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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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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우체국]]의 [[보통우편]], [[등기우편]], [[우체국 택배]]를 모아 다른 우편집중국으로 보내거나 다른 우편집중국에서 넘어온 물류를 목적지에 따라 분류해 관할 집배국으로 내려보내는, [[우정사업본부]]의 물류 허브이다. 택배로 치면 택배터미널에 해당한다. 집중국장의 직급은 4급 서기관이지만, 소인의 번호 끝자리는 '3'이다.
관할 [[우체국]]의 [[보통우편]], [[등기우편]], [[우체국 택배]]를 모아 다른 우편집중국으로 보내거나 다른 우편집중국에서 넘어온 물류를 목적지에 따라 분류해 관할 집배국으로 내려보내는, [[우정사업본부]]의 물류 허브이다. 택배로 치면 택배터미널에 해당한다. 집중국장의 직급은 4급 서기관이지만, 소인의 번호 끝자리는 '3'이다.

2017년 2월 1일 (수) 22:50 판

개요

관할 우체국보통우편, 등기우편, 우체국 택배를 모아 다른 우편집중국으로 보내거나 다른 우편집중국에서 넘어온 물류를 목적지에 따라 분류해 관할 집배국으로 내려보내는, 우정사업본부의 물류 허브이다. 택배로 치면 택배터미널에 해당한다. 집중국장의 직급은 4급 서기관이지만, 소인의 번호 끝자리는 '3'이다.

20세기까지는 철도의 우편차가 간선 운송을 담당하고 지역 내 이동은 인력(자전거)이나 도로망이 담당하고 있었다. 문제는 분류에 인력을 상당히 소모하고 있었다는 점. 1990년 서울우편집중국이 개국하여 분류 자동화의 서막을 열었으며, 2002년까지 22개의 집중국과 1개의 교환센터가 설치되어 현재의 골격을 마련하였다.[1] 우편집중국 중심의 허브 앤 스포크 체계가 마련되어 우편차는 역할을 마치고 우정박물관에서 쉬고 있다.

우편과 소포를 동시에 취급하나 우체국 택배의 경이로운 성장으로 소포 전용 집중국이 생겨나고 있다. 사회복무요원이 간혹 집중국에 배치되는데 우편은 자동화되어 있으므로 국가에서 상하차 알바 시키는 셈이다. 심지어 사회복무요원이기 때문에 시급의 상태는...

특수 집중국

  • 국제우편
    1960년대부터 2000년대 이전까지는 각 지역에 "통관우체국"을 지정하여, 국제우편은 국제우체국에서 지역별 통관우체국까지 보세운송으로 보낸 뒤, 통관우체국에서 통관 절차를 밟은 뒤 수신인에게 보냈다. 우체국간 P2P 물류로 돌아가던 시절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90년대 우편집중국 신설로 허브-스포크 체제가 등장하면서 행정소요가 폭주하기 시작했다.[2] 2000년대에 선박우편은 부산국제우체국, 항공우편은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집중화되어 국제우체국에서 통관 후 수신인에게 바로 전달되는 현재와 같은 체제가 완성되었다.
    • 국제우편물류센터(KRSELB;SEOUL IPO)
      2007년 서울국제우체국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이름을 바꾸었다.[3]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우편을 수용하며 국제우편에 관련한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통관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구. 서울국제우편세관)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1955년 설립한 서울국제우체국을 전신으로 하며, 서울국제우체국은 설립 이전 서울중앙우체국(여의도공항 및 김포공항), 인천우체국(인천항), 부산우체국(부산항)의 국제우편과를 전신으로 한다. 설립 초기에는 부산항의 선박우편을 서울로 보세운송하여 항공우편과 통합 관리했으며, 서울 권역 내 집배까지 담당했다.[4] 2007년 국제우편물류센터로 개편하면서 항공우편 집중 통관우체국으로 지정되었다.
    • 부산국제우체국(KRBUSA;BUSAN IPO)
      부산항의 선박우편을 담당한다. 실제 위치는 부산신항 부근의 양산시. 통관은 북부산세관과 협력하여 진행한다.
      1949년 설치된 부산우체국 국제우편과를 전신으로 한다. 1955년 서울국제우체국에 통합되었다가 수요 증가로 1976년 부산국제우체국으로 다시 개국하게 된다. 2005년 선박우편 집중 통관우체국으로 지정되었다.
  • 대전교환센터(중계)
    집중국 간의 물류를 중계한다. 집중국 간의 물류는 직통이 원칙이지만 물량이 적거나 직통 차량에 못 싣고 잔류한 경우 취합하여 대전교환센터에서 재분류한다. 특히 양이 많지 않은 국제우편은 거진 대전교환센터를 거친다.

