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스톨만이 설립한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에서 추진하는, 유닉스와 호환성을 가지면서도 완전한 자유 소프트웨어를 추구하는 운영체제 프로젝트다. 원래는 자체 커널인 허드(Hurd)를 개발하려고 했으나 지지부진하던 차에 리누스 토르발즈가 개발한 리눅스 커널에 주목하면서 이를 전폭 지원했다.
보통은 리눅스라고 부르지만 GNU를 지지하는 진영에서는 GNU/리눅스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운영체제에서 커널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고, 여러 가지 기본 유틸리티가 지원되어야 하는데 그 대부분이 GNU에서 나왔으므로 GNU/리눅스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타당성은 있다. 그러나 리처드 스톨만과 리누스 토르발즈 사이에는 오픈 소스에 대한 관점 차이가 있고 리누스 토르발즈는 GNU/리눅스라는 이름을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듯.
이름은 "GNU is Not Unix!"의 약자. GNU의 G가 GNU의 약자이므로 무한루프를 타는 약자.[1] 유닉스와는 다르다! 유닉스와는! 근데 왜 명령어는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