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시리즈/루머

< F.E.A.R. 시리즈
1.244.83.140 (토론)님의 2015년 9월 22일 (화) 01:53 판

틀:편향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개요

F.E.A.R. 시리즈는 물론이고 등장인물들에 대한 독자연구, 추측성 서술, 루머, 설정놀음들을 모은 항목이다. F.E.A.R. 시리즈, 이하 피어 시리즈는 전성기 때 사랑받아온 호러FPS 프랜차이즈지만 2009년 2편 이후 몰락을 겪어 3편에서 악평을 찍고는 온라인 게임의 적자로 인해 원판권을 가진 워너브라더스와 원 제작사인 모노리스 프로덕션은 물론이고 팬덤에서도 등을 돌린 시리즈이다. 이렇다 보니 사실상 신작 개발은 물건너간 오와콘취급을 받고 있다.

하지만 3편에서 후속작 떡밥이 어느정도 남아 만일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떠한 스토리로 전개되는지 어떻게 회수해야 할 지 극소수 관심을 가진 팬덤에서는 나름대로 해석 및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1] 그리고 3편은 워낙 인물들간 심리묘사가 형편없어서 이러한 추측이 심한 편이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이 항목은 추측 항목으로 4가 나오기 전에는 공식과 관계가 없으니 재미로만 보는 것이 좋다.

하위 내용들

F.E.A.R. 3관련 추측

알마가 막내 아이를 자식들에게 넘기려고 한 이유

'펼치기' 를 눌러 보실 수 있습니다.
작중 페텔은 마지막에서 본심을 드러내더니 신(불멸자)이 되자며 어머니를 같이 먹자고 포인트맨에게 중용하는데 작중에서 알마와 형제들을 괴롭히며 추적해온 젊은 시절의 할란또한 신을 언급했었다. 즉 페텔은 할란을 부정했지만 결국 할란과 똑같은 괴물이 되어서 외할아버지가 어머니를 이용한 것처럼 자신 역시 어머니를 먹고 막내동생을 이용해서 세상을 파멸시킬려 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페텔이 이렇게 가족을 위한다고 말하면서 결국 세상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을 위해서 가족을 이용하는 악행을 저지르게 된건 아마캠에게 잔혹한 실험을 당함과 동시에 1차 동조화 사건으로 알마의 기억을 읽었을때 그녀의 부정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아 물든 것으로 어떻게보면 페텔은 아마캠이 만든 성공작과 동시에 아마캠의 만행으로 괴물이 된 피해자로 제 2의 알마내지는 극도록 타락한 알마, 또 하나의 할란 웨이드라고 볼 수 있다. 할란이 말한 "인간은 괴물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괴물은 자신의 창조주를 죽이는 것이 순리다."라는 말을 상징하는 또 다른 인물인 셈.

하지만 포인트맨은 페텔의 중용을 거부하고 처음에는 어머니와 막내동생에게 애정은커녕 관심도 안 보였고 권진선의 말만 따르면서 제거하려다가 마음을 고쳐먹고 막내동생을 받아주었다. 포인트맨은 할란과 페텔과 다른 필멸자의 길을 선택함과 동시에 설령 힘든 길이라 해도 자신의 사리사욕과 복수, 증오를 위해서 관계없는 타인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닌 모두를 지킨다는 선택을 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포인트맨은 단순히 선한 인물이자 전형적인 주인공이 아닌 상기언급된 할란의 말과 대비되는 안티테제로 인류의 또다른 희망이자 탐욕, 증오의 연쇄를 끊을 영웅이기도 하다. 다만 3의 굿 엔딩에서 할란과 소멸 직전의 페텔이 남긴 저주의 말을 생각하면 알 수 있듯, 할란과 페텔처럼 신에 집착할 정도는 아니래도 세월이 흐르면 이렇게 고귀한 영웅도 결국 타락할 수 있게 마련인지라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상기 언급된 두 형제가 선택한 결말에 따라 알마는 페텔 엔딩에서는 페텔의 생각을 읽고 두려워하며 겁에 질리더니 끝내 잡아먹히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고 반대로 포인트맨 엔딩에서는 처음에는 마찬가지 이유로 두려워했으나 막내를 받아준 포인트맨을 보고 안심한 표정을 짓고는 정말로 저세상 사람이 됐다.

