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스톨만

후덕하신 교주님의 존안

리처드 매튜 스톨만(Richard Matthew Stallman, 1963년 3월 16일~ )은 미국소프트웨어 개발자다.자유 소프트웨어교 교주

1980년대부터 해커 문화의 타락을 지적하며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GNU 프로젝트카피레프트 운동을 시작한 인물이며, EmacsGCC, GDB 디버거 등을 최초로 작성한 프로그래머이기도 하다.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의 창립자로 한동안 이사장으로 재직하였으나 소아성애 등의 논란으로 사직하였다.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흔히 RMS라고 불린다.

경력[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주장[편집 | 원본 편집]

자유 소프트웨어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철저히 구분할 것을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인물 중 하나.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는 말 그대로 단순히 소스가 공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이지만, 자유 소프트웨어는 그것을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그가 생각하는 "자유"에는 특정 주체가 자유 소프트웨어를 변형했다면 그 변경한 부분을 다시 같은 라이선스로 배포해야 한다는 책임이 따른다. 이런 "전염성"을 통해 인류 전체가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범위를 점차 넓혀나가는 것이 이 철학의 목표다. 그 목표를 구현한 라이선스가 바로 GPL.

따라서 독점 소프트웨어 개발은 비도덕적이며, 인류 전체가 사용할 수 있어야 할 소프트웨어 소스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용하는 행위라고 비난한다. 같은 취지에서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도 악마의 물건이라며 신랄하게 깐다. Linux Action Show와의 인터뷰에서는 독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들을 우리 모두가 협력해서 망하게 만들어야 한다 (We should all make those businesses fail)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비슷한 맥락으로 스티브 잡스가 죽자 "나는 그가 죽어서 기쁘다"라는 발언을 해 오픈 소스 커뮤니티 이미지 까먹지 말라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리눅스GNU/Linux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을 가장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리눅스에서 GNU를 빼면 불완전한 운영체제가 남는데, 어떻게 그냥 리눅스라고 부를 수 있냐는 것. 물론 리누스리눅스 전반을 GNU/Linux라고 부르는 건 이상한 소리라고 일축했다[1]

주장이 논리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극단적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편. 그러나 그가 오픈 소스/자유 소프트웨어가 성장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라는 데에는 아무도 이의가 없다. 역시 교주님!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리누스GNU/Linux라는 명칭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GNU인 배포판을 만들지 않으면 GNU/Linux라는 명칭은 알맞지 않으며, 리눅스 전반을 GNU/Linux라고 부르라고 하는 것은 이상한 소리(ridiculous)라고 말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