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생방 공격

Mykim590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2일 (일) 21:07 판 (→‎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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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생물·방사능 무기 공격(화생방 공격, Weapons of mass destruction)은 적에게 물리적인 손해를 입히는 대신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유포해 신체기능 저하를 유도해 적의 전투력·사기를 떨어트리는 공격이다.

군대에서 주의하는 대표적인 공격방식 중 하나. 화생방을 하기 전이라면 "어 그거 뭐야? 별로 안 힘들 것 같은데."라는 반응이, 화생방을 하고 난 뒤라면 "아 씨발! 좆같다!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숨 막혀서 뒤지는줄... 염라대왕님 만나고 왔어!"라는 반응으로 바뀐다.

그만큼 화생방은 해 본 자와 안 해 본 자의 갭이 매우 크다.

악습

화생방은 훈련이자 악습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군대에 강제로 끌려온 불쌍한 병사들에게 방독면 없이 CS탄이 드글드글거리는 폐쇄된 공간에서 억지로 CS탄을 마시게 해서 온갖 배설물들(눈물, 콧물 등)을 내뿜게 만들기 때문.

사실 외국의 경우 화생방 훈련을 할 때 방독면을 벗기는 훈련이 아니라 방독면을 씌우는 훈련을 시킨다. 즉 실전다운 훈련을 하는 것이다. 수통에 마개를 꽂고 방독면에 취음하도록 하는 그런 훈련도 시킨다.

그러니까 방독면을 벗고 화생방을 받아야 되는 이러한 악습은 일본군 때문이고, 실전다운 훈련이라기보다는 똥군기잡이용일 뿐이다. 일본군의 후예인 자위대, 남한군, 북한군의 경우 화생방 훈련을 할 때 반드시 방독면을 벗은 상태로 훈련을 받도록 되어 있다.

종류

  • 화학 무기
  • 생물 무기
  • 방사능 무기

방호

제독

제독이란, 화생방 공격으로 오염된 신체 및 장비를 세척하거나 해독하는 일을 말한다.

신체의 제독은 기본적으로 샤워와 비슷하며, 미온수와 비누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닦아준다. 화학·방사성 물질을 흡입했거나, 생물 무기에 감염된 경우 적절한 의약품을 투여하여 제독을 진행한다.

장비·건물의 제독은 기본적으로 세척과 비슷하며, 방사능 무기인 경우 물질이 방사화됐을 가능성이 있기에 세척 후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고압수나 특수장비로 표면을 긁거나(건물), 폐기하여 매립하거나 소각한다.

해제법

화학탐지기(K-CAM2)에서 음성 반응이 나타난 경우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방독면을 해제하게 된다. 어깨끈과 목끈을 해제하고, 아래끈을 풀고 머리끈뭉치를 뒤집어 안면부를 분리한다. 해제한 이후에는 바람에 흔들어 작용제를 최대한 털어내고, 다음 착용에 대비하여 머리끈뭉치를 잘 뒤집어 정리하여 휴대주머니에 보관한다.

  • 화학탐지기(K-CAM2) 사용이 가능한 상황의 해제 절차
  1. 화학탐지기(K-CAM2)로 작용제 유무를 확인한다.
  2. 건강한 병사 2~3명의 방독면을 해제하고 5분 후 다시 착용한다.
  3.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분대·소대 단위로 점진적으로 방독면을 해제한다.
  • 화학탐지기(K-CAM2)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의 해제 절차
  1. 건강한 병사 2~3명의 호흡을 멈추고 방독면의 턱 부분을 15초간 개장한다.
  2.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방독면을 해제하고 3~4회 호흡하고 다시 착용한다.
  3.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방독면을 해제하고 5분 후 다시 착용한다.
  4. 10분간 관찰하여 증상이 없으면 분대·소대 단위로 점진적으로 방독면을 해제한다.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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