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타가라스

야타가라스(八咫烏 (やたがらす))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등장하는 다리가 셋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의 일본 명칭이다.

일본에서는 일반적으로 진무(神武) 덴노의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다리가 셋 달린 큰 까마귀를 일컫는다. 진군 도중 길을 잃었을 때 건국에 해당하는 태양아마테라스 오미카미(《고사기》(古事記)에서는 타카기노카미)가 보내 험로를 안내했다고 전해진다.[1][2]

한편 일본 이시카와 현의 야마시로 온천은 8세기 한 고승이 수행을 가던 중 한 마리의 까마귀가 날개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던 물웅덩이를 발견한 것이 시초로 전해지며, 이 까마귀가 건국 설화에 등장하는 까마귀인 것으로 여겨져 야마시로 온천 관광 협회의 로고는 이를 반영한 삼족오의 형태다.[3]

각주

  1. (일본어) ブリタニカ国際大百科事典 小項目事典, デジタル大辞泉, デジタル版 日本人名大辞典+Plus, 世界大百科事典 第2版, 大辞林 第三版, 日本大百科全書(ニッポニカ), 精選版 日本国語大辞典, 世界大百科事典 第2版. 八咫烏(やたがらす)とは - コトバンク, コトバンク,. 2019.02.07.에 확인.
  2. 두산백과.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 두산백과. 2019.02.07.에 확인.
  3. (일본어) 山代温泉観光協会. 開湯1300年。文人墨客に愛されたいで湯の街 - 山代温泉について|山代温泉観光協会, 山代温泉観光協会,. 2019.02.07.에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