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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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산 초음속 전술기인 FA-50은, [[T-50 골든이글]]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경전투기다. KAI에서 개발한 국산 초음속기 계보의 시작이며 우리 대한민국 공군에 배치되는 한편 대외적인 수출도 진행중인 기종이다.
첫 국산 초음속 전술기인 FA-50은, [[T-50 골든이글]]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경전투기다. KAI에서 개발한 국산 초음속기 계보의 시작이며 우리 대한민국 공군에 배치되는 한편 대외적인 수출도 진행중인 기종이다.
==개발==
==개발==
[[File:T-50 Golden Eagle Lining up.jpg|230픽셀|썸네일|원형기종 T-50 골든이글]]
[[T-50 골든이글]]에서 파생된 기체다.
[[T-50 골든이글]]에서 파생된 기체다.


FA-50은 고등훈련기 T-50의 파생형 TA-50 전환훈련기에서 전투가 가능하도록 무장 능력과 전투 체계 등을 개량한 본격적인 전술기체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국 공군의 지상타격 체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F-5의 임무 대다수를 인계받을 예정이며, T-50도 개수를 통해 이 형식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개발 당시에는 공격기를 의미하는 A-50이라는 임시 명칭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식 명칭의 변화로 지금의 FA-50이란 제식명을 가지게 되었다.
FA-50은 고등훈련기 T-50의 파생형 TA-50 전환훈련기에서 전투가 가능하도록 무장 능력과 전투 체계 등을 개량한 본격적인 전술기체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국 공군의 지상타격 체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F-5의 임무 대다수를 인계받을 예정이며, T-50도 개수를 통해 이 형식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개발 당시에는 공격기를 의미하는 A-50이라는 임시 명칭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식 명칭의 변화로 지금의 FA-50이란 제식명을 가지게 되었다.
[[File:FA-50_Fighting_Eagle_Test_Flight.jpg|섬네일]]
==성능과 제원==
==성능과 제원==
[[File:FA-50_Fighting_Eagle_Test_Flight.jpg|230픽셀|섬네일]]
FA-50은 지상공격과 공중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전투기로 제공호를 비롯해 F-5 계열기들의 임무 영역을 계승한 한편 위험 공역에 대해서도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른 경공격기들과 달리 음속의 1.5배 이상 가속하는 초음속 비행 성능을 보유했다.
FA-50은 지상공격과 공중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전투기로 제공호를 비롯해 F-5 계열기들의 임무 영역을 계승한 한편 위험 공역에 대해서도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른 경공격기들과 달리 음속의 1.5배 이상 가속하는 초음속 비행 성능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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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3일 (토) 13:13 판

{{{무기이름}}}
Light Combat FA-50 Fighting Eagle.jpg
무기 정보
종류 경전투기(공격기)
길이 13.14m
9.45m
높이 4.81m

FA-50 파이팅 이글대한민국의 경전투기다.

첫 국산 초음속 전술기인 FA-50은, T-50 골든이글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경전투기다. KAI에서 개발한 국산 초음속기 계보의 시작이며 우리 대한민국 공군에 배치되는 한편 대외적인 수출도 진행중인 기종이다.

개발

원형기종 T-50 골든이글

T-50 골든이글에서 파생된 기체다.

FA-50은 고등훈련기 T-50의 파생형 TA-50 전환훈련기에서 전투가 가능하도록 무장 능력과 전투 체계 등을 개량한 본격적인 전술기체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한국 공군의 지상타격 체계를 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F-5의 임무 대다수를 인계받을 예정이며, T-50도 개수를 통해 이 형식으로 변화가 가능하다. 개발 당시에는 공격기를 의미하는 A-50이라는 임시 명칭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식 명칭의 변화로 지금의 FA-50이란 제식명을 가지게 되었다.

성능과 제원

FA-50 Fighting Eagle Test Flight.jpg

FA-50은 지상공격과 공중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경전투기로 제공호를 비롯해 F-5 계열기들의 임무 영역을 계승한 한편 위험 공역에 대해서도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른 경공격기들과 달리 음속의 1.5배 이상 가속하는 초음속 비행 성능을 보유했다.

이처럼 F-5 계열기처럼 공중전 임무를 맡기 때문에 T-50의 공력특성과 초음속 비행 기능을 유지한 기체로, 방공망이 제압되지 않았거나 공중 우세를 장악하지 못한 공역에서도 치고 해당 공역의 위협을 빠른 속도로 회피하거나 습격하는 적기와도 근접전에서 격퇴시킬 수 있는 성능을 요구하게 되었다.

F-16의 지속 선회율에 80% 정도로 열세긴 하나 순간 낮은 익면하중으로 순간 선회율이 매우 우수한데다 실속 속도가 타 기종 대비 낮은 편이다. 또한 다른 경공격기들 보다 천음속, 초음속 영역의 기동 성능을 보유해 다른 전투기들과의 근접 공중전에서도 충분히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아직 블록10 이전 사항에선 중거리 공격 능력은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공대공 전투를 위하여 AIM-9 사이드와인더 L/M형을 사용함으로 중거리 공중전 능력이 없는 구형 F-5 계열기보다 우세하며 F-16A형과 동급으로 평가된다. 적성기인 미그21과 비해서도 확실한 우위에 있고 3세대 전투기인 미그23과 대등하거나 대지 공격면에선 확연한 우위에 있다고 한다.

