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연속 화재 사건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8월 4일 (토) 21:07 판 (→‎리콜 결정)

BMW 연속 화재 사건은 대한민국에서 BMW 520d를 비롯한 BMW의 디젤 차량이 여러 차례 화재를 일으키면서 대규모 리콜이 이루어진 사태이다. 대한민국 안에서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관련 리콜 이후에 최대 규모의 리콜이 이루어졌다.

불, 불, 불

2018년에 연이은 화재 사고가 발생하기 전 2015년 하반기부터 BMW 차량 화재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적이 있었다. [1] 이 BMW 차량 화재는 2018년 들어서 7월에만 11건 등 2018년 7월까지 28건의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집단소송까지 준비하는 등 파문이 퍼지고 있다. [2] 화재 발생의 원인으로 EGR(Exhaust-Gas Recirculation,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 모듈의 이상이 지목되고 있다.

리콜 결정

잇따른 화재 사고로 인해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자 BMW코리아는 2018년 7월 19일에 문제가 된 520d 모델 이외에 다수의 모델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국토교통부는 BMW에 리콜 방침을 요구했고, 결국 BMW코리아는 7월 26일 42개 모델 10만 6000대에 대해 리콜하기로 결정하였다. 리콜 대상은 2011년부터 생산된 디젤 모델로 알려졌다.

  • 4월부터 진행된 18개 차종의 EGR 리콜과는 별도의 작업으로, 해당 리콜을 했더라도 다시 작업해야 한다.
  • 부품 수급 여건상 리콜 작업은 8월 20일에 시작된다. 고객 안전을 위해 8월부터 리콜 차종에 대한 안전 진단을 시행하며, 진단 불합격시 BMW가 대체 렌터카를 제공한다.
  • 리콜 종료까지 전국 서비스센터를 24/7 체제로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대체부품 교환 전까지 리콜 대상 차량의 운행자제를 권고했고, 안전진단이 받은 차량이 엔진 화재로 전소하는 등 갤럭시 노트 7의 사례와 유사해져 가고 있다.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