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주의

1박 2일에서 나온 짤방으로, 해당 문구는 이기주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문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사진에 나온 인물은 강호동.

이기주의는 이념 중 하나로, 오로지 모든 일에서 자신 혹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만 생각하는 것[1], 그리고 그를 위하여 공공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뜻한다. 전체주의의 극단에 위치한 반대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영어로는 egoism이라고 한다.

개인주의와의 혼동[편집 | 원본 편집]

4번개인주의야.

가짜 사나이에서 유행세를 탄 "4번은 개인주의야"는 사실 이기주의로 고쳐야 올바르다. 저 장면에서는 전우를 두고 혼자 앞서나가거나 할 때 교관이 혼내는 장면이나 다름 없다. 한 마디로 다른 대원들 챙겨달라고 하면서 너 그렇게 이기적으로 굴어서 되겠냐 라는 의미로 저렇게 말한 것인데, 한국에서는 위와 같이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2]

집단주의가 곧 전체주의가 아니듯, 개인주의는 이기주의가 아니다. 집단주의개인주의는 보편적인 가치에 어긋나지 않는 사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전체주의와 이기주의는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극단적이라고 생각되는 쪽으로 보면 된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이기주의는 "옆에 있는 사람이 죽든, 괴롭든, 난 살았으니까 알 바 아니고 국가 식량 소비량이 1인분 줄어 결론적으로 나에게 이익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기주의이며, 개인주의는 "자신의 몫을 어느정도 지키면서 남을 존중한다"로 보면 된다.

이 둘을 혼동해 개인주의 시대라면서 이기주의를 추구하기도 한다. 한 예시로 '누칼협'이라는 말이 이기주의에 기반하여 피해자에 대한 조롱을 하며 즐기는 문화에서 나온 것이다.[3] 그런데 그걸 두고 "나는 개인주의 시대를 아주 잘 따르는 사람이다" 라고 되도 안되는 자랑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1. 집단 이기주의로 통한다.
  2. 여담으로 이게 가브리엘이 혐한아시아 혐오증에 걸리게 한 계기가 되었다. 가브리엘 흐라스토비치 문서 참조.
  3. 누칼협의 피해자로 공무원이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