다

과육에 수분이 90% 가량인데, 포만감은 많이 차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나 운동하는 사람이 찾는다.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수분 보충과 혈류량 보조에 좋으니 찾아 먹는다. 그 때문에 이뇨 작용이 확실해서 자기 전에 화장실이 민감한 사람의 경우 먹는 것을 주의해야한다.

너무 차가운 수박은 사람에 따라서는 식후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

형태[편집 | 원본 편집]

크고 둥글다. 크고 아름답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멜론처럼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이거나, 심지어 사과만큼이나 작은 품종도 있다.

형태도 우리 나라 수박의 경우엔 원형에 가깝지만, 서양 쪽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타원형에 가깝다고 한다. 하지만 수박은 틀만 씌우면 자유자재로 모양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어떤 모양으로라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지금은 네모난 수박도 있고, 심지어 피라미드 수박도 있다고 한다.

과육 색상 또한 보통 붉은색이지만 노란색이나 흰색을 띠는 품종들도 있다. 보통 노란색의 품종이 붉은색 품종보다 달다고 한다.

수박 겉핥기[편집 | 원본 편집]

수박에 대한 대표적인 속담. 뭔가에 대해 배울 때 정말 기본적인 것만 배우고 그만두거나 넘어갈 때 쓰는 말이다. 실제로 수박 껍질하고 수박 과육은 모양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완전히 달라서 비롯된 말로 추측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붉은 색의 수박에는 리코펜이 토마토보다도 훨씬 많이(...) 들어 있다.
  • 한국에서는 이상하게도 수박을 이용한 음료가 잘 개발되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수박소다레드 소다와 같이 수박을 이용한 탄산음료나 수박우유 등이 출시되고 있다.
  • 쏫이라는 유튜버가 수박을 10시간 동안 삶는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삶은 결과 수박 속이 쪼그라들었는데 맛은 수박 밀도가 높아지고 더 달아졌다고 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식감이 흐물흐물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수박은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 WM 엔터테인먼트의 별명이기도 하다.
  • 과거 수박을 먹으면 어른들이 장난삼아서 "수박씨를 그냥 삼키면 배에서 수박 자란다~"고 애들을 놀린적이 있었는데 실제론 그런 거 없다.(...) 싹이 자라려면 며칠이 걸리는데 비해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은 반나절 남짓이라 싹이 뱃속에서 자랄 시간도 없고 설령 싹이 난다고 해도 위산에 의해 싹이 죽는다.
  • 때때로 쓰이는 말로 "수박 만하다"는 말이 있다. 뜻은 "매우 많다" "매우 크다" 등 양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수박의 큰 크기를 빗대어 표현 한 것. 예를 들면, "할 일이 수박 만하다"
  • 보통 사람은 사막에 갈 일이 없겠지만 사막에 가서 수박처럼 보이는 것이 있어도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사막 멜론이라는 식물로 사람이 먹기엔 맛도 없을 뿐더러 식감도 영 아닌데다 사람이 먹으면 복통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 1970년 이전에 농촌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수박서리를 해봤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