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와라 시로

Yuma tsukumo39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9월 10일 (목) 03:05 판 (→‎기타)

틀:염한 등장인물 정보

소개

일본만화염한」의 주인공중 하나이자 메인 주인공. 성우는 드라마 CD기준으로 후쿠야마 준우에다 카나(유년기)이다. 연극판 배우는 아직 정보없음.

상세

환등지구의 상점가에서 허름한 우산가게를 경영하는 우산 장수로 겉보기에는 갸녀린 미소년으로 외모덕에 남녀가릴 것 없이 인기가 매우 많지만 생활력은 좋지 못한데다가 옷과 속옷을 제대로 입지 않는 백치미끼가 다분한 소년이다. 덕분에 야마다 코우지로는 시로와 처음만나고 나서는 한심하다고 생각해서 그에게 기본적인 취사생활과 훈도시를 입는 법을 가르치려고 했지만 본인이 해결할 의사가 전혀 없어서 결국 매일마다 밥을 해주게 되었다.

또한 겉보기와 다르게 여자들을 매우 밝혀서 심심하면 유곽이나 술집에서 유녀랑 놀아다니고 자신이 마음에 든 여자는 문답무용으로 덮치거나 작업을 거는 호색한으로 주변에선 악명이 높다. 하지만 의외로 자신에게 진심인 여자들은 선을 긋고 꺼리거나 진지하게 사귈 생각은 하지 않는다.

가게에서 파는 우산들은 본인이 직접 만들고 있는데 자신은 대역작,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디자인이 화려하기만 할 뿐 해괴하고 우산으로서 실용성이 없어서 잘팔리지 않는다. 단 평범한 우산도 파는데 문제는 본인이 일을 제대로 안한다. 코우지로는 이때문에 시로는 우산 장수보다는 예술가에 더 적합하지 않냐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본인이 거리에서 장사를 나갈때도 우산의 부속품이랍시고 화려한 장신구를 달고 다니기 때문. 덕분에 차(茶)를 파는 걸 부업으로 하고 있는데 우산보다 차가 잘팔리는 것 같다.

하지만 시로는 겉보기에만 허술해보일 뿐 머리와 오감은 매우 좋아서 코우지로와 경찰들보다 먼저 사건의 진상과 범인을 눈치채고 현행범으로 체포하도록 만들기 위해 스스로 미끼가 되거나 힌트를 주기도 한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새디스트라서 독설을 하거나 타인을 약올리는걸 좋아한다. 주된 피해자는 역시 코우지로.

성별, 신분,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존댓말을 쓰는데 원문한정으로 1인칭이 아테시(アテシ)로 여성 1인칭인 아타시(あたし)의 변형판이다.

정체

사실 정체는 패족이라는 일족이 운영하던 조직의 암살자로 모종의 이유로 2년전 조직에서 탈주해 환등지구에 숨어살고 지냈었다. 시로는 이 패족에게는 매우 중요한 인물인데 바로 패족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특수한 힘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의 피와 살을 먹어야 리스크없이 수명이 늘어나기 때문. 그런데 이런 인물이 2년동안 도망을 쳤으니 당연히 일족의 장래를 위해서 온갖 힘을 쓰면서 찾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시로는 패족내에서도 최하위 인물인 반인인데 원래는 일반 반인처럼 몸에 종양덩어리가 났었지만 시로는 그중 제일 심해서 얼굴과 온몸이 종양덩어리에 뒤틀려졌었다고 한다.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치료되어서 멀쩡한 몸을 가지게 된 것.

이렇기때문에 염한의 메인 스토리는 시로를 노리는 패족과 안리와 자신의 일상과 야먀다 코우지로를 비롯한 소중한 인연을 지키려는 시로의 대립구도와 시로, 코우지로, 안리의 얽힌 인연을 중심으로 풀어져가고 있다.

