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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가는 한국의 [[민중가요]], 노동가요, 투쟁가이다. [[1988년]] [[김호철]]이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 파업가는 한국의 [[민중가요]], 노동가요, 투쟁가이다. [[1988년]] [[김호철]]이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1988년 늦가을 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자집회에서 공개되었다. "[[1987년]] 이후 노동운동의 전환기와 아울러 노래운동의 전환기를 맞게 한 ㅡ 투쟁의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최초로 자신의 노래로서 부른 ㅡ기념비적 노래이다."<ref>서울대학교 노래패 메아리, 1993, p.288</ref>[[단결투쟁가]], [[철의 노동자]]와 함께 [[노동운동]]의 3대 투쟁가이다. 부르기 전에 '파업, 파업, 총-파업!'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 <ref>이를 아지테이션, 줄여서 '아지'라고 부른다.</ref> | ||
이름답게 파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으며, 노동자 대회에서도 꼭 한 번은 들어간다. 대체로, 대규모 총파업에서부터 소규모의 투쟁 문화제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마칠 때 이 곡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임을 위한 행진곡]]과는 반대 포지션으로 불리는 것이다. | 이름답게 파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으며, 노동자 대회에서도 꼭 한 번은 들어간다. 대체로, 대규모 총파업에서부터 소규모의 투쟁 문화제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마칠 때 이 곡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임을 위한 행진곡]]과는 반대 포지션으로 불리는 것이다. |
2018년 12월 21일 (금) 13:59 판
개요
파업가는 한국의 민중가요, 노동가요, 투쟁가이다. 1988년 김호철이 작사 및 작곡한 노래로 1988년 늦가을 영등포산업선교회 노동자집회에서 공개되었다. "1987년 이후 노동운동의 전환기와 아울러 노래운동의 전환기를 맞게 한 ㅡ 투쟁의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최초로 자신의 노래로서 부른 ㅡ기념비적 노래이다."[1]단결투쟁가, 철의 노동자와 함께 노동운동의 3대 투쟁가이다. 부르기 전에 '파업, 파업, 총-파업!'을 외치는 경우도 있다. [2]
이름답게 파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으며, 노동자 대회에서도 꼭 한 번은 들어간다. 대체로, 대규모 총파업에서부터 소규모의 투쟁 문화제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마칠 때 이 곡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즉 임을 위한 행진곡과는 반대 포지션으로 불리는 것이다.
가사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 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 날까지
지키련다 동지의 약속 해골[3] 두 쪽 나도 지킨다
노조 깃발 아래 뭉친 우리 구사대 폭력 물리친 우리
파업 투쟁으로 뭉친 우리 해방 깃발 아래 나선다 (자!)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우린 죽는다
하나 되어 우리 나선다 승리의 그 날까지 승리의 그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