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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시 ==
大阪市 (おおさかし) / 오사카 시 / Osaka
 
=== 개요 ===
위 항목의 부청소재지이자 한국의 [[광역시]]에 준하는 [[정령지정도시]]. 앞서 언급한대로 24개 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략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요도가와]]=신오사카 (니시요도가와 구 ← 요도가와 구 → 히가시요도가와 구)
* ▲(요도가와 강)▼
* 키타 지역 ([[코노하나]] 구 ← [[후쿠시마]] 구 ← [[키타]] 구 → [[미야코지마]] 구 → [[아사히]] 구)
* ▲(아지 강)▼
* 미나미 지역 ([[미나토]] 구◁[[니시]] 구 ~(▲시리나시(도톤보리) 강▼)~ [[타이쇼]] 구◁[[니시나리]] 구 ←{[[나니와]] 구/[[추오]] 구/[[텐노지]] 구}→ (추오)▷[[조토]] 구▷[[츠루미]] 구 / (텐노지)▷[[히가시나리]] 구(↑-↓)[[이쿠노]] 구 // (텐노지)▼[[아베노]] 구)
* 남부 지역 ([[스미노에]] 구 ← [[스미요시]] 구(↑아베노) → 히가시스미요시 구 → [[히라노]] 구})
 
신오사카-요도가와 3구는 과거 공장지대(공업지구)이었던 곳이 공업의 사양화로 인해 쇠퇴하여 스러지고, 재개발을 통하여 신 시가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사철의 끝부분에 자리하면서 지하철이 거의 지나가지 않아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주거 환경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제법 좋은 편에 속한다.
 
후쿠시마, 키타, 미야코지마 3구는 이른바 '[[우메다]] 상권'으로 사무 지구에 해당된다. 흔히 생각하는 고층빌딩이 잔뜩 들어서 있는 지역인데, 그래서인지 이 부근의 땅값이 오사카 내에서도 최고급을 자랑한다(...) 후쿠시마 구 서쪽에 자리한 코노하나 구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자리하고 있다.
 
동북부의 조토구, 그 중에서도 오사카 성 인근의 쿄바시 지역은 우메다 만큼은 아니나 마찬가지로 발달된 사무지구이다. 그 인근의 아사히 구, 츠루미 구, 히가시나리 구는 주거 지역이 주류이다.
 
중심부인 추오구는 사쿠라가와~신사이바시~나가호리 라인을 사이에 두고 북쪽 '키타([[센바]])' 지역과 남쪽 '미나미(난바-도톤보리)' 지역으로 나뉜다. 센바 및 이북지역은 우메다 상권의 연장선 정도에 해당되며, 사무 종사자를 위한 오피스텔과 비지니스 호텔 등이 다수 들어서 있다. 서측에 자리한 니시구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반대로 남쪽 난바 지역은 이름 그대로인 '[[난바]] 상권'의 중심지로, 흔히 오사카 하면 떠올리는 그 이미지의 지역이다. 서남쪽에 접한 나니와 구 및 동남쪽에 접한 텐노지 구(텐노지 상권)는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 難波(난바/나니와)+[[시텐노지]](四天王寺, [[사천왕]]사)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 그대로 다소 낡은 모습이면서 전통적인 사적지가 몰려있는 혼합지구이다. 다만 이 3구의 최중심지인 도톤보리 인근은 오사카에서 가장 발달한 상업 지구이면서 늦은 밤부터 환락지구로 바뀌어 치안이 급속도로 나빠지기 때문에 사무지구나 주거지구로서는 그다지 평판이 좋지 못하다.
 
