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루의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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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의 바둑
ヒカルの碁
점프 코믹스
완전판
문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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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판 제1권 표지
작품 정보
홋타 유미
그림 오바타 타케시
장르 바둑, 소년만화
나라 일본
언어 일본어
출판사 슈에이샤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연재기간 1999년 ~ 2003년 (주 1회)
권수 전 23권
완전판: 전 20권
문고판: 전 12권
화수 전 189화+번외편 9화
한국어판 정보
출판사 서울문화사
감수: 우메자와 유카리

히카루의 바둑》(ヒカルの碁)은 홋타 유미가 글을, 오바타 타케시가 그림을 맡은 일본만화다. 슈에이샤주간 소년 점프에서 1999년 2ㆍ3합병호부터 2003년 33호까지 연재되어 전 189화(단행본 23권)로 완결했다. 대한민국에는 초기에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문화사에서 번역ㆍ수입했으며, 이후에 나온 완전판에서 원어 표기를 따라 히카루의 바둑으로 발매했다.

바둑이 소재인 소년만화로,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두 소년 신도우 히카루와 토우야 아키라가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며 프로기사로서 성장해 나가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작중에 나오는 대국 장면은 실제 프로들이나 수 백년 전 유명기사들이 둔 기보를 사용하고 있기에 리얼함을 더하고 있다는 점이 유명하다. 참고로 일본기원 소속의 프로 기사 우메자와 유카리가 바둑 설정에 대한 감수를 맡았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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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신도 히카루 (進藤 ヒカル)
성우 카와카미 토모코
이 작품의 주인공 1호. 초등학교 6학년 때 할아버지 집 다락방에 보관중이던 낡은 바둑판을 심심해서 만져봤다가 거기에 깃든 헤이안 시대의 천재 기사 후지와라노 사이를 만나게 된걸 계기로 바둑에 입문하게 된다. 그리고 기원에서 우연히 만난 천재 바둑소년 토우야 아키라와 인연을 맺은 걸 계기로 그를 라이버롤 여기며 단기간에 무섭게 성장한 끝에 중학교 2학년 시절 드디어 프로시험에 합격해 프로 바둑기사로 데뷔하게 된다.
후지와라노 사이 (藤原 佐為)
성우 치바 스스무
지금으로부터 1000년 전인 일본 헤이안 시대(대략 10세기 후반~11세기 초)에 활동한 천재 바둑기사로, 황실에서 천왕의 바둑 스승노릇을 하며 관직까지 받아 활동했다. 그러던 어느날 천황의 또다른 바둑 스승과 대결하던 과정에서 상대의 반칙에 마음이 흔들려 패배하고 비겁한 짓을 했다는 억울한 누명까지 쓰고 불명예스럽게 궁궐에서 쫒겨난 끝에 향년 20세의 나이로 입수 자살하며 생을 마쳤다.
이후 800년 뒤인 에도 시대에 영혼으로서 부활해 어린 소년 쿠와바라 토라지로의 몸에 깃들어 생전의 한이였던 바둑을 두게 되는데, 그에게 지도를 받은 토라지로는 실력이 급격하게 성장해 『혼인보 슈사쿠』라 불리며 당대 최고수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러나 콜레라에 걸린 슈사쿠가 바둑을 두다 피를 토하며 죽게되고 사이는 슈사쿠의 바둑판에 다시 한번 잠들게 되었다가 140년 뒤인 1900년대 후반 신도우 히카루를 만나게 된다.
토야 아키라 (塔矢 アキラ)
성우 코바야시 사나에
이 작품의 주인공 2호. 아버지는 명인 타이틀을 보유한 일본내 최강의 기사인 토우야 코우요우로, 자연스럽게 어릴적부터 엘리트 바둑 교육을 받아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엔 단번에 프로시험 합격도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해 사실상 동년배엔 적수가 없는 최강자로 군림하게 된다. 이후 우연히 히카루와 대국하게 되었는데, 히카루를 통해 대리바둑을 둔 사이의 엄청난 실력에 압도되어 처참하게 패배하고, 이걸 마음속에 담아두면서 그를 라이벌로 여기며 더욱더 무섭게 성장하게 된다.

