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인 법국

슬레인 법국(スレイン法国, 영어: Slane Theocracy)은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에 나오는 가공의 나라다.

설명

500년 전에 강림했다고 전해지는 육대신을 신앙하는 종교 국가. 기본적으로 슬레인 법국 주변의 국가들은 4대신만을 신앙하기 때문에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국력은 주변 국가에서 가장 높으며 군사력도 빼어나다.

그러나 인간만을 존귀하게 여기는 선민의식 때문에 아인종과의 관계는 최악. 여기서 아인종이란 고블린 등의 반쯤 몬스터 취급받는 종족 외에도 엘프 등도 포함하고 있어서 엘프를 노예로 삼는 게 합법이다. 슬레인 법국은 이들 아인종들의 배제를 위해 전력을 쏟고 있는 까닭에 역설적으로 다른 인간 국가와는 그다지 군사적인 마찰은 없다. 다만 모략을 시도하는 일은 왕왕 있는 듯.

이 때문에 인간 외 종족이 주축이 된 아그란드 평의국과의 관계는 실로 최악이다.

주요 인물

• 최고신관장
• 육대신관장
• 삼국원장
• 여섯 무녀공주

군사력

주변 국가 중에서도 군사력은 특히 돌출해 있어서 군대 전체를 매직 아이템으로 도배하는 게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말마저 돌고 있다. 그 외에도 특수공작부대인 육색성전을 거느리고 있는데, 이는 그 이름처럼 여섯 부대로 나뉜다. 이중 최강인 칠흑성전은 구성원 전원이 영웅급의 실력자다.

육색성전

• 풍화성전 : 정보 수집을 맡는 특수부대. 실력적으로는 육색성전 중 최하.
• 양광성전 : 섬멸전을 담당하는 특수부대. 칠흑성전 다음 가는 전투부대다.
• 칠흑성전 : 법국 최강 전력. 구성원은 단 11명(원래는 12명)이지만 전원이 영웅급 실력자다. 암살 담당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인류 최후의 수호자라고도 할 수 있다.

슬레인 법국의 비밀

여러모로 수수께끼가 많으며, 아인즈 울 고운은 정보를 수집한 결과 슬레인 법국에 '위그드라실 플레이어가 관계되어있을지도 모른다'는 낌새를 느꼈다. 작중에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슬레인 법국은 히든 카드로 세계급 아이템인 성자 살해의 창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