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

빨리빨리는 속도를 중시하는 문화를 일컫는 한국어이다.

대한민국종특으로 알려져 있다. LG전자삼성전자 같은 한국 전자회사에서는 어지간해선 당일에 고치는 경우가 많은데, 외국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이러한 근거를 뒷받침한다. 그 예로, 독일에서 살고 있는 한 한국인이 올린 블로그 글에 의하면, 독일에서는 전자제품을 AS 맡길 때 늦으면 세 달 뒤에 수리공이 와서 제품을 확인한 다음, 부품 신청을 해야 되니 기다려라는 말만 하고 늦게 고쳐 주는 일이 많다고 한다.[1]

하지만 원래 대한민국도 조선시대에 농사를 천하의 근본으로 여겼던 문화가 있는 탓에 시간 관념이 많이 부족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6·25 전쟁 당시 미군은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 하는 한국인을 보고 '코리안 타임'이라고 부르며 시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 하는 한국인을 우습게 보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산업화가 이루어진 후에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후진국의 악습'이라고 규정하면서 다른 나라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는 캠페인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지금과 같은 빨리빨리 문화가 정착된 것이다.

뱀발로, 하와이어로 번역하면 위키가 된다.

각주

  1. 한국이 독일 와서 놀리는 대표적인 5가지, 초이의 구텐탁 티스토리 블로그,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