이에 대한 해석으로는 알마는 처음에는 아마캠과 프로젝트 오리진 관련인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위해서 살인을 저질렀고 친자매인 앨리스를 포함해서 간접적으로 얽힌 타인마저 죽였을 정도로 복수의 화신 그 자체였다. 하지만 내심은 그런 자신의 모습을 바라지 않았고 더 나아가 자식들이 자신처럼 고통을 받고 타락해서 비참한 삶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었다. 하지만 자신이 모든 것을 수습하기에는 먼길을 가버렸고 본인도 또다른 괴물이였기에 세 번째 아이를 만든 뒤 마지막 남은 희망인 아들들에게 맡기기 위해서 부른 것이 피어 3의 메인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알마는 자식들만 아닌 아예 무관한 타인들(권진선, 더글라스 홀리데이, 케일라 스톡스)은 죽이지 않았는데 온 세상을 증오할 정도로 타락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페텔 엔딩에서는 페텔에게 배신당하면서 절망으로 끝이 났지만 포인트맨 엔딩에서 이 바램이 이루어져서 알마는 장남이 자신을 포함해 아버지와 차남처럼 피로 물든 길을 선택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막내를 잘 키워줄 것이라는 희망을 읽었기에 안심하고 성불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즉 세 번째 아이는 알마의 희망이자 자신이 진정으로 바래온 행복한 삶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 때문에 영문 피어 위키의 한 편집자는 더 나아가서 알마의 환생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즉 알마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식들이 잘살기를 바랬던 것도 있었지만 세 번째 아이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아마캠을 포함해 주변의 적들이 각자의 목적으로 호시탐탐 세번째 아이를 노리고 있는지라 행복하고 평범한 삶을 쟁취하려면 주변의 적들과 싸워 이기는 수밖에 없다.

단 이 해석은 피어 시리즈 및 피어 3에 나온 묘사로 연구, 추측해서 쓴 글이므로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한 공식설정이 아니다. 그런고로 흥미성으로만 읽고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세 번째 아이의 초능력 및 행적 여부

'펼치기' 를 눌러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태아 상태에서 아버지에게 말을 건 것을 보아 어느 정도 텔레파시 능력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외 고유 초능력은 불명. 다만 본질이 인간이니 총기 사용, 파워드 아머 조종, 많은 무기 및 아이템 소지량(무기와 탄약은 최대 10개 소지, 구급약 등 자잘한 아이템은 최대 20개 소지), 체력적 특성(체력 수치 200에 방어구 수치 200)은 그렇다 치더라도 초능력의 경우 첫째 형(오빠)인 포인트 맨과 3 시점에서 태어나기 전의 자신을 버린, 그리고 이제는 악몽과도 같은 친부 마이클 베킷처럼 모든 것들을 감속 상태로 볼 수 있는 탁월한 반사신경 능력을 가졌을 수도 있고, 둘째 형(오빠)인 페텔과 모친 알마 웨이드처럼 복제병사 통솔에 필요한 텔레파시(조금 전 언급된)와 염동력, 파이로키네시스, 타인의 정신과 육체 지배 등 다양한 ESP 계열 능력을 가졌을 수도 있으며, 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고유 능력을 포함해 친부모와 빅 브라더들의 초능력을 모두 갖춰졌을 수도 있다. 물론 선과 악의 힘을 모두 갖춘만큼 초능력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데, 올바로 쓰면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으나 알마처럼 부정적으로 쓰면 세상의 재앙이 될 수 있다.

세번째 아이는 유저들의 해석에서는 알마와 가족들의 희망이자 알마가 진정으로 바란 또다른 행복한 삶을 상징하는 인물인데 소수의 유저들은 더 나아가서 알마의 환생, 또다른 알마로 해석하기도 했다.

