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iN/성지

이 문서에 있는 글들은 네이버 지식iN에 올라온 게시글 중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성지라고 불리는 글들이다. 이후 네이버에서도 아예 공식적으로도 받아들였고, '명예의 전당'이라는 것까지 만들었다. 주소

몇몇은 너무 유명해져서 인터넷 밈으로서 오래 남기도 했다.

유머 및 밈[편집 | 원본 편집]

발기대결[편집 | 원본 편집]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많아 원문은 숨김
발기대결.

중3이고요. 남중입니다.
발기대결은 저희학교에서 유행하는 좀 변태적이지만 남자의 힘을 겨루는 경기인데요. 규칙은

  1. 발기를 시킨다.
  2. 서로의 음경으로 칼싸움하듯이 부딪치거나 비빈다.
  3. 한명이 먼저 쌀때까지 계속한다.
  4. 팬티입고 할때는 삼각이나 스판을 입고 비빈다.
  5. 만일 비슷하게 싸면 꼬추크기가 큰자가 승리자.
  6. 만일 크기도 비슷하면 보류하고 다음날에 재대결 한다.
  7. 이 대결은 노포경은 노포경끼리, 포경은 포경끼리한다.

이런데요 제가 노포경인데 전체87명중에 5-6위쯤하는데 저하고 라이벌이 맨날 5,6위싸움 이거든요. 싸는것까지 비슷하고 크기도 거의 비슷해서 둘이 붙으면 빅매치 데이라고 친구들끼리 그래요. 전에는 주말에 하루종일 배틀해서 승부낸적도 잇어요. 확실하게 이기는 법좀요.

이런거 이상한거 아는데 욕 자제 좀요. 물어볼 때가 없어서요.ㅠ

2012년경에 올라온 질문. 말 그대로 남자들끼리 발기를 해서 누구의 그곳이 더 크냐며 겨루는 경기라고 하며, 어떻게 해야 확실하게 이길 수 있는지 질문을 올린 글이다. 규칙이 쓸데없이 상세하고 그곳을 가지고 칼싸움을 한다는 둥 내용이 워낙에 기행이나 다름없어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짤방으로 돌아다닌다.

이후에 래디컬 페미니즘 진영에서 조작한 것이라는 말도 나왔으나, 대한민국에서 그러한 주장이 생긴 시점은 2015년경이므로 시기가 맞지 않아 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 심지어 저 학교가 실제로 대전광역시에 있는 중학교에서 했던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이토렌드 게시글 원문은 찾을 수 없는데 아마 작성자가 삭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야인시대에 고자라니[편집 | 원본 편집]

원문

야인시대에 고자라니

제친구가그러는데 야인시대에 고자라니란 사람이총도잘쏘고시라소니도이겻다던데사실인가요?저도야인시대열심히봣는데그고자라니라는사람왜발견하지못한거죠??엄청나게강하다던데..


줄바꿈, 띄어쓰기를 적용하여 가독성을 향상시킨 버전
야인시대에 고자라니 제 친구가 그러는데 야인시대에 고자라니란 사람이 총도 잘쏘고 시라소니도 이겻다던데 사실인가요? 저도 야인시대열심히 봤는데 그 고자라니라는 사람 왜 발견하지 못한거죠?? 엄청나게 강하다던데..

지금은 답변이 보이지 않지만, 당시 cpt852라는 유저가 너도 고자가 되봐. 시라소니 이길수 있나 없나라는 두 줄 짜리 답변을 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이 질문은 2008년 합필갤에 의해 재발굴되었는데, 이 때문에 내가 고자라니라는 말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심영물이라는 장르가 싹트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파장은 지금까지도 남아있어 2020년대가 되어서도 심영물이 거의 하나의 장르로 기능하는 수준까지 되었는데, 이 글이 그 원인 중 하나로 인정받는 게시글이기도 하다.

어떤 확률[편집 | 원본 편집]

지뢰사정법[편집 | 원본 편집]

지뢰사정법이 뭐예요?

가정시간에 배운건데 잘 모르겟어서,,

답변잘 부탁드립니다..,,

원문

2005년에 올라온 질문. 현재 질문자는 탈퇴한 상태로 나온다. 몬더그린으로 질외사정법을 잘못 들어 위와 같이 질문했던 것으로 보인다.

제목이나 내용은 순수하다고 쳐도, 카테고리가 유머나 다름없었다. 당시 지식인에 질문 글을 올릴 때 카테고리를 선택하지 않으면 제목의 단어를 파악해 자동선택하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지뢰'라는 단어 때문인지 군대, 무기 카테고리로 분류되었던 것도 눈길을 끌었다.

잘못 들어서 위와 같이 질문했다는 순수한 모습 때문에 아만자, 유교전쟁과 함께 다뤄지기도 한다.

화질구지[편집 | 원본 편집]

누군가가 새끼 새 사진을 올려 무슨 새인지 알아달라고 하는 글인데, 답변에 '화질구지네요'라는 말 하나만 있었던 것에서 생긴 말. 원래는 화질 안 좋다(화질이 구지다)라고 적은 말인데, '화질구지'를 질문자가 새 이름으로 착각한 것이다. 가마우지발구지같은 새 이름 때문에 진짜 있는 새라고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말은 결국 인터넷에서 화질이 좋지 않으면 적는 밈이 되었다.

히바리 쿄야가 누군가요[편집 | 원본 편집]

한 마디로 여자가 애니메이션에 빠져서 남자를 찼다는 내용이고, 남자는 졸지에 2D 캐릭터에게 여자를 뺏긴 사람이 되어버렸다는 내용이다. 히바리 쿄야 말고도 오소마츠 상의 여러 캐릭터들 등 많은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들로 바뀌기도 하는 등 인터넷 밈으로 기능하기도 했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의 내용들은 인터넷에 많이 퍼져서 유명하긴 한데, '성지'라든가 유머라서 인터넷 밈이 되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사건사고들을 따로 빼 다룬 문단이다.

노을이[편집 | 원본 편집]

한 초등학생이 곱등이귀뚜라미로 착각해 집에 데려온 사건. 이때부터 곱등이에 대한 유행이 한동안 번지기 시작했다.

운지벌레[편집 | 원본 편집]

초등학생 고학년 연구 주제로 '식용 곤충'에 대해 대회를 개최한 적 있는데, 이를 일베저장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고인드립을 담은, 실제로는 없는 벌레를 만들어 퍼뜨린 사건. 몹시 여파가 큰 사건이다. 연지벌레 라는 종이 있는데, 여기서 한 글자만 바꿔도 저 단어가 되니 그대로 낚인 학생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