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UCN 적색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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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CN 적색 목록(IUCN Red List)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지구 식물, 동물 종의 보전 상태의 목록이며, 1963년에 만들어졌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종의 보전 상태를 기록하는 세계의 주요 기관이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관심필요(LC)[편집 | 원본 편집]

관심필요종
(Least-concern species, 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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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관심필요.png

관심필요종(關心對象種, Least-concern species)이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야생에 많은 개체 수가 남아 있어 종 보존에 최소한의 관심 정도면 충분하다고 분류한 생물종이다. 다른 말로 최소관심종, 관심대상종이라고도 한다.

관심필요종이라고 아무렇게나 취급해서는 안되는게, 나그네비둘기처럼 아무리 개체 수가 많아도 종의 특성이나 번식 방법 등에 따라 얼마든지 멸종될 수 있는 사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늑대처럼 자체적인 종 개체수는 풍부해도 아종에 따라 멸종 위기에 처해 보호종으로 취급되어 있는 경우도 존재하며, 사막여우처럼 관심대상종이어도 CITES 등 여러 기타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거래가 제한되거나 금지되어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2023년 현재 기준으로 동물 14,033종, 식물 1,500종이 관심대상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하의 동물들은 관심필요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종들 중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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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근접(NT)[편집 | 원본 편집]

취약근접종
(Near-threatened species, 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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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취약근접.png

취약근접종(脆弱近接種, Near-threatened species)이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가까운 장래에 멸종될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류한 생물종이다. 하지만 이 단계까지는 대체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대체로 흰코뿔소나 아메리카들소와 같이 멸종 직전의 단계에 몰려 있었다가 인간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개체 수를 회복한 동물들이 이 단계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하의 동물들은 취약근접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종들 중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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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VU)[편집 | 원본 편집]

취약종
(Vulnerable species, 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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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취약.png

취약종(脆弱種, Vulnerable species)이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생존 위협과 번식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멸종될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류한 생물종이다. 이 분류군에 속한 생물종부터 본격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취급한다.

특정 종이 취약종으로 분류되는 원인은 대체로 서식지 파괴가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인도코뿔소나 포사처럼 지속되는 보호 활동을 통해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등급이 완화되거나, 시리아햄스터나 군대앵무처럼 야생 개체수는 적지만 인간에게 사육되는 개체 수는 풍부한 경우도 있다.

1998년 당시 동물은 2,815종, 식물은 3,222종이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었으며, 2023년 현재 기준으로는 동물 5,196종, 식물 6,789종이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하의 동물들은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종들 중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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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EN)[편집 | 원본 편집]

위기종
(Endangered species,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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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위기.png

위기종(危機(種, Endangered species)이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개체 수가 적어 멸종될 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류한 생물종이다. 다른 말로 절멸위기종, 절멸위험종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은 이 분류군에 속한 경우가 많다.

특정 종이 위기종으로 분류되는 원인은 대체로 서식지 파괴, 밀렵, 아니면 인위적인 경로로 들어온 외래종과의 충돌이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나라에서 이러한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법으로 사냥과 야생 서식지의 개발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종들은 대체로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와 같이 치안이 좋지 못하고 법률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나라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법률로 보호받는 위기종은 전체 가운데 얼마 되지 않으며, 대부분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관심을 받지 못한 채 멸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전 세계의 동식물 중 50%에 해당하는 종들이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2023년 현재 기준으로는 동물 3,079종, 식물 2,655종이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하의 동물들은 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종들 중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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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CR)[편집 | 원본 편집]

위급종
(Critically Endangered,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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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위급.png

위급종(危物種, Critically Endangered)이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현존하는 생물 중 멸종될 위기에 처할 위험성이 가장 위험도가 높은 종들을 말한다.

2014년 기준으로, 2464종의 동물(213종의 포유류, 213종의 조류, 168종의 파충류, 525종의 양서류, 424종의 어류 등)과 2104종의 식물계가 이 항목에 해당하며, 이는 1998년의 854가지의 동물종과 909가지의 식물종에 비해 확연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위급종에 해당하는 동식물의 경우, 멸종으로 판명이 되기 전에 충분한 현장 조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미 실제로는 멸종이 되었어도 적색목록에는 여전히 위급종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하의 동물들은 위급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종들 중 대표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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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절멸(EW)[편집 | 원본 편집]

야생절멸종
(Extinct in the wild, 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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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야생절멸.png

참고 자료[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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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