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아시모프가 쓴 장편 SF 시리즈.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개요
인류는 온 은하계를 정복하여 광대한 은하제국을 이룩했다. 그러나 은하제국은 내부적 모순으로 돌이킬 수 없는 멸망의 길로 빠져들었고, 이대로라면 멸망 후 3만년에 달하는 암흑기를 거쳐야 제2의 은하제국이 건설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리 셀던은 인류 문명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제2 은하제국이 건설될 때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은하계 변두리에 위치한 행성 터미너스에 과학자들의 공동체인 파운데이션를 건설하여 인류 문명 보존 및 재건의 임무를 맡긴다. 그가 창시한 학문 심리역사학에 기반해 세워진 그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작품 목록
- <파운데이션>(Foundation)
- <파운데이션과 제국>(Foundation and Empire)
- <제2파운데이션>(Second Foundation)
- <파운데이션의 끝>(Foundation’s Edge)
- <파운데이션과 지구>(Foundation and Earth)
- <파운데이션의 서막>(Prelude to Foundation)
- <파운데이션을 향하여>(Forward the Foundation)
현재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전 권을 완역 출판한 상황이다.
첫 세 작품(<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과 제국>, <제2파운데이션>)을 묶어서 ‘클래식 3부작이라고 표현한다. 이 시리즈의 재밌는 부분은 여기 다 있다.[1]
<파운데이션의 끝>에서 바로 이어지는 내용의 <파운데이션과 지구>는 ‘잊혀진 행성’이자 ‘인류의 고향’인 지구를 찾아 우주를 탐험하는 내용이고, <파운데이션의 서막>과 <파운데이션을 향하여>는 해리 셀던이 심리역사학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일종의 프리퀄이라고 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을 향하여>의 마지막 부분은 시리즈 첫 작품인 <파운데이션>의 도입부와 시간대가 겹친다.
주요 등장인물
- 해리 셀던
- 샐버 하딘
- 호버 말로
- 라산 데버즈
- 벨 라이오즈
- 에블링 미스
- 뮬
- 베이타 다렐
- 제1발언자
- 아르카디아
- 골란 트레비즈
- 에토 데머즐
주요 세력
- 파운데이션
- 제2파운데이션
- 은하제국
- 뮬
- 가이아
주요 장소
- 터미너스
- 트랜터
- 지구
각주
- ↑ 실제로 이후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