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문화

Senior9324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4월 21일 (화) 03:08 판 (그아악)

한국어: 하위문화

영어: Subculture

한자: 下位文化

여러분이 보고있는 이 리브레 위키도 하위문화에 속한다.

개요

어떤 한 사회내에서 통용되는 이데올로기를 향유하는 문화를 전체 문화(Total Culture)라고 할 때, 그 안에 속하면서도 특정 문화 양식와 코드를 가지는 문화를 뜻한다. 다시 말해, 한 사회내에서 주류문화로부터 배척된 문화를 하위문화라고 한다.

하위문화란?

하위

하위(Sub)라는 개념은 지배적 혹은 주류사회와의 구별 혹은 주류사회와 모순된 것으로 이해되어 온 다른 가치와 규범을 공유하면서, 그 구성원들이 세계를 인지할 수 있도록 의미 지도를 제공하는 사람들의 집단에 의해 구성된다. [1] 그러나 하위라는 어휘 자체가 문화간에 우월성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현재 하위라는 말은 '주류문화로부터 벗어난' 정도로 의미가 재환기됐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피해자?

그렇다면 지배문화로부터 배척당한 하위문화(혹은 하위주체)들은 피해자인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그 주류문화를 향유하는 주체들에게 하위문화는 어쩌면 침략자의 모습으로 비춰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조선족의 경우 한국인 사회로부터 배척당하는 하위주체이지만, '그들이 피해자다.'라고 말하기에는 많은 논란거리가 있다. 게다가, 어쩌면 하위주체들을 피해자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권위적이고 차별적인 시야이다. 주류문화가 하위주체를 배척하는 시스템은 타자화다. 이 타자화는 '나는 그들과 다르다.'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다른 존재를 타인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즉,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유색인종을 밀어내는 인종차별주의자와 유색인종을 피해자로 인식하고 사회로 편입시키려는 인종단체의 시각은 같다는 것이다.[2] 말도 안돼는 소리라고 반박할 수 있겠지만, 도덕적인 차원을 벗어나 단순히 생각해보자. 우리는 그 하위주체들에게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지 않았다. 단순히 도덕적 관념 혹은 이익관계에 의해 자신들이 '하위 주체가 그렇게 원했다.'라는 무의식적 최면을 걸었을지도 모른다.[3]

전복성

하위주체들은 사회의 헤게모니를 지니는 주체들에게 억압당한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려하는데 그 정체성은 주류문화로부터 얻을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위주체들은 자신들만의 문화양식을 통해 사회로부터의 자신의 위치를 재인식할 공간을 만든다. 이것이 바로 하위문화다. 따라서 많은 하위문화 이론들이 하위문화의 지배문화에 대한 '저항성'에 주목해왔다. 그들이 문화적 공간을 쟁취하기위해 지배사상과는 다른 이데올로기들을 표출하기 때문이다. 에를 들어, 성소수자 퍼레이드는 기존의 이성간의 사랑에 대한 이데올로기들에게 저항하는 그들의 표출방식이다. 그들이 과한복장을 하고 행진하는 것도 이성애자들에게 불쾌감을 주기위해 의도된 것이다. 그들에게 원래 자신의 이념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하려는 것이 목적다.[4] 그러나 꼭 이런 저항성이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코스프레 같은 경우 자기들이 좋아서 하는 문화적 행위지만 기존 일반인들의 인식을 크게 흔들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만화 캐릭터를 따라하는거지?' 같은 생각들

역사

한국에서의 하위문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 것인가?

하위문화에 속하는 것들

문화

등등 추가바람

하위주체

등등 추가바람

각주

  1. 문화연구사전, 크리스 바커作, 커뮤니케이션북스, 369p
  2. 물론 전자가 몇만배는 나쁘다. 후자는 '차별하지 않는다.'라는 도덕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3. 예를 들어 오타쿠인 학생이 일진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배척) 그런데 반장이 나타나 "오타쿠도 사람이야! 우리랑 다른 존재라도 학급의 일원으로서 받아줘야 돼!"(수용)라고 말한다면 오타쿠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수도 있다는 것이다.
  4. 이러한 방식이 오히려 지배문화 주체들의 헤게모니를 강화시킨다는 의견이 있다.
  5. 여기서의 여성은 단순한 성별뿐만 아니라 여성성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