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릉 아파트 건설 및 입주 논란

인천 장릉 아파트 건설 및 입주 논란은 2022년 5월 입주 예정인 인천 김포의 아파트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장릉의 경관을 해치고, 건축된 과정도 허가받지 않은 채 강제로 지어버려 생긴 논란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이 논란은 2021년 5월 경에 공론화되었고, 9월 13일부터 문화재청의 고발로부터 시작되었다. 왕릉 옆에 무허가 아파트를 지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행정 실수 때문에 관리를 못한 것으로 취급된다.[1] 건설사 3곳 중 어느 한 곳도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지도 않은 상태로 아파트를 지은 것이 들통나 논란이 되었다. 더불어 이는 행정적 실수를 틈타서 건축회사들이 불법으로 아파트를 지은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욱 공분을 샀다.

사실상 철거를 결정하였으나 2022년 5월 기준으로 입주를 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왕릉이 취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하나로 묶여서 등재가 되어 있는데 이들 중 어느 하나라도 자연 경관을 해치게 되면 모든 왕릉이 등재 취소가 된다. 이때문에 왕릉 뷰 아파트는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만약 조선왕릉이 문화유산에서 등재가 취소되면 이와 같은 선례가 남고 한국은 문화재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나라라는 인식이 붙어버려 다른 문화유산도 등재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지난 2008년 숭례문 방화사건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유산 관리 능력이 만천하에 드러난 사건이라는 비판도 있다. 이에 더해 한 프랑스 학자의 규장각 반납 거부와 동시에 "한국인들은 문화재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프랑스가 관리하는 게 더 좋다" 라는 망언이 인정되어버려, 과거에 타국에 빼앗긴 한국의 문화유산을 반납받기도 힘들어졌다.

경과[편집 | 원본 편집]

유튜브 주소가 많아 문단을 숨김 처리한다.

2021년 10월 12일, 김포 장릉 아파트 개선안이 접수되었음이 보도되었다.

2021년 12월, 논의가 부결되었다.

2022년 4월, 입주가 임박하여 철거 조치가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입주를 평소 일정보다 너무 서둘러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이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일단 입주를 하면 퇴거와 철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반응[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람의 묘지를 가지고 문화유산에 등재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는 주장도 생겼다. 거기에 장릉은 아시아 최대규모 수준의 문화유산이 아니며, 단순히 인조의 아버지인 사람의 무덤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가치가 없어 경관까지 보존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주장 역시 많았다.

일부 사람들은 국가를 위해서 문화유산 같이 역시 지켜야 한다고 하지만, 문화적 가치와 자신의 재산인 아파트를 선택을 해야 한다면 대부분은 아파트를 선택하겠다고 하였다. 일부는 자신이 살게 되는 집이 없어지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차라리 아파트를 철거 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이기주의물질주의가 심각하게 확산되었다는 것을 반증하는 모습이기도 하였다.

예비 입주자들의 심정도 똑같다. 아파트를 다 지어 놓고 이제 와서 철거를 하겠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거부를 하였고 예비 입주자들의 심정은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나 다름이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철거를 속히 진행하라는 청원 역시 올라왔고, 20만명 이상이 청원에 서명하였다.[2]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