텐노지([[텐노지역]])-나니와([[이마미야역]])-<ref>중간에 타이쇼 역이 있기는 하지만, 타이쇼 구에서도 거의 동북방면 경계선 끝자락에 있는데다, 그 외에 별다른 전철노선이 없어서 의미가 크게 반감된다.</ref>니시([[니시쿠조역]])-후쿠시마([[후쿠시마역]])-키타([[오사카역]])-미야코지마([[사쿠라노미야역]])-조토([[쿄바시역]])-히가시나리/이쿠노/텐노지([[츠루하시역]])<ref>세 구의 경계선 접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로 간접적 접근이 가능하다.</ref>순으로 순환하는 [[JR 니시니혼]]의 [[오사카 환상선]](순환선)이 깔려있다. 이 순환선 내부가 흔히 일상적으로 말하는 오사카의 시내(市內) 범위에 해당되며, 해당 역사 인근의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취급된다.
 
니시 구의 서쪽으로 [[오사카 시영 지하철]] 추오선(중앙선)과 뉴트램 선을 따라 항만 시설 위주로 발달한 미나토 구가 자리하고 있고, 해안가를 따라 빙글 돌아서 스미노에 구로 넘어와 [[스미노에공원역]]에서 요츠바시 선으로 이어진다. 그 중간 타이쇼 구가 있지만, 지리적으로 미나토와 스미노에에게 둘러싸여 있고, 그 악명(?)높은 니시나리까지 끼어서 도시계획적으로 뭘 해도 밀리는 상황인지라 쇠퇴하여 놀리고 있는 땅이 제법 많은 곳이다(...)
 
스미노에 공원역에서 스미요시 구([[스미요시 대사]]) 방면을 관통해 히라노 구까지 가는 신 노선인 9호선(가칭)을 새로 뚫는 중에 있다. 그만큼 최남단 4구(스미노에-스미요시-히가시스미요시-히라노)는 북쪽 요도가와처럼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편에 속하며, 사철이라고 해도 사카이 시 방면으로 뚫린 난카이(+한카이 궤도)밖에 없어서 도시 계획에 별로 큰 도움은 안 되고 있다.
 
나니와 구의 이마미야(신이마미야) 남쪽으로 접한 니시나리 구는 과거 난바 상권의 서브에 해당하는 최중심지역 중 하나에 해당되던 곳이었으나, 80년대에 벌인 병크짓으로 인해 몰락해도 제대로 몰락한 슬럼가(난카이 [[신이마미야역]] ~ [[하기노차야역]] ~ [[텐가차야역]] 연선의 [[아이린]] 지구)로 유명하다.
 
반대로 텐노지 구 남쪽에 자리한 아베노 구의 북쪽지역은 [[야쿠자]]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오사카의 집창촌 [[토비타신치]]가 있다. 본래 나니와(닛폰바시)/텐노지 구 남쪽([[도부츠엔마에역]]~[[텐노지역]] 인근)까지 싸잡아 흉흉한 곳으로 유명했지만, [[킨키 일본 철도]](킨테츠)가 세운 [[아베노하루카스]] 덕택에 새로운 상권으로 발전하게 되어 남쪽 지역의 부촌으로 다시 밟돋움하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덕을 가장 많이 보는 곳은 정작 이름의 근원인 아베노 구가 아닌 텐노지 구(...)
 
=== 특이사항 ===
다른 지역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특히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의 경우, 두 자치단체의 중복 행정이 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중앙 정부로부터 예산들 타내기 위한 관료들의 병크가 극에 달한 예로 주로 지적되며, 같은 목적을 지닌 건물을 불과 몇백 미터 거리 내에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가 각기 건립해 둘 다 적자를 내는 등 그야말로 [[이뭐병]]스러운 상황이 몇십년 째 지속되고 있다 (...)
 