작중 행적

'스포일러' 주의.
1권의 에피소드 <신부다리>에서 환등서의 순경인 야마다 코우지로와 첫만남을 가졌고 처음에는 자신에게 이것저것 간섭하고 가르치려는 코우지로가 재미있다고 느꼈다. 그러자 자신이 가끔씩 만나던 여자인 마츠가 아기 살인범이라는걸 눈치채자 그녀의 약혼자인 쇼키치에게 납치되어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쇼키치의 정체는 하나부키 파의 두목인 하나부키 사키치였다. 하지만 총소리를 들은 코우지로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하나부키 파 조직원들과 무쌍을 펼치자 시로는 그를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느끼고는 몸안에 숨겼던 칼들을 꺼내 조직원들을 정리한다. 이후 코우지로하고 친구가 되어서 집에 들여보내주는 사이가 된다.

<맞거울> 에피소드에서는 잉어를 본딴 우산을 팔다가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길거리에 쓰러졌고 에피소드의 주연인 미즈가미 자매에게 구해졌다. 결국 또 코우지로에게 꾸중을 들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양가 도련님 연쇄 살인사건의 진상을 미리 눈치채고는 밑밥을 깔아서 진범에게 납치되었는데 코우지로에게 미리 알려준 덕분에 범인 체포는 물론이고 본인의 목숨도 무사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리를 다쳐서 결국 코우지로에게 억지로 병원에 끌려가는데 코우지로가 본인의 본심을 눈치채자 그냥 재미있어서 한것뿐이라고 둘러대고는 또 속옷을 안입었다는게 들켜서 혼난다.

<형제 연가>에피소드에서는 유곽에서 놀다가 낯익은 향유냄새를 맡고 나가는데 의형이자 소꿉친구인 아라가미 사부로타와 갈등을 겪어서 우울해보이는 코우지로와 만나고는 사부로타가 누군지 궁금해서 환등서에 가게 된다. 그리고 사부로타가 있는 힘껏 비명을 지른 덕분에 사건장소로 갔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의형인 요시와라 안리와 재회한다. 시로는 자신의 형을 죽일 듯이 달려들지만 사부로타의 비명덕에 주변에서 웅성거리자 안리는 얼른 개를 데리고 도망치게 된다. 이후 코우지로가 났자 기념으로 같이 술자리를 가지는데 코우지로의 주사덕에 본인도 맞붙이면서 놀았다.

<나비 삼인>에피소드에서는 안리에게 자신의 주거지가 들키게되자 코우지로와 그 친구들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몰래 떠났다가 인신매매단에서 도망친 이름모를 손이 잘린 여성과 만나고는 그녀를 숨겨준다. 하지만 인신매매단에서 보낸 일원들에게 들켜서 그들과 싸우다가 코우지로와 사부로타와 다시 만난다. 시로는 자신을 붙잡으려는 코우지로가 걱정된 나머지 가시돋힌 말로 떼어놓을려고 하지만 그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시로를 설득했고 결국 시로는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

2권 <비싼 꽃>에서는 신작인 꽃모양의 양산을 팔러 길거리에 나갔다가 역시 우연히 만난 코우지로에게 쓴 소리를 듣고는 항의하다가 그의 품에 안긴 아기를 보고는 이상한 망상을 하면서 놀려댔다. 알고보니 아기는 코우지로의 사촌동생으로 아기가 자신의 우산을 망가뜨리자 새로 만들 겸 모델이 될 꽃을 얻으러 간답시고 하나텐치 공원으로 가게 되었다. 하나텐치 공원은 쌍둥이 미녀로 유명한 공원이지만 현재는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과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소문이 있어서 발길이 끊긴 공원으로 시로는 쌍둥이 미녀를 만나고 공원을 관리하는 정원사와 대화를 나누다가 그와 협력하는 인신매매단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미리 숨겨놓은 무기로 인신매매단을 제압해버리고 공원을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덕에 정원사는 잡히게 되었다. 알고보니 정원사는 이미 노인이 되어버려 남자들에게 버림받은 쌍둥이 미녀를 위해서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시로는 조용히 사건을 해결하고는 꽃만 얻고 가다가 야마다 남매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시로는 또 자신에게 안기는 코우지로의 사촌동생을 보면서 코우지로를 놀려먹고는 아기가 꽃을 집으려고 하자 스스로 잡으라고 하고는 아기가 꽃을 잡는데 성공하자 웃는다.

