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글

칵테일사랑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10일 (일) 11:06 판 (→‎상세)

틀:토막글

개요

이런 글.

추가바람.

상세

이 문서는 암묵의 룰로 작성되었습니다. 위키러님의 눈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당황하지 말고 이 문서의 룰을 파악해 보세요.

암묵의 룰조차 토막글로 만들기 위해 숨겨버렸다 저 [펼치기] 텍스트 때문에 다 티난다. 나중에 점점 길어지면 토막글이 토막글이 아닌게 되어버리겠지.. 반달인줄알고 되돌리기 하려고 했던 사람 손!

(펼치기 전의 이 글처럼) 짧은 글들을 칭한다.

여기서 '짧다'라는 점이 심히 문제인데, 물론 (펼치기 전의 이 글처럼) 한 문서에 딸랑 한두줄 써놓고 개설된 문서 같은 경우 대부분 이의가 없지만, 못해도 10줄 정도의 내용을 채운 순간, 이것을 토막글로 볼지 어떨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갈리게 된다. 이 때문에 위키위키 사이트들은 대체로 토막글에 대한 규정을 만들어 그것을 넘기지 못한다면 토막글로 치고 있는 추세이다. 2015년 4월 21일 현재 리브레 위키는 토막글에 대한 규정이 아직 없어 제재를 가하고 있진 않지만 나중에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규제할 예정이라고 한다.

토막글을 만들 때에는 문단이라도 나눠두는 것이 좋다. 문단이 나뉘어 있다면 살이 붙는 것은 시간 문제. {{토막글}}을 다는 것도 사용자들에게 토막글이 있다는 걸 알릴 수 있는 방법이다. 홍보가 부족할 뿐.

"토막글"틀을 달면 자동으로 분류:토막글로 분류된다.

토막글은 나쁜 것인가?

사실 냉정하게 따져서, 토막글은 나쁘다고 할 수 없다. 토막글을 법으로 규제하는(...) 그런 사유가 없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토막글이 나쁜 것이라면, 한두줄만 입력 가능한 SNS들은 문제가 있는 서비스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키위키 사이트에서 토막글이 배제받는 이유는 위키위키라는 사이트만의 특이성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게 매우 묘해서, 아예 글이 없다면 창작의지를 불태우는 사람이 토막글이나마 있으면 창작의지가 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특히나 위키위키 시스템을 접한지 얼마 안 된 초보 편집자들은 타인이 작성한 문서의 내용을 자신이 수정한다는 점을 어색하게 여기므로,[1] 아예 문서가 없다면 자기 스스로 문서를 만들어볼 용기를 가질 수 있지만 토막글이 있다면 그럴 의지가 떨어지기도 한다.

더불어 정말 아무런 지식이 없는 사람이 위키에 접속해 토막글을 보았을 경우 이용자는 그 토막글만의 내용이 전부인 것으로 잘못 받아들일 수도 있다. 물론 내용이 한두줄밖에 없는 성의없는 수준을 못 알아보진 않겠지만 일단 서너줄은 되고 하여튼 뭔가 적혀 있으면 그걸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미세하게나마 더 높다.

즉, 의도했든 아니든 토막글은 좀 더 많은 편집자들이 문서에 기여할 가능성과 이용자가 더 정확한 지식을 얻을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깎아먹는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기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위키위키 사이트에서는 토막글이 배척받는 것이다.

실제로 위키위키 사이트 중 가장 유명한 위키피디아의 경우 토막글 생성을 원칙적으로는 막지 않는다. 다만 토막글을 생성할 땐 반드시 토막글이라는 틀을 달아 이용자들에게 이 내용이 전부가 아님을 경고하고 편집자들에게 내용 추가를 부탁하는 것을 기본 편집 규정으로 삼고 있다.

다른 위키에서의 토막글

리브레 위키나무 위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리그베다 위키[2]토막글 항목은 위키 하단의 부분을 본문 상단 아래에 HTML채로 박아넣고 진짜 본문은 수십줄의 강제개행으로 스크롤을 내리지 않으면 보이지 않도록 감춰서 진짜 토막글인 척 낚시를 하고 있다. 엔하위키 미러토막글의 경우는 스킨 구조 문제도 있고 하단의 내용도 다르기 때문에 잘 통하지 않는다.

나무 위키는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와 동일한 구조였으나 엔하위키 미러와 마찬가지로 하단의 내용과 스킨 구조가 다르므로 통하지 않는대다가 엔하위키 미러에서도 가능했던 수십줄의 강제개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낚시가 엔하위키 미러보다 더 통하지 않았다. 당시 문서는 이거(토막글 rev220) 그 후 낚시 부분이 삭제되었다가 rev224 이후 나무 위키에 맞도록 토막글 낚시가 부활한 상태다.

참고로 리그베다에서는 따로 토막글 틀이 만들어져 있지는 않지만[3], 비슷한 것으로 '추가바람'이라는 문구가 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 또한 남발하는 까닭에 아예 추가바람이 별도의 항목으로 만들어졌을 정도(...). 참고로 이건 리브레도 마찬가지이다. 추가바람 항목 참고.

각주

  1. 초보 위키 편집자들이 하는 대표적인 행동양상 중 하나가 기존 내용 뒤에 반박문을 붙이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 한 문서에 잘못된 서술이 적혀 있다면, 숙달된 편집자는 잘못된 부분을 깔끔히 삭제하고 정확한 내용을 기입하는 것으로 수정한다. 그러나 초보 편집자는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도 어찌되었든 남이 쓴 내용이니 차마 그걸 건드리지는 못하겠고 하여 뒤에 '그러나' 로 시작되는 반박문을 달곤 한다.
  2. 리그베다 위키에서 영리화 문제가 터지면서 리브레 위키, 나무 위키가 개설되었다. 리브레 위키는 제로 베이스부터 시작하고 나무 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를 포크해서 시작했다는 것이 차이점.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에 관한 내용은 2015년 리그베다 영리화 사태 항목과 리그베다 위키 4·17 무정부 사태 항목 참조.
  3.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아예 토막글 자체가 작성금지였다. 참고로 리그베다의 토막글 기준은 글자수 300자, 외부 링크 3개 이상 포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