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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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

손석희(孫石熙, 1956년 7월 27일 ~)는 대한민국의 언론인이다. 현재 JTBC 뉴스룸 메인앵커 겸 JTBC의 보도, 시사, 교양 총괄 사장이다. 21세기 들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이자 가장 신뢰받는 언론인이다.

1 생애[편집]

1.1 MBC 시절[편집]

1992년 MBC 노조 파업 당시 체포된 손석희.

1984년에 MBC 앵커로 데뷔하면서 언론인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1987년~1989년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1995년 뉴스투데이 앵커, 2002년~2009년 <MBC 100분토론> 진행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1992년에 MBC 노조 파업을 주도하였다는 이후로 체포되었다. 체포 당시 손석희는 파란색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여서 연행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고 당당한 표정을 유지하던 모습이 손석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남아 있다. 이때부터 손석희는 바른 말 하는 올곧은 언론인이라는 이미지를 착실히 쌓아나갔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손석희가 이름을 내걸고 진행한 MBC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손석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사언론인으로 대중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손석희는 뉴스의 내용과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때때로 인터뷰 도중에 예상치 못했던 날카로운 질문들을 던져서 더 깊은 내용으로 파고들면서 청취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곤 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으로 장수했다.

1.2 JTBC 영입 이후[편집]

JTBC 뉴스룸 타이틀

2013년, 손석희는 돌연 MBC를 버리고 종합편성채널JTBC의 보도부문 총괄사장으로 영입된다. 당시 JTBC를 비롯한 종합편성채널들은 극단적으로 보수 쪽으로 치우친 논조로 인하여 객관성과 공정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인으로서 신뢰를 받던 손석희의 JTBC행은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논란거리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손석희가 JTBC를 바꾸느냐, JTBC가 손석희를 바꾸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손석희가 JTBC를 바꾸었다고 단언해도 지나치지 않다. JTBC의 모회사인 중앙일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수 일간지임에도 불구하고, JTBC의 보도 성향은 그와는 정반대로 진보적인 논조로 돌아섰다. 2014년, 기존의 JTBC 9시 뉴스를 뉴스룸으로 재편하면서 시사보도 부분이 대폭 강화되었다. (시사보도 관련) 뉴스 시간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방송의 콘셉트와 스타일 자체가 품격 있는 뉴스, 공정한 뉴스를 지향하면서 ‘손석희스럽게’ 바뀌었다.

JTBC 뉴스룸에 대한 대체적인 평가는 ‘손석희 이름 석 자 믿고 보는 뉴스’라고 할 수 있다. 손석희에 대한 대중들의 무한한 신뢰가 이 뉴스의 최대 무기인 셈이다. 반면에, 시사 쟁점들을 너무 심층적으로 파고드는 데 치중한 나머지, 시사에 무관심한 일반 대중에게는 어렵게 느껴진다는 지적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오히려 굵직한 시사쟁점을 가볍게 훑어주는 지상파 방송이 더 이해하기 쉽게 느낀다.

2016년 10월 24일, JTBC 뉴스룸에서는 전대미문의 특종을 보도하였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라 불리는 이 충격적인 사건은 손석희의 입을 통해서 매일 국민들에게 보도되었다. 사실 게이트의 내용은 너무 충격적이었던 탓에 일반 국민들이 쉽게 믿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나 손석희는 사실과 논리 위주로 침착하게 사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면서 이 사실을 빠르게 국민들에게 납득시켰고, 덕분에 촛불시위 등 즉각적인 국민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보수 세력은 ‘나라를 흔들려는 인간’, ‘선동꾼’이라며 손석희를 비난하기도 하였다.

2019년 1월 29일 손석희의 한 프리랜서 기자 폭행이 논란이 되고 있다.

2 가족관계[편집]

6살 연하의 아내 신현숙과는 MBC에서 직장동료로 일하면서 만났다. 신현숙은 1884년에 MBC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 뽀미언니로도 출현한 바 있다. 신현숙과 손석희는 1년 7개월의 사내연애 끝에 1987년 결혼식을 올렸다.