우편집중국 목록

  • 취소선: 폐국된 집중국
  • 짙은 분홍 배경: 대형 집중국
  • 분홍색 배경: 중형 집중국
  • 엷은 분홍 배경: 소형 집중국
  • 이름 옆 괄호: 등기우편 요금증지에 인쇄되는 약식명칭
집중국명 일일처리
가능용량
관할구역
서울우편집중국[5] 250만통 서울특별시(중구, 서대문구, 용산구,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동서울우편집중국(동서울) 900만통 서울특별시(중구, 종로구, 동대문구, 강동구, 강남구, 성북구, 송파구, 용산구), 하남시, 양평군, 가평군, 남양주시
동서울우편물류센터(동센터) 추가바람 서울특별시(줄랑구, 성동구, 광진구, 서초구)
서서울우편물류센터(서센터) 추가바람 서울특별시(서대문구, 마포구, 영등포구, 양천구)
수원우편집중국(수원) 75만통 수원시 (소포 : 권선구/영통구), 화성시, 오산시, 평택시, 안성시
부천우편집중국(부천) 250만통 서울특별시(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인천광역시, 김포시, 부천시, 시흥시)
김포국제공항을 드나드는 제주도행 우편물 수용
소포는 부평물류센터로 이관
부평우편물류센터(부평물) 추가바람 인천광역시(부평구, 서구, 남동구)
의정부우편집중국(의정부) 300만통 서울특별시(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철원군, 구리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고양우편집중국(고양) 225만통 서울특별시(은평구), 고양시, 파주시
성남우편집중국(성남) 225만통 용인시, 성남시, 광주시, 이천시
안양우편집중국(안양) 225만통 서울특별시(관악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 광명시, 안산시, 안양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
소포는 안양물류센터로 이관
안양우편물류센터(안센터)[6] 추가바람 안양시, 군포시, 수원시(장안구/팔달구), 광명시
원주우편집중국(원주) 75만통 춘천시, 화천군, 원주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홍천군, 인제군, 양구군, 제천시, 단양군, 여주군
강릉우편집중국(강릉) 50만통 강릉시, 양양군, 속초시, 고성군, 태백시, 동해시, 삼척시
대전우편집중국(대전) 125만통 대전광역시, 금산군, 공주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보령시, 영동군, 옥천군, 무주군
청주우편집중국(청주) 75만통 세종특별자치시, 청주시, 청원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음성군, 보은군, 충주시
천안우편집중국(천안) 50만통 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당진군, 홍성군, 서산시, 태안군
광주우편집중국(광주) 125만통 광주광역시, 영광군, 장성군, 곡성군, 구례군[7], 담양군, 화순군, 나주시, 함평군, 장흥군
전주우편집중국(전주) 75만통 전주시, 완주군, 임실군, 진안군, 익산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정읍시, 고창군, 남원시, 순창군, 장수군
제주우편집중국(제주) 35만통 제주시, 서귀포시
순천집중과(순천)[8] 50만통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고흥군, 여수시
영암우편집중국(영암)[9] 50만통 목포시, 무안군, 신안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영암군, 강진군
부산우편집중국(부산) 250만통 부산광역시(해운대구와 기장군 제외), 김해시, 밀양시
울산우편집중국(울산) 75만통 울산광역시, 양산시, 부산광역시(해운대구, 기장군)
창원우편집중국(창원) 125만통 창원시, 창녕군, 함안군,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진주우편집중국(진주) 75만통 의령군, 진주시, 사천시, 산청군, 하동군, 남해군, 거창군, 함양군, 합천군
대구우편집중국(대구) 250만통 대구광역시, 경산시, 청도군, 군위군, 고령군, 칠곡군, 성주군, 구미시, 김천시, 영천시
안동우편집중국(안동) 50만통 상주시, 문경시, 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의성군
포항우편집중국(포항) 80만통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각주

  1. 역사속으로 사라진 철도우편열차, 한국우표포탈서비스, 2015.10.15
  2. 상륙항→국제우체국→우편집중국→통관우체국→우편집중국→집배국→수신인. 그나마 일부 지역에서 집중국 자체를 통관국으로 선정하여 소요를 최소화 했다.
  3. 국제항공우편물 배송 빨라진다, 정책브리핑, 2007.12.13
  4. 서울국제우체국은 어떻게 설립되었을까, 한국우표포탈서비스, 2013.08.26
  5. 2011년 용산국제업무지구 재개발로 폐국. 그런데 용산국제업무지구는....
  6. 구 전파연구소 자리에 신설되었다.
  7. 사실 구례는 광주집중국보다 순천집중과가 압도적으로 가깝지만 어째 광주집중국 관할로 묶여 있다.
  8. 순천은 우편집중국이 아니고 순천우체국 내 우편집중과의 형태로 존재한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같은 순천권인 구례군을 관할하지 않으며 대신 보성군을 통째로 관할하고 있다. 장흥군도 광주집중국 관할인데 왜! 보성군이 광주집중국 관할이 되면 고흥군이 월경지가 되잖아
  9. 대불산단 소재. 원래 '목포우편집중국'이란 이름을 달고 있었으나, 영암군 측에서 삼호읍이 영암 소속이란 걸 알린답시고 바꿔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