<동귀(銅鬼)> 에피소드는 비중이 낮은 편이지만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카스가 코마키를 습격한 야하치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알아보고는 안리가 손을 댔다는걸 알아냈다. 이후 코마키의 갈등이 해결되자 과자를 사온 코우지로에게 고맙다며 안겨대가지고 본의아니게 코마키를 흥분시켰다.

<마음의 꽃>에서는 범죄자를 갱생시키는 자선사업가 유가미에게 구해져서 이런저런 민폐를 끼치다가 코우지로와 또 재회하고는 유가미같이 선한 이상주의자는 악인을 만나면 망가질 것이라는 우려를 남긴다. 그리고 밤에 다시 학원을 돌아다니다가 남성의 살을 뜯는 연쇄살인범을 만나고는 그의 배에 칼빵을 놔주고는 사라진다. 이후 마음이 놓아진 유가미를 코우지로와 같이 학원을 방문한다.

<봄의 거리>에서는 분실 고개에 갔다가 상인을 위장한 도적단에게 습격당하는데 리더인 철륜족 여성의 마음을 희롱하고는 사라졌다. 사실 분실 고개는 이미 도적들에게 고생하던 거리였는데 감기에 걸려서 일을 못하게 된 코우지로를 위해서 스스로 나선 뒤 일을 해결한 것. 결국 코우지로에게 혼자 위험한 짓은 하지 말라며 혼은 났다. 그리고 그 철륜족 여인은 시로에게 반해버려서 맨날 찾게 되었는데 동료인 철륜족 노인은 이 거리가 왜 분실 거리인지 알겠다며 중얼거린다. 이후 후일담에서 이 여인은 시로를 찾다가 우연히 시로의 가게를 찾았는데 코우지로와 투닥거리는 시로를 보고는 게이로 오해하고는 눈물을 흘린다.

<기억의 박제>편에서는 본인은 끝부분에나 나타난다. 이유는 이시노리 코토리 여사가 집에 놀러오라고 해서 정말로 놀러왔다가 납치된 것. 결국 결말부에서 또 코우지로에게 쓴 소리를 들었고 본인은 미안하다고 한 뒤 자신의 신념을 지킨 코우지로가 멋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그놈의 여자밝힘증은 고치지 못해서 또 까였다.

3권 <상자 속 여인 전편>에서는 신작인 단풍우산이 마음에 들어서 술집 누님들에게 자랑할려고 자주가던 술집에 들러씨만 연쇄 부녀자 납치 실종사건때문에 술집은 휴업중이였고 결국 영업중인 유일한 술집인 게이코스프레바에 강제로 끌려가서 간호사복 코스프레를 당하고 온갖 희롱을 당해서 순찰을 도는 코우지로에게 얼른 부녀자 납치 사건을 빨리 해결해달라고 달달볶았다. 그러자 어느 집에서 여자들의 분냄새가 진동한다는걸 알아차리고 멈춰 선 순간 집 주인인 아마카와 케이조의 연행을 받아 집을 구경하게 된다. 집을 나가면서 시로는 아마카와가 수상하다고 대화한뒤 코우지로와 헤어지지만 누군가의 습격을 받아 납치되고 만다. 납치한 장본인은 아마카와로 시로의 외모때문에 매춘으로 팔아먹을 생각을 하고 납치를 한 것. 그리고 어린 시절 조직에서 알던 사이인 카이주로하고 재회하게 된다. 결국 카이주로에게 조교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상자 속 여인 후편>에선 전편에서 바로 이어져 시로는 계속 저항했고 결국 아마카와와 카이주로에 의해 아킬레스 건이 잘릴 위기에 처하지만 자신이 무심결에 했던 말에 힌트를 얻은 코우지로덕에 구해지고 본인역시 코우지로의 뒤를 치려는 아마카와를 제압하는 연계를 보여준다. 이후 사건이 해결되자 절에 맡겨진 아마카와의 딸 쿠스코를 코우지로와 같이 찾아보게 되는데 아무것도 못하는 쿠스코에게 희망적인 조언을 해주고는 집으로 돌아간다. 중간에 코우지로에게 자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소리를 듣고 시로는 저녁밥을 해주겠다며 요리를 하는데 만든건 밥이 아닌 금붕어 모양의 사탕으로 코우지로에게 먹여준다.