용어[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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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정보[편집 | 원본 편집]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출간되었다. 2009년에는 전 20권 구성의 완전판이, 2012년에는 전 12권 구성의 문고판이 간행되었다.

파생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제작은 스튜디어 피에로, 감독은 니시지와 스스무(1~15화) / 카미야 준(16~59화) / 엔도 테츠야(60~75화 + 북두배로의 길). 2001년 10월 10일부터 2003년 3월 26일까지 TV 도쿄 채널에서 총 75화 분량으로 방영했고, 1년 뒤인 2004년 1월 3일에 원작 2부의 초반(19~21권)을 베이스로 한 1시간 TV 스페셜인『북두배로의 길(北斗杯への道)』이 방영되었다.

원작의 바둑 감수를 맡은 우메자와 유카리 프로가 일본 방영판 한정으로 바둑의 기초를 가르쳐 주는 토막 코너에 출연했다.

작중 대국 장면을 박진감 넘치게 재현한데다 원작의 인기까지 반영되어 당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고, 2022년 현재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에선 애니메이션을 통해 히카루의 바둑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으로 유명하다. 2004년 KBS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더빙판을 방영했는데, 왜색이 짙은 부분을 과하게 편집하고 로컬라이징도 무리하게 한 영향이 있어 퀄리티가 약간 떨어진다. 게다가 전 75화에서 52화까지만 방영하고 끊겨 불완전 방영이 된게 문제. 1년 뒤엔 투니버스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방영했으며, 이번엔 로컬라이징 없이 일본판 표기를 그대로 따르면서 전75화를 한국어 더빙으로 방영했다. 현재 한국에 알려진 히카루의 바둑 더빙판에 관한 내용은 대부분 투니버스판을 기준으로 한다. 참고로 북두배로의 길은 한국에서 정식수입된 적이 없어 2022년 현재도 미방영 에피소드로 남아있다.

게임[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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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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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드라마[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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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편집 | 원본 편집]

  • 본 작품 덕분에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중반까지 엄청난 바둑붐이 일었으며, 이 시기에 프로 입문에 성공한 이들을 '히카고 세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 작중에서 사용된 실제 기보중 한국 프로들의 것도 상당히 많으며, 심지어 일부 캐릭터는 한국 프로를 모티브로 삼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히카루가 원생시절 대결한 한국 유망주 홍수영(洪秀英)은 이세돌 九단, 작중 최종보스로 나온 고영하(高永夏)는 박영훈 九단, 토우야 명인과 쌍벽을 이루는 한국 바둑계 1인자로 묘사되는 서창원(徐彰元)은 조훈현 九단이 모델이라고 인증된 상태다.
  • 당시 전세계 바둑계 시대상을 반영해 일본 프로들에 비해 한국과 중국 프로기사들이 엄청 강하게 묘사되어 있다.
  • 작중에 등장하는 중국기원 소속 프로기사인 양하이(楊海)가 "앞으로 '신의 한 수'는 컴퓨터에서 나올 것이다."라고 말하며 바둑 인공지능 개발에 착수하고, 옆에서 구경하던 동료기사가 "컴퓨터가 사람을 이기려면 100년은 더 걸릴 거라던데~"라고 지적하자 훨씬 빠를거라고 단언하는 장면이 나온다. 연재 당시엔 별 주목을 못받고 넘어갔는데, 구글 딥마인드에서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를 개발해 2016년 당대 최고수인 이세돌을 4:1로 꺾는 대파란이 일어난 이후 2010년대 후반부턴 인간이 호선으로 바둑 인공지능을 이기는 건 불가능한 수준으로 격차가 벌어져[1] 양하이의 말이 사실이 되었다.
  • 1990년대 말~2000년대 초반 주간 소년 점프 최상위권 인기작 중 하나다. 판매량 기준 《원피스》와 《헌터×헌터》 바로 다음가는 수준이었으며, 《NARUTO -나루토-[2] & 《유희왕》 & 《샤먼킹》 & 《테니스의 왕자》와 동등한 대접을 받았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프로기사가 돌을 2~3개 깔고 접바둑을 둬도 못이긴다.
  2. 이 당시 『나루토』는 연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최상위권 인기작은 아니었으며, 히카고가 완결된 직후 《원피스》와 쌍벽을 이루는 수준으로 거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