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도라 (OS):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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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부흥?===
===위기? 부흥?===
그런에 [[우분투]]의 등장과 함께 그 지위가 빠르게 허물어졌다. 페도라보다 안정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이고, 설치가 쉬웠던 우분투가 순식간에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페도라의 위기라고 할 만하다. 2007, 2008년까지는 페도라와 우분투가 비등비등한 인기를 보였지만, 이후 페도라는 최고의 배포판 지위를 완전히 내려놓는다. 게다가 한동안 레드햇에서 페도라 정책을 변경하지 않아 페도라는 매우 불안정하고 버그가 많은 상태로 몇 개의 릴리스를 보내게 된다. 이 때 페도라는 리눅스 관련 팟캐스트 등에서 동네북(...)처럼 누구나 까려면 깔 수 있는 배포판이 되고야 말았다.
그런에 [[우분투]]의 등장과 함께 그 지위가 빠르게 허물어졌다. 페도라보다 안정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이고, 설치가 쉬웠던 우분투가 순식간에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페도라의 위기라고 할 만하다. 2006, 2007년까지는 페도라와 우분투가 비등비등한 인기를 보였지만, 이후 페도라는 최고의 배포판 지위를 완전히 내려놓는다. 게다가 한동안 레드햇에서 페도라 정책을 변경하지 않아 페도라는 매우 불안정하고 버그가 많은 상태로 몇 개의 릴리스를 보내게 된다. 이 때 페도라는 리눅스 관련 팟캐스트 등에서 동네북(...)처럼 누구나 까려면 깔 수 있는 배포판이 되고야 말았다.


그런데 페도라 17부터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안정적인 릴리스가 갑툭튀한것. 그리고 18, 19, 20, 21도 <s>모두의 예상을 깨고</s> 새로운 기능은 물론, 어느 정도 안정성까지 잡는 데에 성공했다. <s>드디어 레드햇에서 정성을 들이기 시작한것이다.</s> 물론 이전만큼 인기몰이를 하고있지는 않으나, 페도라는 나름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런데 페도라 17부터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릴리스가 갑툭튀한것. 그리고 18, 19, 20, 21도 <s>모두의 예상을 깨고</s> 새로운 기능은 물론, 어느 정도 안정성까지 잡는 데에 성공했다. <s>드디어 레드햇에서 정성을 들이기 시작한것이다.</s> 물론 이전만큼 인기몰이를 하고있지는 않으나, 페도라는 나름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페도라 21 이후에는 데스크탑용인 페도라 워크스테이션, 서버용인 페도라 서버, 클라우드 이미지인 페도라 클라우드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다.
페도라 21 이후에는 데스크탑용인 페도라 워크스테이션, 서버용인 페도라 서버, 클라우드 이미지인 페도라 클라우드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다.


{{리눅스 배포판}}
{{리눅스 배포판}}

2015년 4월 27일 (월) 17:22 판

Fedora

개요

레드햇 리눅스가 사라지고 난 후 발표된 리눅스의 배포판. 레드햇에서 지원하는 커뮤니티 배포판으로, 오랫동안 Red Hat Enterprise Linux에 들어갈 기능들을 미리 테스틓해보는 배포판으로서의 성격이 강했다. 그만큼 레드햇에서 밀고 있는 최신의 기술들이 페도라에 적용되어 나온다. 아치 리눅스와 함께 업데이트가 빠른, Bleeding Edge 배포판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한 때 매우 불안정한 배포판이기도 했다. 그러나 페도라17 Spherical Cow 이후 크게 안정화되었다. 2014년 6월에 나온 RHEL 7.0을 페도라 19에서 가져올 정도. 페도라 21 현재에 와서는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 등 이리저리 나눠지게 되었다.그래도 RHEL의 베타 테스터임에는 달라진게 없다 일단은 커뮤니티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하나, 레드햇의 지원을 빠방하게 받고 있으며, 일단 이름부터가 레드햇 등록 상표의 모자에서 따온 이름이니...

특징

RHEL과의 관계

Bleeding Edge

최신의 페도라를 보면, 미래의 리눅스가 보인다. 레드햇에서 밀고 있는 최신 기술들이 페도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등장한다. NetworkManager이 페도라에서 처음 등장한 기술이었다. systemd역시 페도라에서 처음 적용되어 대부분의 리눅스 배포판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되었다. 현재 페도라에서 밀고 있는(?) 기술은 Docker 등이 있다.

물론 최신의 기술을 가장 먼저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불안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실제로 페도라 7~16은 상당히 불안정해서 미완성처럼 보인다는 악평까지 들은 바 있다. 하지만 상술했듯, 현재에 와서는 많이 안정화되었으니 최신 리눅스 기술을 미리 맛보고 싶은 사용자라면 페도라를 사용해 보자.

역사

찬란한 과거

2004년 이전까지 페도라는 말도 많도 탈도 많아도 가장 인기 많은 일반 사용자용 리눅스 배포판으로 든든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RHEL 계열의 운영체제를 직장에서 쓰는 사람은 집에서도 비슷한 리눅스 배포판을 쓰고자 했다. 게다가 배후는 리눅스 분야 최고의 부자회사 레드햇. 이쯤되면 잘 안나가면 이상한거다.(...) 불안정한 측면도 있고, 레드햇의 베타테스터로 굴러다녀도 사람들은 페도라를 사용했다.

위기? 부흥?

그런에 우분투의 등장과 함께 그 지위가 빠르게 허물어졌다. 페도라보다 안정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이고, 설치가 쉬웠던 우분투가 순식간에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했다. 페도라의 위기라고 할 만하다. 2006, 2007년까지는 페도라와 우분투가 비등비등한 인기를 보였지만, 이후 페도라는 최고의 배포판 지위를 완전히 내려놓는다. 게다가 한동안 레드햇에서 페도라 정책을 변경하지 않아 페도라는 매우 불안정하고 버그가 많은 상태로 몇 개의 릴리스를 보내게 된다. 이 때 페도라는 리눅스 관련 팟캐스트 등에서 동네북(...)처럼 누구나 까려면 깔 수 있는 배포판이 되고야 말았다.

그런데 페도라 17부터 상황이 변하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릴리스가 갑툭튀한것. 그리고 18, 19, 20, 21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새로운 기능은 물론, 어느 정도 안정성까지 잡는 데에 성공했다. 드디어 레드햇에서 정성을 들이기 시작한것이다. 물론 이전만큼 인기몰이를 하고있지는 않으나, 페도라는 나름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페도라 21 이후에는 데스크탑용인 페도라 워크스테이션, 서버용인 페도라 서버, 클라우드 이미지인 페도라 클라우드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