<적사>편에서는 안리가 본격적으로 코우지로와 그 인간관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자 그에게 엄청난 해를 입힐 꺼라고 생각하고는 안리를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어렸을때 정이 남아 최종일격을 날리는데 실패하고 결국 코우지로에게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하지만 사부로타에게 그 광경을 들켜서 그런 관계로 오해받고 태클을 날린다.

<인어가 바라는 것>에서는 동기인 와카바야시 켄이치에게 수극 티켓을 얻은 사부로타가 코우지로와 시로자신과 같이 수극을 보러 가게 되었고 중간에 시로는 카이주로가 수극의 배우 쿄우코에게 독을 팔았다는걸 알고 뒤쫓았으나 실패하고 만다. 이후 쿄우코가 정신을 차리고 은퇴한뒤 수극 교육담당이 되어서 사부로타와 코우지로와 같이 만나러 갔고 그 와중에 자신이 놀았던 여성들에게 희롱을 당하며 끝이 난다.

<은인>에서는 어렸을 적 도움을 받은 여성지인인 사에와 재회하는데 사에는 카이주로의 연인으로 그의 부탁을 받아 도망친뒤 시로를 찾고 있었다. 사에는 패족이 아닌 납치된 외부인으로 결국 유곽에 팔려가 고생하다가 자살시도로 고층에서 떨어진 뒤 얼굴이 망가짐과 동시에 기억까지 잃어서 하급계층이 사는 곳에서 비참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데 카이주로가 임무에 실패해서 죽게 되자 본인이라도 도망가고 있었던 것. 하지만 시로가 위험에 처하자 본인의 과거모습을 떠올리고는 시로를 감싸고는 죽었다. 결국 시로는 또 소중한 은인을 잃고는 조직에 대한 살기를 뿜으며 다 없애주겠다고 다짐하지만 이미 자신을 위해 차를 끓여주는 코우지로를 보고는 그만이라도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코우지로가 스파르타식으로 자신을 과보호하거나 챙겨주는건 힘든 모양.

4권 <소년의 덫>편은 3편으로 안리와 조직 이야기라 본인은 비중이 없는 대신 다른 이야기에서 얼굴을 비추는데 여름이라 너무 더워서 코우지로와 같이 좁은 욕조에 들어가있었는데 마침 찾아온 코우지로의 소꿉친구인 오오타치 잇페이와 통서명을 한다. 그리고 그와중에 너무 순진해서 본의아니게 더러운 일을 하던 잇페이가 걱정되어서 도와주러간 코우지로를 몰래 스토킹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두명의 베니카>편은 초인기 여가수 오로치야 베니카와 대역인 코헤비야 베니코(키무라 마츠코)의 이야기로 본인은 그저 베니카의 본심을 베니코에게 전해주는 역할로만 나온다. 대신 자신을 좋아했던 베니코를 떼어놓으면서 안리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되새기다가 마침 순찰중인 코우지로와 만나서 그의 본심을 듣고 마음이 풀리게 된다.