공격기로서는 지상에 대한 항공지원과 대지 타격의 임무를 위해 다양한 무장을 운용하도록 되어 있다. FA-50의 ELTA EL/M-2032 레이더는 150km 범위 내의 지상 맵핑 능력과 움직이는 지상,해상 목표에 대한 추적 능력이 있어 공격 대상에 대한 표적 정보를 획득해 공격에 나설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정밀 유도무기를 운용하며 항공 지원을 개시한다. FA-50은 4톤의 무장 운용능력을 보유하였고 주익에 3개소[1], 동체에 1개소로 7개의 하드포인트가 배치되어 있다. 비록 4톤의 경무장으로 Su-25 같은 공격기들에 비하면 무장능력은 빈약하나 무장의 수준 및 운용 체계는 한 체급 위 기체들과 거의 동등한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운용중인 사항은 2014년에 AGM-65 메버릭 공대지 미사일의 발사 시험에 성공해 공대지 유도탄으로 통합이 완료되었고 JDAM과 KGGB 정밀 유도폭탄 역시 공격 무장으로 통합되어 비교적 원거리에서 적의 종심을 타격할 무장들을 확보한 한편, 근접 항공지원 시엔 Mk.80 계열의 무유도 폭탄과 확산탄으로 전선의 지상군을 지원하게 된다.

국내(ADD)에서 개발한 전자전 포드가 장착이 가능하여 지대공 미사일과 대공 레이더에 대한 저항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블록10의 개량에서는 록히드 마틴제 스나이퍼 포드를 장착하여 레이저 유도폭탄과 유도 무기의 동시 운용능력을 확보하도록 할 예정이며 블록20에선 공대공 사거리를 60km까지 늘리겠다는 발언으로 AIM-120 암람의 A/B형의 통합이 예정 되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개량형들은 KEPD-350K-2[2] 의 통합을 완료하여 최대 400km 까지 공격 범위를 확대하게 되는데다 원본과 동등한 명중률과 관통력을 지녀 한층 더 강력한 지상 공격능력을 보유하게 될 것이다. 레이더도 KFX의 배치 후 해당 레이더를 축소시킨 사항으로 교체하는 한편, 엔진도 보다 고출력인 F414로 교체하게 된다.

운용

국내

소링 이글 훈련

양산은 2013년 부터 시작되어 2014년에 초도물량이 전력화 되면서 운용을 개시한다. 국내 생산분은 2016년 까지 3년간 진행되어 60대를 생산하였고 제 8전투비행단에 배치되었다.

해외

필리핀 공군의 FA-50PH

FA-50의 첫 수출 국가는 필리핀으로, 필리핀 공군이 경제난으로 제트 전술기를 전량 폐기한 후,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진출에 대응해 다시 도입하게 된 제트 전투기다. 총 12대가 수출되었으며 경상남도 사천시의 KAI 생산공장에서 직접 비행해 필리핀 공군에 인도되었다.

2017년 시점에서 필리핀 공군은 1개 대대를 운용 중이며 이후 추가도입을 통해 2개 대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반군과의 교전을 통해 입증된 실전능력 덕분에 필리핀 공군은 매우 만족한다 하며, 필리핀 내에서도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고 한다.

이라크 공군도 2013년에 T-50IQ 이란 명칭으로 24대를 계약하여 2017년에서 2019년 까지 전 기체를 모두 도입해 비행중대를 편성하였다. 이름은 T-50이라고 하지만 FA-50의 이라크 사항의 명칭으로 공격 및 훈련기로 병행 운용할 계획이다.

이라크 내 KAI 현지 공장에서 생산이 진행되었고 이라크 내전으로 불안정한 상황속에서 생산 자체가 뒤집어질뻔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정상적으로 생산이 진행되어 이라크 공군에 실전배치 되었다.

실전

첫 실전은 필리핀 공군의 FA-50PH형의 지상 폭격으로, 2016년 12월 27일, 필리핀 남부 만다나오 섬의 이슬람 반군 아부 사야프에 대한 공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2017년 5월 12일에도 반군 기지인 아부 사야프 캠프를 공습하는데 두 대의 FA-50이 동원되었고 폭격 결과, 20명의 사망자와 캠프의 기능을 정지시키는 등의 전과를 냈으며 한달 후인 6월 2일에는 필리핀 공군의 SF260기의 아군 오폭으호 공습을 실패하자, 필리핀 마라위에서 첫 번째 야간 폭격 임무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변형

수출형

파생형

F-50

공격기와 전투기의 중간선상에 어중간하게 걸쳐있는 FA-50을 본격적인 전투기화 하는 형식으로 제시된 모델로, 실제로 제작되진 않고 계획만 이루어진 전투기다.

기존 FA-50을 사브 JAS39 그리핀 같은 경전투기화를 하겠다는 의미로서 고등훈련기 시절의 골든이글의 특성인 복좌기를 단좌기로 바꾸어 연료량을 늘린다는 것이 가장 큰 관건으로 나머지 신형 AESA 레이더 장착과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통합, 공중발사 순항 미사일 등 정밀유도타격무기 통합 등은 위에서 언급되었던 FA-50의 개량 계획과 동일하다. 항속거리 증대와 폭장량 증가, 공중전 능력 확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었겠지만 태생이 경전투기인 이상, 중국, 북한, 러시아, 일본 등의 가상적국의 중대형 전투기를 상대하기 힘들고 항속거리, 폭장량, 기체 활용의 범용성 같은 소형 기체의 한계 때문에 주력 전투기로 운용하기엔 큰 어려움이 따른다. 그 이유로 취소되었지만 KFX계획의 장기화로 인한 전력공백에 대책으로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T-50A

운용 국가

각주

  1. 날개 끝(윙팁)의 2개소와 주익 하부의 4개
  2. KEPD-350 타우러스 순항미사일의 경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