3 출연 프로그램[편집]

3.1 MBC[편집]

  • 1985년《1분뉴스》 앵커, 《아침뉴스》 앵커, 《현장85》 앵커, 《청소년 특별기획》 MC
  • 1986년《0시뉴스》 앵커, 《건강 100세》 MC
  • 1986년《여기는 MBC》 앵커
  • 1986년~1987년 라디오 《젊음의 음악캠프》 진행
  • 1987년~1989년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 1989년《뉴스센터》 앵커, 《장학퀴즈》 MC
  • 1990년《저녁뉴스》 앵커
  • 1993년《생방송 아침만들기》 MC, 《선택 토요일이 좋다》 MC, 《음악이 있는 곳에》 게스트, 《새벽을 연다》 MC, 《백상예술대상》 MC
  • 1994년 《뉴스와이드》 앵커, 《비디오산책》 게스트, 《한여름 밤의 재즈 콘서트》 MC, 《1994 MBC 강변가요제》 MC, 《손석희가 여는 아침》 DJ
  • 1995년《뉴스투데이》앵커
  • 1997년 《굿모닝 코리아》 앵커,《손석희의 미국탐험》 MC
  • 1998년 《박상원의 아름다운 TV 얼굴》 게스트
  • 1999년《아침뉴스 2000》 앵커
  • 2000년~2013년 MBC 표준FM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진행
  • 2001년 《와! e멋진세상》 MC
  • 2002년~2009년 《100분 토론》
  • 2010년 창사특집 HD자연다큐멘터리 《라이온 퀸》 내레이션

3.2 JTBC[편집]

4 어록[편집]

알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의 이야기는 무의미 한 것 같습니다.
— 토론 참여자 또는 인터뷰어가 순환논법이나 정신승리를 시전할 경우
위키에서도 종종 등장한다카더라
(전략) 브리지트 바르도씨는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실에 기초한 질문이었습니다.
한국인이면 몰라도 프랑스, 미국인이라면 결코 개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브리지트 바르도의 강변을 통해서 그녀가 동물애호가라기보다, 차라리 인종차별주의자라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이번 인터뷰는 어디까지나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목적으로 기획됐지만, 개고기를 먹느냐 안 먹느냐를 가지고 민족적 차별로 귀결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 영화배우 브리짓 바르도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개고기에 대한 논쟁을 벌이다가 일방적으로 토론을 중단하자

5 비판[편집]

  1. 2015년 4월 15일, 성완종새누리당 국회의원 관련 보도에서 취재윤리를 위반했다는 비판이 있다. 성완종 전 의원이 숨지기 전 경향신문과 한 전화 인터뷰 녹음 파일을 입수해서 경향신문이 보도하기 전에 '육성'으로 그대로 내보낸 것이다. 이 과정에서 JTBC는 경향신문과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고, 이들의 방송 중단 요구도 묵살했다.[1]
  2. 현재까지는 아직 미수이기 하지만 2014년 6월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 "우리의 선택"을 진행할 당시 2초 만에 MBC 개표방송 "선택 2014"[2]의 출구조사를 JTBC측에서 무단으로 복제해 방송3사와 여론조사업체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혐의로 2015년 6월 16일 고소를 당했다.
    손석희 사장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성완종 리스트 보도로 인해 이미 그에 보도에 대한 신의가 많이 무너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이 다시 재부상하면서 그의 저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만 있다.[3]

6 각주

  1. 보도하지 않을 양심: JTBC ‘성완종 녹음파일’ 유출 사건에 부쳐, 2015.04.16
    진영론의 선악을 넘어서: 경향신문의 성완종 녹음파일 보도를 훔친 JTBC, 슬로우뉴스, 2015.04.20.
  2. 당시 SBS(2014 국민의 선택)와 KBS(K 201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는 서로 다른 내용을 발표하고 있었기에 우연으로 치부할 수 있으나 MBC의 경우 MBC측의 발표와 거의 동시에 발표한거나 마찬가지라서 (위 링크를 한 번 보고 판단하자) 빼박캔트다.
  3. 그러나 세월호사태에서 보여준 모습이나 지금까지 쌓아올린 덕이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손석희에 대한 신뢰도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