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토 아리아나

미야모토 아리아나 Ariana Miyamoto 宮本エリアナ
2015년,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 출전한 아리아나
인물 정보
다른이름	미야모토 마미코(宮本磨美子)
출생	1994년 5월 12일 (29세) 일본 나가사키현
국적	일본
직업	바텐더, 모델, 배우
신체	173cm, 53kg, B형
배우자	비공개
가족	아버지(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머니(일본인), 2남
활동기간	2015 미스유니버스 일본 대표

2015 미스유니버스 일본 대표. 혼혈로서 일본 대표가 되어, 당시 많은 화제가 되었다.

탄생과 성장

1994년 5월 12일, 일본 나가사키현에서 태어났다.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부모는 아리아나가 어렸을 때 이혼했고, 이후 아리아나는 어머니와 함께 나가사키현에서 살았다.

중학교 시절 아리아나는 배구부에서 활동했고, 중학교 졸업 이후로는 아버지가 계신 미국에 유학했다. 미국에서는 모델 일을 했고,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바텐더가 되었다.

미스유니버스 일본 대표

어려서부터 아리아나는 보통의 일본인들과 다른 외모로 인하여 항상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그것은 종종 놀림과 차별대우였다. 아리아나의 친구 중에도 혼혈아가 있었는데, 같은 처지였기 때문에 서로 마음이 잘 통하고 의지가 되었다. 하지만 인종차별로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친구는 결국 자살했고, 아리아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친구가 겪었고 자신이 여전히 겪고 있는 인종차별을 극복하리라고 마음먹고, 그 일환으로 ‘미스유니버스 일본 대표’에 도전했다.

2014년, 20살의 아리아나는 나가사키현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듬해인 2015년에는 일본 전국에서 모여든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일본 대표로 선출되었다. 혼혈인인 아리아나가 일본을 대표하여 세계무대에서 경쟁할 미녀로 뽑히자, 일본 사회에서는 큰 화제와 논란이 되었다. “혼혈인은 일본 대표로 적절하지 않다”, “일본 대표라면 양친 모두 일본인이어야 한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아리아나는 “앞으로 세계화가 더욱 진행되면 일본에도 혼혈인이 많아질 것이고, 나의 사례는 더 이상 특이한 일이 아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인터넷과 SNS에는 그녀를 비난하고 조롱하는 댓글들이 가득했다.

2015 미스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한 아리아나는 10위 안에 포함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혼혈인으로서 선전한 아리아나의 사례에 힘입었는지, 이듬해인 2016 미스월드 일본 대표에도 혼혈인이 선발되었다. 주인공은 인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요시카와 프리얀카(吉川プリアンカ). 아리아나와 동갑인 프리얀카는 도쿄에서 태어나 인도와 미국에서 성장하다가 10살에 일본으로 왔는데, (아리아나와 마찬가지로) 인종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자녀

• 장남: 2018년 6월 4일 (5세) 출생
• 차남: 2021년 2월 17일 (3세)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