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목중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이다. 날개 몸통 모두 검은색을 지니고 있으며 부리또한 다른 새들과는 다르게 검은색이다.[1] 보통 새들이 많이 울 때쯤인 저녁 노을 질 때 쯤에 울음소리가 많이들리고 그 소리는 "까악 까악"과 비슷하다.[2]
상징[편집 | 원본 편집]
상징적으로 보통 까마귀는 불운 혹은 죽음을 뜻하는데 여러 작품들에서는 사람이 죽기 전이나 무슨 큰일을 당할 때 까마귀를 복선으로 넣어주기도 한다. 또한 까마귀는 울음소리에도 상징적인 것이 있는데, 바로 지루하다는 상징이 대표적이다. 고요한 하늘에 까마귀 소리는 무적 조용해서 그런 의미로 쓰인 것 같다. 모든 곳에서 까마귀를 해로운 동물로 여기는 것은 아닌데 고구려와 같은 고대 한반도 북부 민족들은 까마귀를 길한 동물로 여겼고 발이 3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라는 상상 속의 동물도 존재한다.
까마귀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상징도 있다. 바로 잘 까먹는다는 것인데, 이유는 까마귀와 까먹다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사용은 보통 "이 사람이 어제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라는 말로 쓰인다.
고사성어[편집 | 원본 편집]
- 까마귀가 대장이 없는 습성으로 까마귀 오(烏)자를 이용한 오합지졸이라는 고사성어가 생기게 되었다. 뜻은 수만 많고 질서가 없어 단합을 못하는 병사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영어 표현[편집 | 원본 편집]
까마귀는 영어로 Crow다. Crow가 아닌 Raven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나 이는 까마귀과의 한 새인 큰까마귀를 뜻하는 영어다. 오역으로 널리 퍼져 갈까마귀로 잘못 알려진 것으로, 큰까마귀가 까마귀과에서 가장 큰 편인 데 반해 갈까마귀는 가장 작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