5권 <환등서의 안개>편은 부경장 사오토메 미즈히코가 주인공인 이야기라 본인은 언급만 될뿐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단 마지막에 출장간 코우지로가 경단을 안사와서 복수의 의미로 나체로 마음껏 돌아다녔다.

<축제>편에서는 축제를 내심 동경하지만 정체도 그렇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가를 안하려다가 빈민가의 마토바 고사쿠의 애원때문에 축제에 참가했고 추억을 만들었다. 이후 코우지로에게 1등 상품인 게의 앞발을 받지만 받을 수 없다면서 고사쿠의 친구의 무덤에 바친다.

<순진무구한 잠입자>편은 오오타치 잇페이가 중심인 이야기라 본인은 앞부분만 등장한다. 단 꿈을 꾸었는데 정혼녀라 할 수 있는 패족의 두주(頭主) 토우코가 갑자기 나타나서 기분이 안좋아졌다가 안리의 경고를 듣고 얼굴이 새파래지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6권 <살아있는 꽃>에서 간만에 중심으로 돌아왔지만 정확히는 본인은 그저 해당 사건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지 극의 중심은 아니다. 내용은 자신의 단골손님인 모리조노 츠타에의 부탁을 받아 그녀의 남편을 뒷조사를 하고 츠타에와 남편의 내연녀인 키호의 갈등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본격적인 스토리이자 7권까지 이어진 장편 에피소드 <그의 심층을 옅보면>에서는 간만에 안리가 또 찾아와서 불편해하다가 코우지로와 사부로타에게 집적거리는 안리를 떼어놓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안리는 뻔뻔하게도 비행기를 가져와 시로의 어릴 적 꿈을 이루어주겠다고 하지만 이미 형에게 큰 배신감과 함께 증오심을 가진 시로는 안리를 거의 죽일려고 했지만 신조우의 킥에 맞아서 갈비뼈가 부러지는 것으로 부상을 당한다. 기분이 잡친 시로는 술로 스트레스를 풀다가 만취상태가 되어서 떠돌다가 마침 거리를 순찰중인 코우지로와 다시 만났는데 안리와 자신의 사이가 부러웠다고 말하는 코우지로에게 화풀이를 하고는 술집에서 여성들과 노닥거리다가 취객과 시비가 붙어서 일방적으로 쳐맞는다. 그와중에 과거회상을 하는데 안리는 항상 자신대신 괴롭힘을 당해왔고 시로는 그런 안리를 보기 괴로워했지만 그는 시로의 힘은 숨겨야한다며 절대로 자신을 돕지 말라고 싸늘한 경고를 날린다. 이후 몇년이 지나 청소년쯤으로 성장했을때 안리는 본인에게 정말 자신과 친형제가 되고 싶으면 약속의 순간에 자신을 죽이라고 안그러면 자살해버릴꺼라고 말하는데 시로는 그렇게 자신을 위한답시고 자꾸 어둠 속으로 가는 형에 대해 엄청난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어둠속에 먹혀가면서 괴로워했는데 순간 코우지로가 보이자 시로는 무의식적으로 코우지로를 애타게 찾는다.

