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스 토르발즈

리누스 베네딕트 토르발즈
Linus Benedict Torvalds
LinuxCon Europe Linus Torvalds 03.jpg
LinuxCon Europe 2014에서
인물 정보
출생 1969년 12월 28일 (54세)
국적 핀란드
직업 프로그래머

리누스 베네딕트 토르발즈(Linus Benedict Torvalds, 1969년 12월 28일~ )는 핀란드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리눅스Git의 개발자이다. 그의 이름은 스웨덴어로 [ˈliːnɵs ˈtuːrvalds]라고 읽는다. 스웨덴어가 대한민국에서는 마이너한 관계로 그의 이름도 리누스 토르발스, 리누스 토르발즈, 리누스 토발즈 등 다양하게 표기된다. 스웨덴핀란드인으로서 한국에서도 그의 자서전[1]이 출간되었다. 성격이 좋게 말해서 꽤나 직설적이고, 나쁘게 말해서 꽤나 공격적이라서 자신의 생각과 안 맞는 건 뭐든지 다 까버린다.

이력[편집 | 원본 편집]

핀란드에서 군생활[2]을 마치고 대학교 다니다가 자신이 쓰던 미닉스가 자기가 쓰기에 좀 부족해 보여서 터미널 에뮬레이터를 개량해보다가 거기에 이리저리 살을 붙여서 나온 게 리눅스의 시작이었다. 리눅스의 성공으로 유명세를 탄 후 미국으로 건너와 오픈 소스 개발 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 되었다. 현재는 리눅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리눅스 재단에서 일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이 그의 직장이라는 말.

어렸을 때 컴퓨터에 재미를 느낀 후, 대학에 가서까지도 컴퓨터 자판만 두들기며 방에서 나오질 않다시피해서 부모님의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어머니 왈, '저래서 여자나 만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죠.' 이 당시는 여자 생각이 많이 안 날 정도로 개발에 재미를 붙인 상태였던 것 같다. [3]아내의 경우엔 핀란드 가라데 챔피언이기도 했다고 하며, 연애할 때 컴퓨터를 손도 안대서 리누스의 어머니가 '자연의 승리'라고 불렀다고 한다(...)결국 그도 남자였던 것이다.

덤으로, 노트북은 작고 성능이 좋은걸 원하는데 이 때문에 2012년애플맥북 에어가 최고의 노트북이라는 소리를 하기도 했었다. 현재는 크롬북 픽셀을 쓰고 있지만, 애플에서 맥북을 다시 내놓은 터라, 다시 애플 쪽으로 넘어갈 듯 싶다(...)물론 맥북이 나오기 전에 애플의 HFS+를 신나게 까주기도 했다 물론 맥북에 리눅스를 올려서 쓰지, OS X을 쓰지는 않는다. 또한 예전에 매킨토시를 사용하던 전적 때문에 페도라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xfce를 쓰다가 GNOME3을 현재 사용 중이라고 한다...별별 걸 다 궁금해해요

So Nvidia, F**k You![편집 | 원본 편집]

문제의 세션은 48분 10초부터.


Fuckyou.gif
Nvidia, F**k you!(X 까라, 엔비디아!)
— 리누스 토르발스

이런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나온 하나의 밈이 하나 있는데, 어느 강연회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 드라이버를 갖고 이야기하다가, 엔비디아를 보고 엿을 날린 사건이 있었다. 엿을 먹은 이후 엔디비아 측에서 리눅스 지원을 강화했었다 그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AMD의 경우 너무 지옥같았던 카탈리스트를 오픈소스로 풀어버린 덕택에 Geek들이 몰려서 지옥을 연옥으로 끌어올렸으며, 오픈소스 드라이버에서 그래픽 가속을 지원했었기도 하였다.

독설[편집 | 원본 편집]

위의 Fuck you Nvidia에서 보듯,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다면 지적하는 데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그리고 그의 말을 빌리자면 "핀란드인의 유머감각"을 가지고 욕설을 적절히 배합한 독설을 쏟아낸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저격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아래는 이런 그의 성격을 보여주는 어록이다.

제 이름은 리누스 토르발즈이고, 여러분의 신입니다.
1998년 Linux Expo에서 자신의 발표를 열며.
저는 OpenBSD쪽 사람들이 떼거지로 딸X이 치는 원숭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 어느 메일링리스트에서.
너의 코드는 똥이고.. 너의 주장도 똥이야. (Your code is shit.. your argument is shit.)
2009년 커널 메일링 리스트에서 트롤을 저격하며.
일상적인 작업을 하는 데에 루트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하는 것이 좋은 보안이라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정신병자가 틀림없습니다. 그러니 부탁이 있습니다. 당신이 어느 배포판의 보안과 관계가 있고, 내 아이들이(기업 사용자들을 원한다면 어느 세일즈맨이 길바닥 위에서) 새로운 와이파이에 연결할 때나 종이 한 장 인쇄하려고 할 때, 날짜와 시간대 설정을 바꾸려고 할 때 루트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면, 제발 당장 자살하세요. 세상은 더 좋은 곳이 될겁니다.
2012년 G+에서 오픈수세가 쓸데없이 루트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만든다고 짜증내며.
저는 투덜거리는 데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들과 인터넷에서 논쟁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키배 논쟁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거든요. 프로그래밍이 아니라.
2012년 LinuxFormat 잡지와의 인터뷰 중.
Microsoft는 사악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정말 똥같은 운영 체제들을 만들 뿐이죠.
2013년 트위터에서.
영어라는 언어에 욕설이 충분하지 않으니 그냥 여러분을 perkeleen vittupää (핀란드어로 "악마의 보X 대가리")라고 불러서 이 개같은 커밋에 대한 역겨움과 짜증을 표현해야겠습니다.
2013년, 커널 안정화 브랜치에 오류를 띄우는 코드가 들어갔음을 알고 커널 메일링리스트에서.
마우로, 그냥 씨X 닥쳐! (Mauro, SHUT THE FUCK UP!)
2012년, 커널 메일링리스트에서 커널 버그를 유저스페이스 문제로 돌리려는 커널 메인테이너를 저격하며.
저는 착한 사람이 아니고 당신에 대해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2015년 초 어느 Q&A 세션에서.

가족 관계[편집 | 원본 편집]

아내 토브 토르발즈는 핀란드 가라데 챔피언을 여섯 번(!!) 한 사람이다. 부부가 둘 다 전투종족 1993년 리누스가 대학 조교로 있을 때 이메일 시스템 테스트용으로 학생들이 자신에게 이메일을 보내도록 했는데, 이때 토브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한다. 슬하에는 딸 셋을 두었다. 패트리샤, 다니엘라, 셀레스테 토르발즈.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Just for Fun》, 한국에서는 《리눅스, 그냥 재미로》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2. 핀란드는 대한민국처럼 징병제 국가로서 장교의 경우 1년 동안 군생활을 하게 된다. 리누스 토르발즈는 장교를 지원하여 포병 FDC로 빠져서 실컷 개고생하고 육군 소위로 전역하게 된다. 아 물론 자서전에서 이게 엄청나게 힘들었다고 디스한다.
  3. 리눅스: 그냥 재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