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스

  • Pampa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초원을 의미한다. 이쪽 원주만 말로 대초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대체로 대서양 연안의 도시인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옆나라인 우루과이까지 여기에 포함되는 면적 약 60만㎢의 대초원으로 세계 3대 곡창지대에 속할만큼 비옥한 대평원에 해당한다. 기후분류상으로는 건조기후인 스텝기후에 해당하지만, 대서양에 인접한 팜파스 동부는 바다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온대습윤기후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기후와 식생[편집 | 원본 편집]

전체적인 기후는 스텝기후에 해당한다. 그러나 팜파스의 동부와 서부를 나눠놓고 다시 살펴보면 조금 달라지는데 안데스 산맥쪽에 가까운 서부는 대체로 건조한 편인데 비해서 대서양 연안의 팜파스는 스텝기후라기 보다는 오히려 온대습윤기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서경 62도선을 기준으로 동서를 나누는데, 서쪽을 건조팜파스, 동쪽을 습윤팜파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무래도 동쪽의 습윤지역은 풀이 잘 자라는 만큼 소의 방목이 많이 이루어지는 편이며, 옥수수의 재배가 주로 이루어지며, 서쪽은 반대로 의 방목과 함께, 상대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의 재배가 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