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

신토(神道)는 일본의 토착 민속 신앙에 기반한 종교이다. 다신교로 분류된다. 한국어 한자 독음으로는 신도(神道)라고 한다.

특이한 점은 자연, 사람, 동물을 모두 신처럼 모시고 섬길 수가 있다는 점이다. 사람의 예로는 학문의 신, 전범들, 조선에서 일본으로 도자기 기술을 전파한 이삼평 등이 있다. 동물은 어떤 동물이든 가능하다.그럼 사람도? 심지어 고구려, 백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사도 있다. 아마 일본으로 건너간 한반도 도래인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야스쿠니 신사 등 일부 소수의 신사는 A급 전범을 합사하고 모시고 있다. 그래도 히로히토 천황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거부한적도 있는 만큼 그게 신토의 본모습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전범 종교단체라고 몰아가면 안된다.

대다수의 신사는 앞서 말한 것처럼 평범한 것들을 모시고 있다.

신토는 본래 종교로 분류되지만 일본인들은 신토를 종교적 개념이 아닌 일본 전반의 문화로써 받아들이고 있다.

여러가지 교단이 있으나 흔히 전통적이고 지역 문화를 중심으로 한 '교파신토'와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 민족주의에 기반한 '국가신토'가 있다. 일본의 자민당은 스스로 전통주의와 보수주의를 내세우지만 오히려 전통적인 교파신토 부흥에 관심을 갖기 보다는 비전통적인 국가신토를 더 옹호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국가신토를 옹호하는 우파가 자민당 득표율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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