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정의

적혈구 표면에는 여러 단백질, 당 표지가 붙어 있는데, 이들은 항원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어떤 항원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의 혈액형이 있는데, 이들 중 수혈시에 특히 중요한 두 종류의 혈액형이 ABO식 혈액형과 Rh식 혈액형이다.

역사

사고로 인해 피를 많이 흘린 사람들에 대한 응급 조치와 주술적 이유(회춘 등)으로 인해 수혈을 시도해 왔으나, 많은 경우 환자들이 용혈 현상으로 인해 사망함에 따라 수혈 행위가 금지되었다. 그러나 1901년 란트슈타이너가 다른 혈액을 섞는다고 해서 항상 용혈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고, 실험을 통해 ABO의 세 혈액형을 발견, 이를 ABO형 혈액형이라 명명했다. 추후 1940년 Rh식 혈액형을 비너와의 공동 연구로 밝혀냈으며 AB형 혈액형의 발견에 대해서는 추가바람

종류

혈액형
ABO식 RH식 희귀
A형 B형 AB형 O형 RH+ RH- 바디바바디바 Cis-AB

수혈 시 환자의 생명을 위해 용혈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혈액의 중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여러 혈액형이 발견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혈액형의 종류는 ABO와 RH정도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혈액형이 있고, 이 두 가지 종류는 용혈반응이 일어나기에 잘 알려진 것이다.

ABO식 혈액형

Rh식 혈액형

추후 추가 예정 추가바람

혈액형별 성격설

ABO식 혈액형 별로 성격이 결정된다는 도시전설. 일본한국만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절대 사실이 아니며 근거도 빈약하고 학문으로서 제대로 된 연구 성과 따윈 없고 인터넷에 낭설만 돌아다니는데 어째서인지 널리 퍼져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다. 2차대전 당시 일본이 민족우월성을 위해서 조금 연구한 결과가 70년대 마사히코 노미라는 기자가 재발견해서 혈액형별 성격설을 널리 퍼트렸다. 조금만 생각하면 헛소리임을 알 수 있지만 그냥 믿는 쪽에서는 어떻게든 그 믿음을 엉터리 이야기에 끼워맞추는 듯 하다. 물론 진지하게 믿는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이야기를 트는 썰로만 쓰는 사람도 있다지만, 어딜가나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족속들이 있다.

혈액형이 성격을 결정한다는 혈액형 성격설을 퍼뜨리는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이라는 불쏘시개가 2015년 2월 27일에 종결되었다.만세 [1] 뭐 이 만화만 그런 건 아니고 옛날부터 싸이월드 허세 글 등으로 엄청 많이 퍼져 있었지만 훌륭한 증폭제였다.

  1. 뭐 이 만화의 맨 처음에 재미로만 보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기실 연재 사이트가 연령대 낮은 네이버라 ... 마치 담배 경고문처럼 되어있어서 은근슬쩍 이 가설을 믿게 만드는 구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