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퀄

프리퀄(Prequel)는 문학, 영화 등의 서사적 요소가 있는 작품 중에서 본편보다는 시간상으로 먼저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룬 속편이다. 예를 들면, 2015년에 상영되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가 슈퍼배드 애니메이션 시리즈보다는 나중에 나왔지만, 시간적으로는 그 이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경우 미니언즈를 프리퀄이라고 부른다.

프리퀄이란 단어가 처음 쓰인 것은 1950년대의 일로, 1970년대 들어서 일반화되었다. 어원은 원래 속편을 의미하는 시퀄(Sequel)에서 Se를 전(Pre)을 의미하는 접두로 대체하면서 생겨난 것이다. 그러니까 1950년대에는 신조어였다가 정착해서 거의 정식 단어가 된 케이스.

유형[편집 | 원본 편집]

작품에서 프리퀄이 나오는 경우는 크게 다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결국은 둘 다 비슷한 원인이기는 하지만.

  1. 원래 순서대로 나온 시리즈의 미디어 믹스 전개가 이루어지면서(소설을 영화화하는 등) 가장 인기를 끌만한 부분을 먼저 상영해버리는 경우.
    • 본연의 작품은 제대로 된 순서로 나왔지만, 파생 작품이 프리퀄로 나오는 경우다. 대개 영화의 프리퀄은 이런 이유로 나온다. 소설을 상업 영화화하면서 수익성에 대한 확신이 조금 부족한 경우, 가장 실패할 확률이 낮은 부분, 즉 가장 재미있는 부분부터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이미 원래 스토리의 앞은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게 되는데, 영화가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대개 대충하고 넘어간 앞 부분을 다시 제대로 만들어 프리퀄로 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엄밀한 의미로는 원작이 이미 다 나와있기 때문에 대부분 복선이 잘 맞아 떨어지는 편.
  2. 작품을 출간했는데 인기를 얻게 되어 프리퀄을 만드는 경우.
    • 특히 문학이나 만화 작품들에서 이러한 유형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 대개 작가들은 배경 설정으로 두는 부분을 생각한 다음 소설을 써 내려가는데, 써서 내고 봤더니 사람들이 이 작품에 대해서 흥미로워 하는 경우, 자신이 생각해두었던 배경 설정을 가지고 과거편을 쓰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된다. 또는 만화 같은 경우에는, 잡지 출판으로 내던 작품을 주로 단행본화 하면서 1권에 0화과 같은 형식으로 프리퀄을 싣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도 위 이유랑 비슷은 한데, 앞서 원본을 미리 써놓고 내는 것과는 달리, 경우에 따라서는 나중에 생각해 내는 일이 생기면서 복선이 잘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꽤 생기는 편이다.

예시[편집 | 원본 편집]

영화 · 극장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게임[편집 | 원본 편집]

문학[편집 | 원본 편집]

만화[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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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