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우먼

Yxe:h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7일 (화) 18:41 판 (나무위키에 썼던 것 조금 옮겨와 봤습니다.)
(차이) ← 이전 판 | 최신판 (차이) | 다음 판 → (차이)

캣우먼(Catwoman)은 DC 코믹스의 캐릭터이다. 본명은 셀리나 카일(Selina Kyle)이며 배트맨 관련 캐릭터이다.

행적 (뉴52 이후)

본편으로부터 6년 전 〈제로 이어〉 시기, 셀리나 카일은 도벽이 좀 있는 평범한 소녀였다. 리들러가 도시를 정전시킨데다 폭풍이 불어닥치게 되자 고담 시민들은 너도나도 물건을 챙겨 집안으로 피신하는데, 아넷 크로커(Arnett Crocker)라는 부유한 부동산 업자가 잡화점에서 물건을 멋대로 쓸어간다. 가게 주인은 재해 상황이니 필요한 만큼만 가져가라고 만류하지만 수행원들에게 주먹질을 당할 뿐이었다. 알고보니 크로커가 물건을 쓸어 간 건 진짜 필요해서가 아니라 '고담 시 종말의 날'에 자기 건물에서 파티를 벌이려는 생각에서였고, 이를 괘씸하게 여긴 셀리나는 크로커를 혼쭐내주기로 결심한다.

셀리나는 이전에 따로 훔친 등산 장비로 무장하고 크로커의 빌딩에 위장잠입한다. 크로커의 파티장[* 이곳에는 오스왈드 코블팟, 바실 카를로 등도 있었다.]은 셀리나의 생각 이상으로 역겨웠다. 도시 전체가 불안에 떨며 굶어죽을 걸 걱정하는 위기 상황에 부자들은 마약, 매춘, 도박질이나 하며 호화로운 잔치를 벌이는 중이었다. 셀리나는 드레스를 차려입어 변장한 뒤 크로커를 유혹한다. 원래는 그냥 한 대 패주려는 생각이었고 딱히 뭔가를 하려는 계획은 없었는데... 우연히 크로커가 비상 전력 공급용 배터리[* 이는 이전에 블랙 마스크의 갱단이 훔친 것이었다. (Detective Comics #25)]를 거래하는 현장을 훔쳐본다. 그리고 훔쳐보는 현장이 들키자, 채찍으로 크로커와 다른 똘마니들을 일망타진한다.~~권총 따위 채찍질 한 번이면 나가 떨어진다던가~~

이후 배터리를 훔쳐 달아나 크로커는 어둠 속에서 밤을 지새우게 되었고, 셀리나의 아파트와 이웃 사람들은 적어도 그날 밤은 환하게 보낼 수 있었다. 이 일로 자신에게서 도둑으로서의 재능(?)을 발견한 셀리나는 코스튬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으로 끝. (Catwoman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