이후 몇시간 후 시로는 경찰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았는데 만신창이가 된 시로를 본 코우지로는 미안하다면서 얼른 시로를 집으로 데려간다. 물론 그 이전에 시로는 어느정도 깨어나 화풀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뒤 기절해버리고 만다. 그 와중에 시로는 무의식적으로 코우지로의 품에 파고들기도 했다. 하지만 시로의 집앞에는 숙적인 사쿠라 하루즈미가 와있었고 하루즈미는 친구인척하면서 시로를 코우지로와 같이 간호하는데 깨어난 시로는 얼른 코우지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적인 하루즈미를 끌어안아 친구인척 한다. 이후 하루즈미와 언쟁을 하다가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싸우는데 부상도 입었고 술에 아직 안깬데다가 2년동안 검을 안잡아 실력이 어느정도 무뎌져서 하루즈미에게 조금씩 밀린다. 하지만 운좋게 칼을 던져서 하루즈미를 죽일려는 순간 이미 하루즈미와 같이 온 우치우미 아키토에 의해 일격은 실패, 그리고 북부 병사들은 이미 집은 물론이고 코우지로의 뒤까지 쫓고 있다는 하루즈미의 협박에 굴해 결국 잡히고 만다. 하지만 시로는 아키토에게 맞은 덕에 술을 토해내서 술에 깨어나고 하루즈미의 협박은 거짓말이였다는 것을 알아내 상자에서 탈출하지만 상자에 트랩이 설치되어있다는 것을 몰라서 결국 트랩에 몸이 꿰뚫리고 만다. 이후 하루즈미는 얼른 시로와 융합하기 위해서 그를 해체할려고 하지만 이미 안리가 뒤쫓아왔고 안리는 시로의 몸에 총을 쏜다. 당연히 시로는 빡돌아서 안리를 죽일 듯이 달려들었고 그와중에 전성기때 실력이 되돌아와 인간병기가 되어서 도망치는 하루즈미 일행을 쫓아 거의 작살을 낼뻔했다.

하지만 코우지로의 비명소리를 듣고 정신차려서 하루즈미를 죽이는데 실패하고 코우지로의 진심어린 말덕에 시로는 안심을 하며 그의 손을 잡지만 긴장이 풀린 바람에 과다출혈로 쓰러진다. 이후 그를 지켜보던 안리는 시로를 치료하기 위해 무츠쿠치에게 데려갔고 그의 상처가 너무 깊어서 치료가 힘들자 안리는 시로의 회복을 돕기 위해 퇴화하면서까지 시로를 신경쓴다. 시로는 무의식중에 어린 시절 안리와 추억을 떠올리면서 정신적으로 어느정도 회복하고 이후 치료가 다되자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끝이 난다. 본편 스토리와 이어지는 외전 만화에서는 그 일로 매우 우울해해서 코우지로가 원기를 볻도와줄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결국 시로의 사업을 도와주면 기분이 나아질것이라고 생각해 와카바야시 켄이치의 취재를 허락하고 만다. 와카바야시의 감언이설에 넘어간 시로는 바니 코스프레에 메이드, 여고생 교복까지 입으면서 날뛰다가 와카바야시가 실수로 코우지로가 만든 밥상을 엎어버리자 분노해서 살기어린 눈빛으로 쳐다보았고 와카바야시는 겁이 나서 다 실토하고 만다. 결국 시로는 다시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남 얘기>편은 살인 사건의 피해자 우류 히코노의 지인이라는 이유로 용의자로 뽑혀 취재당했는데 그만큼 시로에 대한 평판이 안좋다는 걸 알 수 있다. 결국 진범은 히코노의 남편인 후유하루라는게 밝혀져 결백이 밝혀졌지만 본인이 워낙 난봉꾼에 이미지가 안좋았다보니 자업자득이라고 받아들였다. 하지만 코우지로에게만 진실을 알려주는데 후유하루는 본인의 지인이기도 했으며 그가 히코노를 살해한건 불륜이나 하는 더러운 여자가 자신의 이해자를 더럽히는 걸 볼 수 없어서였다고 한다. 어쨌든 후유하루의 소설은 불티나게 팔렸고 환등 경찰서에서도 그의 작품을 읽은 경찰이 코우지로와 잡담을 하는데 코우지로는 소설 줄거리를 들으면서 시로의 정체를 눈치챈듯한 암시가 나오며 끝난다.

