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고래

흰돌고래
Beluga oceanografic.jpg
학명
Delphinapterus
Flower, 1867
생물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경우제목(Cetartiodactyla)
하목 고래하목(Cetacea)
소목 이빨고래소목(Odontoceti)
외뿔고래과(Monodontidae)
흰돌고래속(Delphinapterus)
흰돌고래(D. leucas)
보전 상태
멸종위기등급 관심필요.png
Delphinapterus leucas in shallows.jpg

흰돌고래, 또는 벨루가(Beluga whale)는 포유강 경우제목 고래하목 이빨고래소목에 속하는 돌고래의 일종으로, 북극과 그 주변 지역에 서식하는 고래이다.

흰고래는 참돌고래나 쇠돌고래보다는 크지만 다른 이빨고래보다는 작은 편이다. 최대 몸무게는 2톤이며, 몸길이는 5.5미터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눈에 띄게 큰 편이며, 길이상으로는 16에서 24%가량 더 크다. 수컷의 평균 몸길이와 몸무게는 각각 3.6-4.5미터와 607-1032킬로그램이며, 암컷의 경우는 각각 3.1-3.7m와 408-627kg이다.수컷은 또한 암컷보다 머리가 길고 넓으며, 배와 가슴이 홀쭉하기 때문에 구별될 수 있다.

비록 이들은 대개 흰색의 피부를 지니지만, 평생 동안 그런 색깔을 지니는 것은 아니다. 갓 태어난 새끼는 밤회색이며 심지어 성체도 때에 따라서 흰색이 아닐 수 있다. 성체는 주기적으로 표피를 벗겨내는 탈피를 하는데, 이때는 누런빛의 피부를 지니게 된다. 하지만 탈피를 완료한 후에는 흰색으로 돌아오는데, 보통 피부를 벗기는 데에는 자갈이나 모래에 문지르는 방법을 이용하며, 민물에 들어가기도 한다.

이들의 피부는 매끄러우며, 몸 전체 모양은 뚱뚱하고 단단하게 생겼기 때문에 빠른 수영에는 적합하지 않다. 머리는 정사각형 모양에 뭉툭하며, 머리와 흉부사이에는 그다지 구분할 수 있는 선이 없다. 이마에는 기름으로 채워져 있는 "메론"이라는 기관이 있다.

헤엄을 칠 때는 꼬리를 아래위로 움직여 헤엄친다. 가슴지느러미는 진행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흰고래는 등지느러미가 없으며, 대신에 귀신고래와 같이 몸의 뒷부분에서 시작하는 단단한 돌기들이 있다. 이는 얼음을 깨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옆으로는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목근육의 강화는 필요가 없어졌다. 차가운 극지방의 바다에 생존하기 위해 몸은 두꺼운 지방질로 덮여 있으며, 두께는 25에서 75밀리미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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