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Fate 시리즈):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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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박사가 말한 이브의 목적(즉, 엄마가 되어 아담을 낳는 것)을 자신의 존재 이유로 삼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려자가 필요하고, 그 반려자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은 박사가 유일했다. 끝없이 박사를 추적하며 소녀는 말했다. "박사에게는 책임과 죄가 있다. 나를 창조한 책임과, 나를 저버린 죄가." 박사는 이 세상에 괴물을 둘이나 만들 순 없다며 거절하지만, 일단 목적을 정한 소녀는 그 흉포성을 발휘하여 집요하게 요구했다. 박사의 가족을 죽였지만 그럼에도 박사는 복수하긴 커녕 계속 도망치기만 했다. "왜 증오해주지 않나요, 왜 나를 바라봐 주지 않나요." 도망친 박사를 쫓아 [[남극]]으로 향하지만 박사는 겁에 질려 죽음을 선택했다. 그 광경을 눈앞에서 본 소녀는 끝내 인간이 되지 못했다며 절망했다.
소녀는 박사가 말한 이브의 목적(즉, 엄마가 되어 아담을 낳는 것)을 자신의 존재 이유로 삼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려자가 필요하고, 그 반려자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은 박사가 유일했다. 끝없이 박사를 추적하며 소녀는 말했다. "박사에게는 책임과 죄가 있다. 나를 창조한 책임과, 나를 저버린 죄가." 박사는 이 세상에 괴물을 둘이나 만들 순 없다며 거절하지만, 일단 목적을 정한 소녀는 그 흉포성을 발휘하여 집요하게 요구했다. 박사의 가족을 죽였지만 그럼에도 박사는 복수하긴 커녕 계속 도망치기만 했다. "왜 증오해주지 않나요, 왜 나를 바라봐 주지 않나요." 도망친 박사를 쫓아 [[남극]]으로 향하지만 박사는 겁에 질려 죽음을 선택했다. 그 광경을 눈앞에서 본 소녀는 끝내 인간이 되지 못했다며 절망했다.


소녀가 성배에 내거는 소원은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줄 반려자를 달라"이다. 애시당초 그게 바로 '마스터와의 만남'이란 사실을 소녀가 알아채려면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리라.
소녀가 성배에 내거는 소원은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줄 반려자를 데려와달라"이다. 애시당초 그게 바로 '마스터와의 만남'이란 사실을 소녀가 알아채려면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리라.


== 버서커 ==
== 버서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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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긴 하지만 보다시피 버서커이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라서 말하는 때가 거의 없다. 취미는 절전이며 전기 낭비는 엄금이다. 또한 감정 제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생각지 못한 흉포성을 발휘할 때도 있다.
똑똑하긴 하지만 보다시피 버서커이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라서 말하는 때가 거의 없다. 취미는 절전이며 전기 낭비는 엄금이다. 또한 감정 제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생각지 못한 흉포성을 발휘할 때도 있다.


가능한 한 인간이 되려 하기 때문에 마스터에게 접근하여 인간을 배우려 한다. 까다로워도 성실하게 상대해주면 똑부러지게 대화에 응해주는 착한 아이이다. 단, 몸짓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려 하기 때문에 마스터는 제스처 스킬을 향상시켜둬야 한다.
가능한 한 인간이 되려 하기 때문에 마스터에게 접근하여 인간을 배우려 한다. 성미가 까다롭지만, 성실하게 상대해주면 똑부러지게 대화에 응해주는 착한 아이이다. 단, 몸짓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려 하기 때문에 마스터는 제스처 스킬을 향상시켜둬야 한다.


생전에 감정이 부족하다고 책망 당했던 탓인지 남의 감정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한다. 그 예로, Apocrypha에서그녀가 죽기 직전, 마스터가 억지로 냉철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죽음에 슬퍼하는 걸 눈치챘다.
생전에 감정이 부족하다고 책망 당했던 탓인지 남의 감정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한다. 그 예로, Apocrypha에서그녀가 죽기 직전, 마스터가 억지로 냉철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죽음에 슬퍼하는 걸 눈치챘다.

2017년 12월 11일 (월) 19:01 판

프랑켄슈타인(フランケンシュタイン)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Apocrypha》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

1인칭 わたし
2인칭 없음
3인칭 없음


원래는 소설 《프랑켄슈타인 또는 현대의 프로메테우스》의 등장인물로, 이름 없는 괴물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시체를 이어붙인 후 벼락의 힘을 이용해 창조한 인공 생명체이다. 원작 소설에서는 어디까지나 과학적으로 주조된 괴물이지만, 《Fate 시리즈》에서는 연금술과학을 융합시켜 제작된 인조인간, 호문쿨루스이다.

