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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7일 (토) 22:16 판

오토메 게임(乙女(おとめ)ゲーム)은 여성향 게임의 한 종류로 여성 캐릭터가 플레이어블 주인공이 되어 각 타입의 남성 캐릭터를 공략하는 노멀 커플링 지향 연애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여성향 노멀 게임」으로 칭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읽기 불편해서 대부분은 오토메 게임으로 부르고 있다.

역사

1994년 코에이의 산하 브랜드 루비파티에 발매된 《안젤리크》가 일반적인 오토메 게임의 시초로 알려져있다. 당시 오토메 게임 대표작들은 코에이의 《머나먼 시공 속에서 시리즈》와 코나미의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

초창기 오토메 게임은 콘솔 기반의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다수로 주로 코에이가 개발을 해왔다. 2000년 초 여성향 게임은 PC 시장은 BL 게임, 콘솔 게임은 오토메 게임이 강세였으나 오토메 게임은 BL 게임에 빛이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했었다.

그러나 코나미의 《도키메키 메모리얼 Girl's side》가 대히트를 치고 2000년 중반 BL 게임 시장이 침체기를 겪으면서 오토메 게임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 퀸로제같은 PC용 오토메 게임 개발 신생 브랜드들이 생겨나더니 BL 게임으로 시작했던 카린 엔터테인먼트도 2005년에 오토메 게임 시장에 투자를 하기 시작, 2012년에는 7개월간 40여개의 타이틀들이 발매되 야노 경제 연구소에 의하면 오토메 게임 시장 수익은 약 146억엔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근 2015년에 발매된 《앙상블 스타즈》와 《꿈왕국과 잠자는 100명의 왕자님》 등 모바일 게임으로도 진출하기 시작했다.

오해

과거 대한민국의 인터넷에서는 PC 게임이 강세였다보니 BL 게임이 더 주목을 받았었고 BL, 여성향에 대한 뚜렷한 칭호가 없어 BL 향유층에서도 BL을 여성향으로 칭했었다. 이 영향으로 남초 오타쿠 계에서는 『여성향 = BL』로 인식을 해 BL이 아닌 여성용 연애물도 BL, 게이 드립을 치면서 풍평피해를 입히거나 설령 남녀연애물이라는 걸 인식해도 여주를 비치걸레라 모독하는 몰상식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 영향으로 오토메 게이머들은 BL을 매우 혐오하거나 딱히 BL을 싫어하는게 아니라해도 오해받으면 학을 떼는 경우가 많다.

BL 게임 문서에도 서술되어있지만 BL 게임과 오토메 게임의 구분법은 보이즈 러브 게임으로 표기했으면 BL 게임, 여성용 연애 게임으로 표기했으면 오토메 게임이다.

BL에 대한 금기

여성 소비층은 남성 소비층에 비해 인물간 관계성을 매우 중요시하다보니 1차던 2차 던 커플링과 연관된 캐릭터 해석에 대해 되게 예민한 경우가 많다. BL 향유층에서 AxB나 BxA 리버스 논쟁을 일으키는 것도 캐릭터 붕괴에 대한 문제가 근원으로 오토메 게이머들이 BL드립을 매우 싫어하는건 공략 캐릭터의 캐릭터성이 붕괴된 것도 모자라 여주가 아닌 다른 캐릭터에게 빼앗겼다는 NTR 감정, 장르를 부정한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같은 예로 노멀인줄 알았다 사실은 백합물이였던 《신무월의 무녀》라는 작품이 있으며 이 작품으로 백합 장르에 트라우마가 생긴 남성 시청자들이 있었다. 역지사지로 원작이 BL인 작품을 노멀로 바꾸면 BL 향유층에서도 네토라레로 인식하는 것과 같은 경우이다.

비단 대한민국만 아니라 본토 일본도 마찬가지라서 익명 게시판에 『오토메 게임으로 2차 창작 BL을 즐기는건 괜찮은가?』 라는 주제로 엄청난 갑론을박이 진행된 적이 있으며 BL을 언급하는 것도 거진 금기로 통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노래의☆왕자님♪[1]같은 특이 케이스가 아닌 오토메 게임으로 2차 BL을 즐기는 팬덤은 폐쇄된 곳에서 몰래 덕질하는 경우가 많다.

특징

시스템

오토메 게임은 초창기에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중심으로 어느정도 게임성을 갖춘 복잡한 시스템을 가진 게임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2000년 중반 시장이 확대되면서 엥간한 회사들이 오토메 게임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 비주얼 노벨 류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아예 없어진건 아니라서 《노래의 왕자님♪》은 비주얼 노벨 파트와 리듬 게임 파트가 있었고 후일 리듬 게임만 떼어놓은 게임이 발매되었다.

수위

오토메(소녀향)에 걸맞게 수위는 낮은 것이 태반. 그나마 수위가 높은 것도 키스신이 전부이다. 오토메 게임이 콘솔 게임이 많았던 것도, BL 게임보다 흥하기 쉬웠던 것도 이런 낮은 수위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극적으로 변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성인용 오토메 게임을 비롯해 전연령용 오토메 게임도 CERO D등급은 기본에 대놓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묘사들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도 오토메 게임은 CERO C등급 이하의 전연령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성인용 오토메 게임에는 초창기에는 남성향 에로게와 별 다를 바 없는 수위와 개연성은 날려버린 스토리가 전부였으나 브랜드들이 대거 설립되면서 다양한 장르가 늘어났다.

주요 개발사

상업 게임 개발사

동인 게임 개발팀

발매 게임 리스트

상업 게임

동인 게임

각주

  1. 《노래의☆왕자님♪》(이하 우타프리)는 남성 아이돌이 메인으로 오토메는 덤에 가깝다. 보통 오토메 게임계는 성향상 BL을 넣는 것도 금기시하고 있지만 브로콜리가 우타프리에 BL을 넣은 것도 오토메 유저가 아닌 여성 오타쿠 소비자 전체(BL 향유층 포함)를 노리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며 최근에는 아예 노멀과 BL 팬덤을 분리 시키기 위해 컨텐츠도 따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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