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테르니테

{{{게임이름}}}
게임 정보
개발사 CLOCKUP
작가 아소 에이(浅生詠)
이즈미 반야(和泉万夜)
미술 하마시마 시게오
음악 우에하라 이치노류(上原一之龍)
장르 행복 신드롬 ADV
플랫폼 Windows
모드 1인용
언어 일본어

프라테르니테(フラテルニテ)는 일본의 에로게 개발사 CLOCKUP에서 제작한 게임으로 전작 euphoria의 성공을 업고 여러모로 벤치마킹한 게임이다. 고로 유포리아보다 더한 하드코어, 료냐 및 엽기적인 시츄에이션들이 나온다.

시놉시스

등장인물

총 문제점

그러나 프라테르니테는 발매 뒤, 거진 혹평을 받았고 몇몇 유저는 쓰레기 게임으로 취급했다. 실제로 유포리아는 통상판과 미디어 믹스가 나름대로 활발하게 진행된 반면에 프라테르니테는 통상판은 커녕 미디어 믹스조차 없었으며 가격도 원가는 약 7천엔이지만 중고가는 약 4천 8백엔 밖에 하질 않는데 보통 저가형 에로게는 한정판을 기준으로 약 5천엔에서 4천엔 정도 책정된다.

문제점을 먼저 요약하자면 의미없는 주제와 산으로 가버린 목적을 알 수 없는 중구난방 시나리오로 인해 망가졌다고 보면 된다.

떨어지는 개연성

유포리아가 히트를 친건 료냐, 하드코어, 능욕을 주제로 삼았는데도 불구하고 스토리 없이 H신의 강도와 양으로 승부하는 누키게가 아닌 심오한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있었기에 히트를 친 것이다. 예를 들면 유포리아의 H신들과 고어, 료냐신들은 누키게마냥 중구난방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략 캐릭터들의 성향, 주제를 맞추어 나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주인공의 본성과 이성에 대한 세세한 심리묘사가 잘어우러졌다.

그러나 프라테르니테는 분명히 단순한 누키게가 아닌 스토리텔링 중점의 하드코어 에로게를 표방했는데도 불구하고 H신은 중구난방 이유없이 나오며 그나마 있는 이유조차 그냥 검열삭제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치유해줄 정도로 내지는 공허감을 잊게 해주기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고 싶다가 전부이다. 게다가 캐릭터마다 성향, 상황이 맞추어진 것도 아니고 전부 쓸데없이 주인공이랑 하고 싶어하거나 갑자기 발정나서 길거리 노숙자들에게 몸을 대주거나 한번 당하더니 자기 성향을 알고 중독되다 끝내 사망하는 것이 전부이다.

날아가버린 주제와 의미없는 캐릭터

유포리아의 주제가 "내재된 본능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이성을 지킬 것인가" 라면 프라테르니테는 "진정한 행복, 구원은 무엇인가"로 메인 스토리는 일반적인 상식관을 가진 주인공 타이치와 비정상적인 행위에 중독된 클럽 일원들간의 대립이 중심이다. 대부분이 변태적인 성관계로 극복을 하거나 중독되어서 그렇지 미오는 강간당한 트라우마를 클럽 덕에 나름대로 치유를 했고 사에코는 원래부터 따분하게 살았기에 클럽에 매료되었고 시온은 집단 괴롭힘 트라우마를 치유, 아키라는 여자로서 자신을 인정받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타이치는 중반에 클럽 일원들은 말이 좋아서 행복하다고 하지 "이건 마약과 쾌락에 빠져 현실도피하는 것에 불과하다" 라고 답을 찾는 바람에 이 행복관에 대한 의미는 없어져버리게 된다. 게다가 중후반부 스토리는 클럽 일원과 가치관 싸움이 아닌 클럽의 비밀을 알아내 없애는 것에 중점이 맞추어지고 진짜 범인은 메인 히로인인 메구미라는 것이 밝혀져 완전히 산으로 날아가버린건 덤.

게다가 타이치의 동생인 메이는 근친상간, 로리 캐릭터 신을 넣기 위해 어거지로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중은 커녕 메인 스토리와 하등 관계가 없다.

이렇게 중반에 주제의식이 날아가버린 것도 모자라 진엔딩조차 매우 허무한데 타이치가 메구미를 구해주겠다고 하고 메구미는 거부를 하며 언쟁을 하다 비밀을 알아낸 미오가 반쯤 미쳐서 메구미를 식칼로 난도질하고 본인은 목을 그어 자살, 병원에 입원한 타이치는 자기라도 잘살아야겠다며 다짐하는 걸로 끝이 난다.

작화 문제

유포리아가 데포르메가 완전히 들어간 셀채색 기반의 2D 미소녀 그림체였다면 프라테르니테는 유포리아보다 좀 더 사실적인 비율과 세세한 채색을 가진 2.5D 그림체로 그림만 떼놓고보면 잘그렸지만 에로게로서는 너무 무겁게 그려졌다보니 그렇게까지 흥분되지 않는다.

트리비아

  • 유포리아처럼 패키지 일러스트는 옷을 입은 버전, 나체 버전이 있는데 나체 버전은 표지에 등장한 주요 여성 인물들의 결말을 대놓고 보여주고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