위 항목에서 언급한대로 이를 타파하고자 [[하시모토 도오루]]를 위시한 [[오사카 유신회]] 및 [[일본 유신회]]가 오사카 시를 해체해 오사카 부의 특별구로 편입시키는 이른바 [[오사카 도 구상]]을 꺼내들고 [[2010년]]부터 정계의 [[태풍의 눈]]... 으로 부상하나 싶었으나, 이후 [[위안부]] 관련 [[망언]] 등 [[하시모토 도오루]] 본인의 병크나 [[이시하라 신타로]]와의 어정쩡한 동거와 불협화음, 나니와의 에리카님이라 불리던 우에니시 사유리 의원 등으로 대표되는 휘하 세력의 병크 등이 이어진 끝에 {{날짜/출력|2015-5-17}} 하시모토 본인이 시장으로 재직하는 오사카 시에서 벌어진 오사카 도 구상에 관한 주민투표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됨으로서 화려하게 자폭하고 말았다. <del>의도는 좋았... 다?</del>
 
=== 기타 ===
{{각주}}
{{문서 가져옴|오사카 부}}

2017년 5월 12일 (금) 13:46 판

오사카 시

大阪市 (おおさかし) / 오사카 시 / Osaka

개요

위 항목의 부청소재지이자 한국의 광역시에 준하는 정령지정도시. 앞서 언급한대로 24개 구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략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신오사카-요도가와 3구는 과거 공장지대(공업지구)이었던 곳이 공업의 사양화로 인해 쇠퇴하여 스러지고, 재개발을 통하여 신 시가지로 바뀌어 가고 있다. 사철의 끝부분에 자리하면서 지하철이 거의 지나가지 않아 교통이 다소 불편하지만, 주거 환경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제법 좋은 편에 속한다.

후쿠시마, 키타, 미야코지마 3구는 이른바 '우메다 상권'으로 사무 지구에 해당된다. 흔히 생각하는 고층빌딩이 잔뜩 들어서 있는 지역인데, 그래서인지 이 부근의 땅값이 오사카 내에서도 최고급을 자랑한다(...) 후쿠시마 구 서쪽에 자리한 코노하나 구에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이 자리하고 있다.

동북부의 조토구, 그 중에서도 오사카 성 인근의 쿄바시 지역은 우메다 만큼은 아니나 마찬가지로 발달된 사무지구이다. 그 인근의 아사히 구, 츠루미 구, 히가시나리 구는 주거 지역이 주류이다.

중심부인 추오구는 사쿠라가와~신사이바시~나가호리 라인을 사이에 두고 북쪽 '키타(센바)' 지역과 남쪽 '미나미(난바-도톤보리)' 지역으로 나뉜다. 센바 및 이북지역은 우메다 상권의 연장선 정도에 해당되며, 사무 종사자를 위한 오피스텔과 비지니스 호텔 등이 다수 들어서 있다. 서측에 자리한 니시구 또한 그 연장선에 있다.

반대로 남쪽 난바 지역은 이름 그대로인 '난바 상권'의 중심지로, 흔히 오사카 하면 떠올리는 그 이미지의 지역이다. 서남쪽에 접한 나니와 구 및 동남쪽에 접한 텐노지 구(텐노지 상권)는 그 연장선에 있으면서 難波(난바/나니와)+시텐노지(四天王寺, 사천왕사)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 그대로 다소 낡은 모습이면서 전통적인 사적지가 몰려있는 혼합지구이다. 다만 이 3구의 최중심지인 도톤보리 인근은 오사카에서 가장 발달한 상업 지구이면서 늦은 밤부터 환락지구로 바뀌어 치안이 급속도로 나빠지기 때문에 사무지구나 주거지구로서는 그다지 평판이 좋지 못하다.

텐노지(텐노지역)-나니와(이마미야역)-[1]니시(니시쿠조역)-후쿠시마(후쿠시마역)-키타(오사카역)-미야코지마(사쿠라노미야역)-조토(쿄바시역)-히가시나리/이쿠노/텐노지(츠루하시역)[2]순으로 순환하는 JR 니시니혼오사카 환상선(순환선)이 깔려있다. 이 순환선 내부가 흔히 일상적으로 말하는 오사카의 시내(市內) 범위에 해당되며, 해당 역사 인근의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취급된다.

