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 스토리 (1984년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
Die Unendliche Geschichte
작품 정보
배급사 콘스탄틴 필름
감독 볼프강 페터젠
제작 베른트 아이힝거ᆞ디터 가이슬러
작가 볼프강 페터젠ᆞ헤르만 바이겔
출연 노아 해서웨이ᆞ배럿 올리버ᆞ
타미 스트로나크 등
장르 판타지
나라 독일
언어 영어
개봉일 1984년 4월 6일
시간 107분
기타 정보
음악 독일 클라우스 돌딩어
미국 조르조 모로더
한국어판 정보
개봉일 1988년 7월 16일

네버엔딩 스토리》(Die Unendliche Geschichte)는 1984년 서독에서 제작한 판타지 영화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개봉하여 흥행한 영화이다. 이후에 《네버엔딩 스토리 2》, 《네버엔딩 스토리 3》까지 속편이 제작되었으나 전작만한 평과 흥행을 얻진 못했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주인공 소년인 바스티안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아버지한테도 사랑을 받지 못하며 자란다. 어느 날, 바스티안은 불량배한테 쫓겨서 헌책방에 숨는데, 그 곳에서 《끝없는 이야기》라는 낡은 책을 발견한다. 바스티안은 호기심이 발동해서 다락방 창고에 숨어 책을 읽어간다.

한편, 그 이야기 속에 있는 동화의 나라 판타지아는 "허무(Nothing)"에 의해 점점 사라지고 있었고, 유일하게 판타지아를 구할 수 있는 여왕마저 알 수 없는 병에 걸리게 된다. 다만 예언에 따라 아트레유라는 소년이 치료법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게 된다.

[스포일러 보기] 마지막에 가서 밝혀지길, 여왕의 병을 치료하려면 여왕에게 새로운 이름을 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을 지어야 하는 사람은 아트레유가 아닌, 책을 읽고 있는 바스티안 자신이었던 것. 결국 혼란에 빠진 바스티안은 우물쭈물거리다가 엄마 이름을 따서 아뜨웨이어!!!![1]라고 이름 지어준다. 결국 판타지아를 구해낸 바스티안은 대가로 판타지아 속 드래곤인 팔코를 타고 동네방네를 날아다니며 불량배를 쫓아내게 되었다.

설정[편집 | 원본 편집]

  • 판타지아 (Fantasia)
    끝없는 이야기 속 세계관으로 바스티안의 상상 속에서 존재한다.
  • 허무 (Nothing)
    판타지아가 가장 경계하는 추상적인 존재로, 허무가 판타지아에 찾아오면 판타지아가 서서히 붕괴되면서 멸망해버린다. 실체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더욱 두려워하는 것.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 바스티안 발타자르 북스 (Bastian Balthazar Bux) - 배럿 올리버 (Barret Oliver)
    소심한 성격을 가진 평범한 아이. 어머니는 돌아가셔서 아버지와 같이 사는데, 아버지한테서도 사랑을 못 받고 자랐다. 그래서 매일 불량배한테 쫓기다가 발견한 "끝없는 이야기"를 통해 판타지아의 영웅이 된다.
  • 아트레유 (Atreyu) - 노아 해서웨이 (Noah Hathaway)
    판타지아를 구할 거라고 예언에 나온 인물. 사실 평원에서 사냥을 하면서 살던 원주민 소년이다. 예언자는 아트레유가 소년일 걸 미처 생각 못하고 내보내려고 했다가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된다. 비록 아직은 어린 아이지만, 용감하고 진실된 성격을 가진 소년이다.
  • 아이같은 여왕 (Childlike Empress) - 타미 스트로나크 (Tami Stronach)
    판타지아를 거느리는 여왕으로, 순진한 여왕이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여왕 역시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오린(AURIN)이라는 펜던트를 상징물을 지니고 있다.

판타지 종족[편집 | 원본 편집]

  • 팔코 (Falkor the Luck Dragon)
    종족은 으로, 하얀색에 털이 북실북실하게 나 있다.[2] 세상이 종말하는 와중에도 전혀 당황하는 기색없이 아트레유에게 조언을 해준다. 상당히 지혜롭고 현명한 성격.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속편이 나오면서 캐릭터가 심각하게 붕괴된다.
  • 락바이터 (Rockbiter)
    종족은 바위거인. 원래는 숲 속에서 작은 친구들과 함께 살고 있었고, 락바이터[3]라는 이름답게 바위를 먹고 사는 종족이다. 호탕하고 유쾌한, 약간 아저씨같은 성격이다.

[스포일러 보기] 하지만 그 작은 친구들마저 허무로 인해 사라져버리자, 락바이터는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손을 갖고 있으면서 그들을 지키지 못했다며 절망한다. 그래서 허무가 자신한테 올 걸 알면서도 앉아서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결국 판타지아를 구해낸 뒤로 친구들을 다시 되찾는다.

각주

  1. 실제 영상. 영어권 나라에서도 영화를 보면서 알아들은 관객이 거의 없었는데, "문차일드(Moon Child)"다. 어딜 봐서?
  2. 서양식 드래곤이 아니라 동양풍의 길쭉한 그 용.
  3. "돌을 깨무는 사람"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