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기후

  • steppe climate / 草原氣候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건조기후의 한 종류로 초원기후라고도 한다. 애초에 스텝이라는 말은 중앙아시아지역의 초원을 뜻하는 말이으므로 사실 거기서 거기. 쾨펜의 기후분류에서는 BS로 구분하며, 대체로 사막지역을 둘러싸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건조기후지역인 것은 사막과 비슷하지만 사막기후와는 달리 어느 정도 강수량이 있는 편이라 수목이 크게 자라기는 어렵지만 풀은 자랄 수 있는 환경이다. 초원기후라고 부르는 말이 괜히 붙여진 이름이 아니다. 이 때문에 자연적인 농경은 어려우며, 이 초원의 초지를 이용한 유목이 주로 이루어지게 된다. 다만 스텝기후의 끝자락지역에서는 어느 정도 강수량이 나오기 때문에 관개시설만 갖추어준다면 생각보다 이쪽의 토양이 비옥한지라 관개수로에 의한 농업이 이루어지기도 한다.물론 관개의 부작용으로 인근의 하천이나 호수들이 바짝 말라서 사막화되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지만...[1]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가장 먼저 사막화가 일어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스텝기후 지역[편집 | 원본 편집]

비슷한 것[편집 | 원본 편집]

  • 사바나 : 스텝기후는 위도나 온도를 가리는(?) 것은 아니나 대체로 중위도와 고위도 사이에 위치한다. 반면, 사바나는 저위도의 열대기후에 속하는 지역이다. 초원인 것은 동일하지만 기후의 양상은 완전히 다르다. 강수량도 사바나쪽이 더 높다.

각주

  1. 대표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의 대규모 목화농업지대가 있다. 이 결과로 아랄해가 완전히 말라붙어버리는 결과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