빅터 박사의 목적은 원초의 인간 <아담>의 창조로, 이 소녀는 아담을 낳을 <이브>로서 주조된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로 끝났다. 소녀는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무지막지한 흉포성을 보였으며, 박사는 그런 소녀를 실패작으로 여겼다. 문제는 소녀가 창조주인 박사마저 도저히 손쓸 수 없는 괴물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감정이 부족하고 흉포할 뿐이지 결코 어리석지는 않기에, 박사는 그녀를 인정하지 않고 도망쳐 버리게 되었다.

소녀는 박사가 말한 이브의 목적(즉, 엄마가 되어 아담을 낳는 것)을 자신의 존재 이유로 삼았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반려자가 필요하고, 그 반려자를 창조할 수 있는 사람은 박사가 유일했다. 끝없이 박사를 추적하며 소녀는 말했다. "박사에게는 책임과 죄가 있다. 나를 창조한 책임과, 나를 저버린 죄가." 박사는 이 세상에 괴물을 둘이나 만들 순 없다며 거절하지만, 일단 목적을 정한 소녀는 그 흉포성을 발휘하여 집요하게 요구했다. 박사의 가족을 죽였지만 그럼에도 박사는 복수하긴 커녕 계속 도망치기만 했다. "왜 증오해주지 않나요, 왜 나를 바라봐 주지 않나요." 도망친 박사를 쫓아 남극으로 향하지만 박사는 겁에 질려 죽음을 선택했다. 그 광경을 눈앞에서 본 소녀는 끝내 인간이 되지 못했다며 절망했다.

소녀가 성배에 내거는 소원은 "나를 인간으로 만들어줄 반려자를 데려와달라"이다. 애시당초 그게 바로 '마스터와의 만남'이란 사실을 소녀가 알아채려면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리라.

버서커

웨딩드레스 느낌의 옷을 입은 소녀.

그녀의 성격을 비유하자면, 다소 인간불신이 있는 대형견(大型犬). 결코 꼬리를 흔들지 않고 언제나 흥미없다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남에게 바싹 접근해오는 대형견이다. Apocrypha에서는 마스터의 뒤를 걸을 때 항상 가까이 따라다녔다.

똑똑하긴 하지만 보다시피 버서커이므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말 한 마디 하는 것도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니라서 말하는 때가 거의 없다. 취미는 절전이며 전기 낭비는 엄금이다. 또한 감정 제어가 능숙하지 않아서 생각지 못한 흉포성을 발휘할 때도 있다.

가능한 한 인간이 되려 하기 때문에 마스터에게 접근하여 인간을 배우려 한다. 성미가 까다롭지만, 성실하게 상대해주면 똑부러지게 대화에 응해주는 착한 아이이다. 단, 몸짓 손짓으로 의사소통을 하려 하기 때문에 마스터는 제스처 스킬을 향상시켜둬야 한다.

생전에 감정이 부족하다고 책망 당했던 탓인지 남의 감정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한다. 그 예로, Apocrypha에서그녀가 죽기 직전, 마스터가 억지로 냉철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의 죽음에 슬퍼하는 걸 눈치챘다.

광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번트로서 그렇게 뛰어난 점은 없다. <갈바니즘> 스킬 덕분에 이상하리만치 효율적으로 마력공급을 할 수 있는 것이 유독 큰 장점이다. 보구는 자폭해야 간신히 B 랭크이고, 그렇지 않으면 C~D 랭크의 파괴력이 고작이다. 상당한 행운, 마스터의 판단력이 없다면 그녀가 성배전쟁에서 이겨나가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스테이터스

클래스 버서커
키/몸무게 172cm / 48kg
출전 창작물 《프랑켄슈타인
지역 유럽 전역
속성 혼돈 ・ 중용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B D D B C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광화 : D
근력과 내구의 패러미터를 올리지만 언어능력이 단순해지고 복잡한 사고를 장시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 고유 스킬

틀:Ruby-ja(虚ろなる生者の嘆き) : D
광화 시에 높아지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날카로운 절규. 피아를 불문하고 사고력을 빼앗으며, 저항력이 없는 자는 공황에 빠져 호흡 불능이 된다.
갈바니즘 : B
생체전류와 마력의 자유자재한 전환 및 축적. 마광(魔光), 마풍(魔風), 마탄(魔彈) 등 실체가 없는 공격을 순식간에 전기로 변환해 주위에 방전시킴으로써 무효화한다. 또한 축전량이 많을수록 육체가 강화되고 대미지 수복도 신속히 할 수 있게 된다.
오버로드(オーバーロード) : C
자신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을 알면서 하는 의도적인 부스트 업. 프랑켄슈타인의 경우에는 갈바니즘으로 모은 마력을 허용량 이상으로 전기 변환, 그것을 전부 출력으로 사용함으로써 보구의 공격력을 급상승시킬 수 있다. 육체가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에 대미지를 받는다.

