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멜론(영어: Melon)은 박과 오이속에 해당하는, 북아프리카에서 인도 대륙까지를 원산으로 하는 과일이다. '메론'이라고도 하는데, 이를 메롱과 연관지어지는 하이개그아재개그가 있다.

대표적인 품종인 머스크 멜론은 겉껍질과 과육 부분이 짙은 초록색이고 씨앗이 있는 속으로 갈수록 약간 흰 빛깔을 띠며, 먹어보면 메로나맛에 가까운 참외를 먹는 느낌이다. 그렇지만 메로나에 참외과즙도 적잖게 들어가니 당연한 것이지만(...)

1 품종[편집]

  • 머스크 멜론 (Musk)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초록멜론. 그렇지만 주황색 과육의 머스크 멜론도 있다. 사향 풍미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멜론 머스크
  • 칸탈루프 멜론 (Cantaloupe) : 겉은 초록색이나 속은 노란색을 띠는 멜론. 일본 최고급 멜론으로 거론되는 유바리 메론(夕張メロン)이 이 품종이다.
  • 허니듀 멜론 (Honeydew) : 약간 노란빛깔의 흰색 과피에 녹색 과육을 가진 품종으로, 뭔가 얻어맞은 듯 표면이 올록볼록하다. '생햄 멜론'을 만들때 많이 이용하는 멜론.
  • 하미과 (哈密瓜) : 신장 위구르 자치구 지역에서 나오는 주황색 과육의 멜론. 허니듀와 비슷하나 조금 더 아삭하다.
  • 참외 (Korean melon) : 노란 외피에 흰 과육을 가지고 있고, 단단하며 단맛이 적은 멜론의 일종... 이라고 하면 대개가 놀란다. 멜론과 참외를 별개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참외 자체는 한국 주변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외면하였기에 '한국 멜론'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

2 유사종[편집]

  • 수박(水-, Watermelon) : 가장 대표적인 유사종이다. 과즙이 시원하고 풍부하여 후식으로 즐기거나 디저트, 음료 등으로 활용한다.
  • 동과(冬瓜, Winter melon) : '동아'라고도 한다.[1] 생김새는 멜론과 비슷하나 단맛이 없고 야채에 가까운 특성을 가진 것이다. 주로 중국 남부, 인도차이나 지역과 인도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인데, 과거 한국에서도 대용품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 에구시(Egusi) :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나는 야생멜론의 아종으로, 생김새는 수박과 거의 판박이고, 뭔가 단호박과도 비슷해 보이는 모습이다. 과육은 먹을 수 없고 그 씨앗을 가루내어 요리해 먹는다.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워서 호박씨로 대체하기도 한다.

3 각주

  1. '동아줄'은 이 식물의 줄기처럼 튼튼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