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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亮島 / 월량도 / Yueliangdao
'''웨량다오'''(月亮島, Yueliangdao)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전싱구]] 쪽의 [[압록강]]에 있는 [[하중도]] 하나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월량도가 되는 섬으로 중국의 영토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개요==
 
웨량다오(月亮島)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전싱구]]쪽의 [[압록강]]에 있는 하중도 중 하나이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월량도가 되는 섬으로 중국의 영토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생김새가 달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ㅈ|초승달을 생각한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모양에 가깝다}}{{ㅈ|이 때문인지 다리를 건너서 섬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곳곳에 영문으로 Moon Island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섬의 크기는 면적은 약 13만4천㎡, 길이(북동-남서방향) 1.3km가량, 폭(북서-남동방향)은 가장 넓은 곳이 280m남짓한 그다지 크지 않은 섬이다. 가장  바로 건너편이 [[신의주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육안으로도 강 건너편의 [[북한]] 주민들을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이 섬을 [[단둥시]] 본토와 다리로 연결하였으며, 호텔이나 유흥 위락시설등을 다수 건설하였다. 이외에 유람선의 탑승도 가능한데 문제는 이 곳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잘못하면 [[코렁탕|코로 무언가를 먹는 수준]]을 넘어가서 [[노동교화소|요덕행 익스프레스]]를 탈 수도 있다는 것.
웨량다오라는 명칭은 생김새가 [[달]]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ㅈ|[[초승달]]을 생각한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모양에 가깝다}}{{ㅈ|이 때문인지 다리를 건너서 섬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곳곳에 영문으로 Moon Island라는 간판이 붙어있다.}} 섬의 크기는 면적은 약 13만4천㎡, 길이(북동-남서방향) 1.3km가량, 폭(북서-남동방향)은 가장 넓은 곳이 280m남짓한 그다지 크지 않은 섬이다. 가장  바로 건너편이 [[신의주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육안으로도 강 건너편의 [[북한]] 주민들을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이 섬을 단둥 시 본토와 다리로 연결하였으며, [[호텔]]이나 유흥·위락 시설 등을 다수 건설하였다. 이외에 유람선의 탑승도 가능한데 문제는 이곳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잘못하면 [[코렁탕|코로 무언가를 먹는 수준]]을 넘어가서 [[노동교화소|요덕행 익스프레스]]를 탈 수도 있다.


==기타 사항==
==기타 사항==
* 여기서 상류 방향으로는 북한의 [[위화도]]가 보이며 하류쪽으로는 유초도와 동류초도가 하중도로 자리하고 있다. 이 섬 바로 건너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상류에는 [[신의주항]]이 자리하고 있다.
* 여기서 상류 방향으로는 북한의 [[위화도]]가 보이며 하류 쪽으로는 유초도와 동류초도가 하중도로 자리하고 있다. 이 섬 바로 건너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상류에는 [[신의주항]]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섬 바로 건너편은 신의주항의 하류쪽 부두인 석탄부두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북한 해군 소유로 추정되는 건선거(dry dock)시설이 자리해 있다. 모르긴 해도 북한측에서 상당히 신경써서 감시하는 구역 중 한 곳이 이쪽일 것이다.
*이 섬 바로 건너편은 신의주항의 하류쪽 부두인 석탄부두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북한 해군 소유로 추정되는 건선거(dry dock)시설이 자리해 있다. 모르긴 해도 북한측에서 상당히 신경써서 감시하는 구역 중 한 곳이 이쪽일 것이다.
*이 섬의 국경선은 지도상으로 보면 좀 특이한 상황에 해당하는데 바로 섬을 기준으로 인근 상류와 하류의 모래톱들은 중국쪽에 붙어있음에도 북한영토에 해당하는데 이 섬만 국경에서 삐져나온 상태로 중국영토에 해당하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덕분에 북한쪽 영토와 붙어있는 부분은 철조망이 쳐져있다.
*이 섬의 국경선은 지도상으로 보면 좀 특이한 상황에 해당하는데 바로 섬을 기준으로 인근 상류와 하류의 모래톱들은 중국 쪽에 붙어있음에도 북한 영토에 해당하는데 묘한 상황이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자기네 땅에서 튀어나온 모래톱은 중국 땅에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는 북한 땅에 해당하기 때문에 북한 쪽 영토와 붙어있는 부분에는 철조망을 쳐 놓았다. 반대로 북한 입장에서는 실질 [[월경지]]인 셈인데… 딱히 써먹을 방법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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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일 (목) 21:38 기준 최신판

웨량다오(月亮島, Yueliangdao)는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전싱구 쪽의 압록강에 있는 하중도 중 하나다. 한국식으로 읽으면 월량도가 되는 섬으로 중국의 영토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웨량다오라는 명칭은 생김새가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1][2] 섬의 크기는 면적은 약 13만4천㎡, 길이(북동-남서방향) 1.3km가량, 폭(북서-남동방향)은 가장 넓은 곳이 280m남짓한 그다지 크지 않은 섬이다. 가장 바로 건너편이 신의주시에 해당하는 곳으로 육안으로도 강 건너편의 북한 주민들을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에서는 이 섬을 단둥 시 본토와 다리로 연결하였으며, 호텔이나 유흥·위락 시설 등을 다수 건설하였다. 이외에 유람선의 탑승도 가능한데 문제는 이곳의 위치가 위치인지라… 잘못하면 코로 무언가를 먹는 수준을 넘어가서 요덕행 익스프레스를 탈 수도 있다.

기타 사항[편집 | 원본 편집]

  • 여기서 상류 방향으로는 북한의 위화도가 보이며 하류 쪽으로는 유초도와 동류초도가 하중도로 자리하고 있다. 이 섬 바로 건너편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상류에는 신의주항이 자리하고 있다.
  • 이 섬 바로 건너편은 신의주항의 하류쪽 부두인 석탄부두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북한 해군 소유로 추정되는 건선거(dry dock)시설이 자리해 있다. 모르긴 해도 북한측에서 상당히 신경써서 감시하는 구역 중 한 곳이 이쪽일 것이다.
  • 이 섬의 국경선은 지도상으로 보면 좀 특이한 상황에 해당하는데 바로 섬을 기준으로 인근 상류와 하류의 모래톱들은 중국 쪽에 붙어있음에도 북한 영토에 해당하는데 묘한 상황이다. 중국 입장에서 보면 자기네 땅에서 툭 튀어나온 모래톱은 중국 땅에 붙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는 북한 땅에 해당하기 때문에 북한 쪽 영토와 붙어있는 부분에는 철조망을 쳐 놓았다. 반대로 북한 입장에서는 실질 월경지인 셈인데… 딱히 써먹을 방법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각주

  1. 초승달을 생각한 것 같기는 한데… 실제로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은 모양에 가깝다
  2. 이 때문인지 다리를 건너서 섬으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곳곳에 영문으로 Moon Island라는 간판이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