보구

틀:Ruby-ja 틀:Ruby-ja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나뭇가지 형상의 방전류를 휘감는 틀:Ruby-ja. 끝부분의 구체는 그녀의 심장 그 자체이며, 전투시 외에도 몸에서 떼지 않으며 소지하고 있다. 꼬리 부분의 핀(fin)과 본체 측두부의 핀으로 전력 공급을 시행하는 구조. 자신과 주위로부터 흘러나오는 마력을 효율적으로 회수해서 축적한다. 그 때문에 주위에서 잉여 마력이 끊임없이 풍부하게 발생하는 전투 시에는 갈바니즘과 합쳐서 유사적인 《제2종 영구기관》으로 작동하게 된다.[1]


틀:Ruby-ja 틀:Ruby-ja
랭크 : D~B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10 최대포착 : 30명
《처녀의 정절》을 지면에 꽂고 모든 리미터를 해제해 발동하는 전력 방전. 뿌리를 박고 선 거목의 실루엣으로 쏟아져내리는 확산 호밍 썬더이다. 적이 1명이고 근거리라면 《처녀의 정절》이 없어도 발동 가능. 리미터에 의해 제어되고 있으나 해제했을 경우의 위력은 절대적이다. 단, 그 경우 사용자는 완전히 활동을 정지한다. 다시 말해 《죽음》이다. 이 뇌격은 낮은 확률로 제2의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사망하는 그녀는 그 결과를 볼 수 없다.[1]

인연 캐릭터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모드레드 :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신경 써 준다든가.
  • 에디슨과 테슬라 : 전기를 사랑하는 건 좋은데 절전해 줬으면 좋겠다.
  • 찰스 배비지 : 동료? 아저씨? 커다란 주전자 씨? 므으, 모르겠어.

세이버 (수영복)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의 2017년 서머 이벤트에서 등장한 수영복 차림의 모습.

여름 더위 탓에 게으름뱅이가 되어버린 프랑. 하지만 여차할 때는 쉽게 폭주해버린다. 이미지는 "여름 더위에 나른해진 듯한 대형견". 또한 영기를 만지작대다 어째서인지 세이버가 되어버렸다.

여름이다 보니 평소에는 똑부러지게 행동하는 프랑이라도 늘어진 모습을 마스터에게 보이고 있다. 마스터의 침대를 점거해 에어컨을 쐬면서 후줄근, 나른하게 뒹굴거리고 있다. "펫이 침대에서 비켜주질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 라고 SNS에 사진을 투고해서 [좋아요!]를 누르고 싶어지는 레벨. 기본적으로 사심이 일절 없기에 사심을 품고 침대를 점령하고 싶은 서번트는 "크으윽"하고 지켜보고 있다.

스테이터스

클래스 세이버
키/몸무게 172cm / 48kg
출전 창작물
지역 유럽 전역
속성 중립 ・ 여름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B C D A B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기승 : EX
놀랍게도 프랑 쨩은 배비지 "로코모티브 폼"에 탑승할 수 있다. 그 모습은 마치 "오늘의 멍멍이"[2] 같다. 오늘의 프랑.
대마력 : E
나른해서 그다지 저항할 수 없다.
광화 : E
말하기, 귀찮아.


■ 고유 스킬

공허한 혹서에 대한 비탄(虚ろなる酷暑への嘆き) : A
프랑 쨩은 조금만 더워도 금새 나른하다 귀찮다며 토라져버린다. 그 모습은 여름 더위에 지쳐버린 대형견 같다. 어머, 귀여워라.
서머 갈바니즘 : B+
여름의 갈바니즘은 특별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배비지의 백업을 받아 증기 기관도 파워 쪽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디메리트 : 뜨거워, 나른해.
적당히 로드(ほどほどロード) : C
오버로드 같은 거 하기 나른하니까, 적당히 로드하겠습니다.

보구

틀:Ruby-ja 틀:Ruby-ja
랭크 : D~B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3 최대포착 : 1명
브라이들 블레이드를 기세 좋게 회전시킴으로써 에너지를 급속 충전. 그리고 점프해서 찔러 꿰뚫는다. 그 방대한 번개 에너지는 자칫하면 다른 사람까지 휘말리게 해버릴지도 모를 정도다.[3]

인연 캐릭터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O》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신주쿠의 아처 : 아, 파파다. 또 나쁜 일 하고 있어? 하여간, 다 큰 어른이 창피하지도 않아? 안 창피하다고? 그렇구나.
  • 찰스 배비지 : 배비지 선생님! 또 증기 기관에 대해 알려주세요. 프랑에겐 직류라든가, 교류라든가, 증기라든가, 까다로운 거 별로 없으니까.
  • 프랑켄슈타인(버서커) : 세이버가 됐으니까 술술 말하지만, 버서커라면 역시 무리일 것 같아~. 애시당초 무리해서 말하지 않아도 빤짝- 하고 서로 통하는 게 좋은 마스터와 서번트니까.

각주

  1. 1.0 1.1 Fate/Apocrypah material +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2. 일본의 후지 TV에서 방송하는 인기 코너로, 매일 강아지 한 마리를 소개한다.
  3.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