그리고 막내아이가 차기작의 주연이 된다면 행적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일단 이미 죽은 아버지인 마이클 베킷은 어머니에 대한 원한과 증오심 때문에 3 시점에서는 자식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괴물로 매도함과 동시에 잔인하게 버린 바 있는데다가 4 시점에서 스펙터로 부활하여 자신을 죽을 때까지 괴롭히려 들 것이고 아마캠과 제네비브 아리스티드는 베킷과 알마의 사망 소식을 모르지만 후일 흔적들로 인해 밝혀지면 페어포트를 핵미사일로 완전히 없앤 뒤 막내를 알마의 대체품으로 노리고 납치해 실험체로 삼을 것이며 페텔은 여전히 동생을 나쁜 목적으로 노리고 있고 권진선은 이전에 자신을 죽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미 태어난 이후에도 정체를 숨기지 않는 이상 냉대와 구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며 어머니는 본인을 낳자마자 세상을 떠나는 등 인생이 매우 기구한데다가 아마캠을 포함해 주변의 적들이 각자의 목적으로 호시탐탐 자신을 노리고 있는지라 앞일이 그리 밝지 못하다. 유일하게 남은 아군은 큰손윗형제인 포인트 맨밖에 없는데 그나마 현재는 정신줄 제대로 잡고 있으나 언젠가는 할란이나 페텔만큼은 아니래도 세월의 힘에 의해 결국 타락할 수 있는지라 핵심적인 아군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더불어 아직 장악되지 않은 잔존 복제병사는 막내아이가 텔레파시를 통해 휘어잡을 경우 어느 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이것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권진선의 의견대로라면 원래 태어나기 전에 죽었어야 했지만, 이는 재앙을 조금 늦출 뿐 완전히 막지 못할뿐더러, 그렇게 하면 권진선은 아동 학대 및 살해를 매우 혐오하는 서구권 특성상 유아 살해범이란 불명예를 쓰게 된다. 권진선이 원하지 않더라도 차라리 일단은 살려두는 게 낫다.

알마가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알레사 길레스피와 같은 인물이 되었던 것처럼, 세번째 아이는 사일런트 힐 3헤더 메이슨과 같은 인물이 될 수 있다.

만일 후속작이 나온다면 알마는 간접적으로 이름과 유품(음악상자, 인형, 붉은 긴소매 원피스 등), 흔적만 언급됨과 동시에 세번째 아이를 중심으로 갈 것으로 추정된다. 세번째 아이는 알마의 혈연 중 막내이자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가능성을 품고 있기 때문. 더불어 알마가 일으킨 사건과 재앙의 원인을 풀어내고 그 원천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세번째 아이가 새로운 중심인 동시에 알마와는 달리 포인트 맨처럼 플레이 가능한 인물이 될 수 있다.

일단 피어 시리즈는 비중이 매우 높은 여성 인물은 알마밖에 없는데다가 시리즈의 상징인 인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막내아이가 알마의 자리를 이어받을려면 성별이 여자여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어머니와 연결고리가 매우 강해야 하는데 이도저도 아니면 묻혀버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 일부 유저들은 이 막내아이가 알마의 딸, 즉 오리진 형제의 여동생이길 바라고 있다.

더불어 어느 정도 조작이 가해진 손윗형제들과 다르게 어머니의 의지와 남녀합일로 만들어진 순수한 아이이다. 그렇다 보니 성별도 성별이겠지만 초능력도 손윗형제나 부모와 다르게 약하게 나오거나, 4 시점에서 소녀 알마와 비슷한 나이가 되어서야 발현되는 등 엄청난 핸디캡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세번째 아이의 존재를 아는 사람들은 포인트 맨과 페텔, 권진선 이렇게 3명으로, 후일 아마캠과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에게 정체가 알려지거나 발각되면 3 시점에서 정말 세상을 떠나고 없는 알마를 대체하고자 눈독들이고 납치하려 하기 때문에 신변이 매우 위험해질 인물이다.

오리진 형제가 원치 않는 임신으로 태어났듯이 세 번째 아이도 원치 않는 임신으로 생겨난 아이다. 하지만 이쪽은 정반대로 어머니 쪽은 원했고 아버지가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 차이.

