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주 2000

미라주 2000프랑스 의 4세대 전투기로 초반에는 요격기로 개발되었으나 이후 개량을 통해 전천후 다목적 전투기로 거듭나게 되었다. 준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발국인 프랑스를 비롯하여 제 3세계 국가들에 많은 양이 수출되어 핵심 공군 전력으로 운용중에 있다. 제작사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다소로 다수의 미라주 시리즈와 라팔을 개발한 회사이다.

우리 대한민국 공군과도 인연악연이 있는 전투기로 1990년대 KFP사업 당시 후보 기종이기도 하였으나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F-16이 승리했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이 전투기의 개발은 무려 1960년대 까지 거슬러 올라가는데, 1960년대 영국과 프랑스간 합작 가변익 전투기 개발이 진행되었으나 혼자놀기 좋아하는프랑스와의 의견 마찰로 결국 다소사가 이탈하여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들인 독일이탈리아와 함께 개발을 계속하고 프랑스는 혼자 독자개발의 노선을 걷게 된다. 이후 영국을 비롯한 합작 프로젝트는 파나비아 토네이도의 개발로 이어졌고 다소사는 프랑스의 신예 전투기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미라주 G-4와 G-8이 진행되었으나 1975년에 나가리되고 차기 전투기 계획(ACF)에 다시 참가하였다. 이 개발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슈퍼 미라주3나 델타 1000같은 전투기의 설계를 반영하였고 다소사는 차기 전투기를 계획하면서 수출을 염두에 두고 저가에 고성능 전투기를 개발하려 함으로서 미라주 2000의 개발이 진행된다.

미라주 2000의 개발은 무려 2년 3개월이란 기록적인 개발 속도로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 미라주 2000이란 제식명의 결정과 함께 1985년 부터 일선에 배치되기 시작했고 이후 수출까지 하게 된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성능은 꽤 준수한 편으로 고성능 전투기라 할 만하다. 델타익 형상을 하고 있으며 지상공격 능력이 좋다는 특징이 있는 다목적 전투기이다. 델타익 단발엔진 전투기며, 중형 전투기의 체급이다. 미라지3의 다목적화 사항이다.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

전자장비 중 핵심인 레이더는 초기형인 S1형에서 후기형인 5형까지 차이가 있고 최저 85킬로미터, 최대 140킬로미터의 탐지거리를 지닌다. S1에서 S3까지는 85킬로미터의 탐지거리를, S4와 S5는 110킬로미터 까지가 레이더의 탐지거리이다. 레이더 성능은 개발 당시와 지금 상황과도 비교했을 때 작전에는 충분한 수준의 탐지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실전[편집 | 원본 편집]

2011년 리비아에서 아르마탕 작전이라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후 초계임무를 맡아 작전에 참가하였다. 교전에 대한 기록은 없으며 프랑스 공군 소속의 미라주가 참가했다. 이들 미라주는 2000킬로미터나 날아가 리비아의 뱅가드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