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바트만

세라 "사키" 바트만(영어: Sarah “Saartjie” Baartman, 1789년~1815년 12월 29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코이코이족으로, 19세기 유럽을 돌면서 구경거리가 된 사람이다. 인종차별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본명은 사키(Saartjie)였지만 어떤 영국인에 의해 유난히 큰 엉덩이를 보고 유럽으로 팔려가 호텐토트의 비너스(Venus Hottentot)라는 명칭을 얻었다.[1]

그녀는 유럽에서 술집, 서커스 등에서 사람이 아닌 동물로 이용되었고 죽어서도 사람인지 동물인지 논쟁을 벌여 몸은 해부당하고 박제가 되었다. 사라 바트만은 죽으면 매장하길 원했지만 프랑스에 전시가 되었다. 결국 넬슨 만델라 정권 시절 바트만 유해 반환운동이 일어나게 되면서 2002년 고향으로 돌아가 매장하게 되었다.

각주

  1. 참고로 호텐토트(Hottentot)는 코이코이족이 사용하는 나마어의 흡착음을 비하하는 비속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