차기작 개발에 대한 추측

남겨진 설정과 복선

'펼치기' 를 눌러 보실 수 있습니다.
  • 4의 핵심 인물은 막내아이

3 시점에서 알마가 정말로 하늘의 별이 되었는지라 세번째 오리진이 알마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알마를 대체, 자신의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찾고 어머니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내려면 성별이 여성이고 알마의 혈족에 알마의 환생이란 해석만이 전부가 아니라 어머니와 연결고리가 강해야 할 수밖에 없고 그렇지 않으면 플레이어가 조작 가능하다는 메리트 외에는 알마를 대체하기는커녕 이렇다 할 비중조차 차지하지 못하는 잉여인력밖에 안 된다. 부가적인 핵심 내용은 사일런트 힐 3 참조.

  • ATC 사병 일부의 생존

플레이 내내 탈출 포드들이 계속 발사되고 있었으며 죽으러 나온 병력만큼 탈출해서 살아남은 병력도 그만큼 많았기 때문에 4에서 개근으로 등장할 가능성도 제법 있다. 무전중에도 베킷 호송부대를 제외한 나머지 부대의 철수가 완료됐다는 내용도 있다.

  • ATC 사병의 목표 갱신

페어포트 내 모든 증거 인멸 및 알마 웨이드의 제어가 마이클 베킷의 사망과 알마의 승천으로 무산된 이상, 남은 수단은 핵미사일로 페어포트를 흔적까지 아주 없애버리고 막내아이를 차세대 프로젝트 오리진 또는 프로젝트 패러건의 대상자로 납치하여 제 3의 알마로 만들어서 재앙을 반복하는 것뿐이다.

  • 마이클 베킷과 팩스톤 페텔의 행적

마이클 베킷은 알마와 자신의 자식에 대한 증오심을 뿜으며 사망했고 페텔은 제 2의 알마가 되어서 세상에 대한 복수를 할려고 하고 있다. 이 둘은 그만큼 막내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인데 베킷은 알마에 대한 원한과 증오심이 강한데다가 아무 죄 없는 막내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괴물로 매도함과 동시에 잔인하게 버렸으며 초능력자라는 특성상 스펙터로 부활한다던가 아니면 막내의 내면에 나타나 정신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고 페텔도 마찬가지로 동생을 나쁜 목적으로 써먹고 이용가치가 떨어지면 죽이거나 내팽개치려 하고 있다.

  • 핵심 인물들을 포함해 거의 모든 인물들의 생존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와 상원의원, 권진선은 이미 생존이 확인되었고 케일라 스톡스와 마누엘 모랄레스, 더글라스 홀리데이는 생사불명이지만 살아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 막내아이를 둘러싼 각종 갈등

일단 3 굿 엔딩 기준으로 포인트 맨의 보호 하에 있기는 하지만, 권진선과 마이클 베킷은 죽이려 들고, 아마캠은 납치하려 혈안이고, 팩스턴 페텔은 세 치 혀로 꼬셔서 신으로 만들려 하는지라 절대 안심할 수 없다.

  • 복제군인이 아군으로 등장
비록 페텔처럼 복제군인들을 장악하려면, 그리고 페텔이나 알마 이상으로 제대로 다루려면 2에서 잉태될 당시보다 텔레파시 능력이 페텔 이상으로 강해야 하겠지만, 세번째 오리진도 2 엔딩에서 텔레파시 능력이 확인되었는지라 잘 하면 복제군인이 아군이 될 수 있다.

중간보스 및 최종보스에 대한 이야기

'펼치기' 를 눌러 보실 수 있습니다.
4의 중간보스 및 최종보스 후보는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상원의원, 마이클 베킷, 팩스톤 페텔이 있지만 피어 시리즈의 메인 스토리가 알마와 그녀의 혈족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걸 감안하자면 중간보스는 마이클 베킷; 최종보스는 페텔 내지는 아리스티드가 될 확률이 높다.

각주

  1. 사실 2015년 기준으로는 이미 다 포기하고 관심을 뗀 지 오래다. 스팀의 피어 커뮤니티만 가봐도 피어 3의 실패 때문에 나오기는 글렀다, 시리즈를 죽여버릴 바에야 그냥 나오지 마라가 대세이며 만일 나온다면 모노리스가 다시 개발하기를 바란다는 반응이 대다수 그만큼 Day 1 스튜디오와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등 타 개발사에 대한 반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