8권 <붉은 옷의 여자>편에서는 코우지로가 이야기해준 여성 연쇄살인범과 비슷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는데 결과적으로 그 여성은 해당 여성 연쇄살인범을 주인공으로 다룬 소설의 작가였고 사실은 폭행당하는 아이를 구해주기 위해 코우지로와 연계를 짠것이였다. 여기서 시로의 과거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아기였을때 한 여성에게 구해져서 길러졌지만 이후 반인의 특징인 종양들이 온몸에 나면서 양모에게 학대를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일년에 한번만 있는 일>은 가게 대청소를 하다가 안리와 다시 재회하고 엎친데 겹친데 야마다가 집안 대청소를 돕게 된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지만 안리가 대놓고 아구리와 팀을 먹어서 희롱할려고 해가지고 빡쳐서 야마다가 집안 대청소 대회에 참전하게 된다. 그냥 가벼운 개그 에피소드라 엄청나게 망가진다.

인간 관계

  • 야마다 코우지로
현재시점에서 시로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존재이자 과거시절 안리 다음내지는 그 이상으로 소중한 친구. 처음에는 게으른 자신에게 신경쓰는 코우지로를 특이한 인간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서 인연을 맻게 되었다. 실제로 후반부에 갈수록 시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데 시로가 안리나 자신의 정체등 내적갈등을 겪을때 코우지로가 곁에 있거나 위로의 말을 해주면 정서적으로 나아지고는 마음을 잡기 때문이다. 7권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코우지로의 말한마디로 진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만큼 큰 본인의 약점이기도 한데 두명의 관계를 아는 안리나 하루즈미는 코우지로의 신변을 위협해서 시로를 굴복시키려 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그렇기에 시로는 코우지로와 그 주변인들을 지키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런 사이때문인지 사정을 모르는 주변에서는 커플이니 그런 관계로 오해받는다. 특히 7권의 <남 얘기>에피소드에서 남창이라는 오해를 받을때 코우지로는 기둥서방 취급을 받았다.
  • 요시와라 안리
어렸을때 엄청 따랐고 그만큼 소중하게 여긴 의형이였지만 현재시점에서는 사이가 틀어져 안리를 볼때마다 죽이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안리가 코우지로와 사부로타와 친구를 먹게 되면서 그들이 같이 있을때는 겉으로만 사이좋은 형제를 연기하고 있지만 속내는 여전히 그를 증오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히 증오하는게 아닌 증이 매우 큰 애증인데 자신을 챙겨준 좋은 형이였던 어린 안리에 대한 정이 조금이나마 남아있기 때문. 정확히는 어린 안리와 현재의 안리를 동일시하지 않아 현재의 안리는 증오 그자체. 어린 안리는 옛정으로 대한다고 보면 된다.
  • 야마다 아구리, 아라가미 사부로타
코우지로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시로가 각별히 여기는 인연으로 코우지로와 더불어 지키고 싶어하는 편안한 일상중 하나. 특히 아구리는 여태까지 만난 여자들과 다르게 잘대해주는 편.

기타

  •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지만 시로는 유년기때 코우지로와 만난 적이 있다는 떡밥이 있다. 문제는 아직 염한이 사건일지 파트와 메인 스토리 파트가 따로 놀고 있어서 밝혀질려면 한참이나 걸린다는게 문제.
  • 성에서도 알다시피 요시와라(吉原)는 일본 에도에서 쇼와시대때 유명했던 유곽거리의 이름이며 현재도 불법 소프랜드같은 변종 성매매업소가 즐비한 곳이다.
  • 성별만 남성에 여자를 밝힌다는 것만 빼면 겉모습도 그렇고 포지션도 그렇고 전형적인 여성향물의 여주인공에 매우 가깝다. 본편에서도 붙잡힌 히로인이 되기도 했고 어두운 과거와 그로 인해서 본인을 노리는 남자들이 많은 걸 보면 역하렘 히로인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공식 이미지에서도 여장을 대놓고 하거나 성적 패티쉬를 내뿜는걸 보면 남자라서 그런거지 여자였으면 남성향 여자 캐릭터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