니시 구의 서쪽으로 오사카 시영 지하철 추오선(중앙선)과 뉴트램 선을 따라 항만 시설 위주로 발달한 미나토 구가 자리하고 있고, 해안가를 따라 빙글 돌아서 스미노에 구로 넘어와 스미노에공원역에서 요츠바시 선으로 이어진다. 그 중간 타이쇼 구가 있지만, 지리적으로 미나토와 스미노에에게 둘러싸여 있고, 그 악명(?)높은 니시나리까지 끼어서 도시계획적으로 뭘 해도 밀리는 상황인지라 쇠퇴하여 놀리고 있는 땅이 제법 많은 곳이다(...)

스미노에 공원역에서 스미요시 구(스미요시 대사) 방면을 관통해 히라노 구까지 가는 신 노선인 9호선(가칭)을 새로 뚫는 중에 있다. 그만큼 최남단 4구(스미노에-스미요시-히가시스미요시-히라노)는 북쪽 요도가와처럼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편에 속하며, 사철이라고 해도 사카이 시 방면으로 뚫린 난카이(+한카이 궤도)밖에 없어서 도시 계획에 별로 큰 도움은 안 되고 있다.

나니와 구의 이마미야(신이마미야) 남쪽으로 접한 니시나리 구는 과거 난바 상권의 서브에 해당하는 최중심지역 중 하나에 해당되던 곳이었으나, 80년대에 벌인 병크짓으로 인해 몰락해도 제대로 몰락한 슬럼가(난카이 신이마미야역 ~ 하기노차야역 ~ 텐가차야역 연선의 아이린 지구)로 유명하다.

반대로 텐노지 구 남쪽에 자리한 아베노 구의 북쪽지역은 야쿠자가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오사카의 집창촌 토비타신치가 있다. 본래 나니와(닛폰바시)/텐노지 구 남쪽(도부츠엔마에역~텐노지역 인근)까지 싸잡아 흉흉한 곳으로 유명했지만, 킨키 일본 철도(킨테츠)가 세운 아베노하루카스 덕택에 새로운 상권으로 발전하게 되어 남쪽 지역의 부촌으로 다시 밟돋움하려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덕을 가장 많이 보는 곳은 정작 이름의 근원인 아베노 구가 아닌 텐노지 구(...)

특이사항

다른 지역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특히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의 경우, 두 자치단체의 중복 행정이 큰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중앙 정부로부터 예산들 타내기 위한 관료들의 병크가 극에 달한 예로 주로 지적되며, 같은 목적을 지닌 건물을 불과 몇백 미터 거리 내에 오사카 부와 오사카 시가 각기 건립해 둘 다 적자를 내는 등 그야말로 이뭐병스러운 상황이 몇십년 째 지속되고 있다 (...)

위 항목에서 언급한대로 이를 타파하고자 하시모토 도오루를 위시한 오사카 유신회일본 유신회가 오사카 시를 해체해 오사카 부의 특별구로 편입시키는 이른바 오사카 도 구상을 꺼내들고 2010년부터 정계의 태풍의 눈... 으로 부상하나 싶었으나, 이후 위안부 관련 망언하시모토 도오루 본인의 병크나 이시하라 신타로와의 어정쩡한 동거와 불협화음, 나니와의 에리카님이라 불리던 우에니시 사유리 의원 등으로 대표되는 휘하 세력의 병크 등이 이어진 끝에 틀:날짜/출력 하시모토 본인이 시장으로 재직하는 오사카 시에서 벌어진 오사카 도 구상에 관한 주민투표가 근소한 차이로 부결됨으로서 화려하게 자폭하고 말았다. 의도는 좋았... 다?

기타

각주

  1. 중간에 타이쇼 역이 있기는 하지만, 타이쇼 구에서도 거의 동북방면 경계선 끝자락에 있는데다, 그 외에 별다른 전철노선이 없어서 의미가 크게 반감된다.
  2. 세 구의 경계선 접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철로 간접적 접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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