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잔글 (llang|en -> 영어 변환)
 
(사용자 7명의 중간 판 19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 개요 ==
'''히스패닉'''({{영어|Hispanic}})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 혈통의 인종을 일컫는 명칭이다. 대부분 [[가톨릭]]을 믿으며 [[메스티소]]다. 출산율이 높고 [[영어]] 사용자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 혈통의 이주민들. 스페인, 포르투칼에서 정복사업을 하러 온 백인들과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들의 핏줄이 섞여나온 것에서 비롯되었다.
 
히스패닉은 본래 [[이베리아 반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히스패닉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사람들도 통틀어 '라티노'라고 부르기도 한다.
 
== 역사 ==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정복사업을 하러 온 백인들과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들의 핏줄이 섞여나온 것에서 비롯되었다.
 
== 이민 ==
[[미국]] 불법이민자 중에서 히스패닉 비율이 많으며, 미국에서 인구 수가 [[흑인]]보다도 많을 정도다. 히스패닉 이민 문제로 논란이 있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반대로 [[미국인]]들이 멕시코 [[텍사스]]로 이주하고 [[텍사스 공화국]]을 설립해 미국에 흡수시킨 역사가 있다.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은 히스패닉이며 미국에서 살지만 이민자가 아니다.
 
히스패닉들이 미국 사회로 진출하면서 히스패닉 파워라는 용어가 생겼다.
 
== 현황 ==
[[2019년]] 미국 인구 조사국(United States Census Bureau) 통계로 60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미국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가장 인구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1540만 명)이고, 텍사스, [[플로리다]]가 뒤를 잇는다.
 
인구 비율 분포가 가장 높은 곳은 [[뉴멕시코주]]로, 전체 인구의 49%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히스패닉이다. <s>이름 값</s> 그래서 연방 차원에서 공용어가 따로없는 미국이지만, 뉴멕시코주에서는 사실상 영어와 함께 공용어 취급을 받는다. 가령 헌법 개정에 있어 스페인어를 병용해야 한다던가, 일부 공문서는 스페인어를 병기해야 한다던가 하는 등이다.
 
그러나 최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이민이 다소 줄어듬에 따라 히스패닉 인구 증가율 자체는 감소하였다. 또 미국 남부 유입이 가장 많았지만 미국 중부, 북부로의 인구 이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기준 히스패닉 인구 유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사우스타코타였다.
 
{{각주}}
[[분류:히스패닉| ]]

2022년 3월 6일 (일) 01:33 기준 최신판

히스패닉(영어: Hispanic)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 혈통의 인종을 일컫는 명칭이다. 대부분 가톨릭을 믿으며 메스티소다. 출산율이 높고 영어 사용자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히스패닉은 본래 이베리아 반도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다. 히스패닉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사람들도 통틀어 '라티노'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정복사업을 하러 온 백인들과 노예로 끌려온 흑인들,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고 있던 원주민들의 핏줄이 섞여나온 것에서 비롯되었다.

이민[편집 | 원본 편집]

미국 불법이민자 중에서 히스패닉 비율이 많으며, 미국에서 인구 수가 흑인보다도 많을 정도다. 히스패닉 이민 문제로 논란이 있고,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반대로 미국인들이 멕시코 텍사스로 이주하고 텍사스 공화국을 설립해 미국에 흡수시킨 역사가 있다.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은 히스패닉이며 미국에서 살지만 이민자가 아니다.

히스패닉들이 미국 사회로 진출하면서 히스패닉 파워라는 용어가 생겼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2019년 미국 인구 조사국(United States Census Bureau) 통계로 6060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체 미국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가장 인구가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1540만 명)이고, 텍사스, 플로리다가 뒤를 잇는다.

인구 비율 분포가 가장 높은 곳은 뉴멕시코주로, 전체 인구의 49%가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히스패닉이다. 이름 값 그래서 연방 차원에서 공용어가 따로없는 미국이지만, 뉴멕시코주에서는 사실상 영어와 함께 공용어 취급을 받는다. 가령 헌법 개정에 있어 스페인어를 병용해야 한다던가, 일부 공문서는 스페인어를 병기해야 한다던가 하는 등이다.

그러나 최근 라틴 아메리카에서의 이민이 다소 줄어듬에 따라 히스패닉 인구 증가율 자체는 감소하였다. 또 미국 남부 유입이 가장 많았지만 미국 중부, 북부로의 인구 이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9년 기준 히스패닉 인구 유입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사우스타코타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