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에모에 시리즈》(萌え萌えシリーズ)는 일본의 이글 퍼블리싱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서적 시리즈다. 흔히 말하는 모에혼(萌え本)의 일종으로, 각종 사전이나 도감 등을 모에화한 책들이다. 쉽게 말해서 일본 만화·애니메이션풍 삽화가 수록된 자료 서적.
역사와 특징[편집 | 원본 편집]
2005년 3월에 출간된 《모에모에! 사문자숙어》가 시리즈 첫 작품이며, 초기에는 참가 일러스트레이터가 권당 한두 명에 용어사전 성격이 강한 서적이었다. 하지만 이후 시리즈가 계속 출간되면서 서브컬처 쪽 해설의 비중이 늘기 시작했고 특히 참가 일러스트레이터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 화보집으로서의 성격도 띠게 되었다.
2012년부터는 《모에하다! 사전 시리즈》가 배턴을 넘겨받았고, 더 이상 모에모에 시리즈 서적은 출간되지 않고 있다. 참고로 이글 퍼블리싱 외 다른 출판사에서도 유사한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데, 제목 또한 엇비슷해서 신경 쓰지 않으면 혼동하기 쉽다.
한국에서의 화제[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는 이 시리즈가 종종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례로 《모에모에 천사 사전》에서는 놀랍게도 야훼가 모에화하는 이적을 선보였으며, 《모에모에 영웅 사전 : 유럽 편》은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를 모에화시킴으로써 사람들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개중에서 쌍벽을 꼽으라면 역시 《모에모에 나치스 독본》과 《모에모에 북조선 독본》을 꼽아야할 것이다. 제목부터 사람의 넋을 빼놓는다.
시리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 모에모에! 사문자숙어, 2005년 3월 31일 발행, ISBN 978-4861460579
- TEAS 사무소 편집
- 모에모에 여신 사전, ISBN 978-4861461248
- 모에모에 악마 사전 side 흑, ISBN 978-4861461262
- 모에모에 천사 사전 side 백, ISBN 978-4861461286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 (일본어) 오타베야 (TEAS 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